창업성공의 키포인트는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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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성공의 키포인트는 아이템!
  • 오세은
  • 승인 2017.02.23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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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성공의 키포인트는 아이템!

취업 준비의 시작은 목표 설정이다. 자신만의 목표도 없이 무작정 ‘취업’만을 향해 달려간다면 취업도 어려워지고, 취업 후에도 오래 일하기 어려울 것이다. 취업의 바람직한 순서는 우선 스스로에게 맞는 일을 이해한 뒤에 구직을 시작하는 것이다. 스스로의 가치관과 적성을 분석해 ‘나’에게 가장 맞는 일이 무엇인지 연구해 보자.

정유년 새해가 밝은지도 한 달이 지났다. 붉은 닭의 해가 밝았음에도 현실에서의 닭은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사라져간다. 새해 초, 웃을 수 있는 소식보다 안타까운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늘 해왔던 새로운 다짐들을 건너뛰는 일은 없을 것이다. 작심삼일이 될 줄 알면서도 우리는 헬스장 회원권을 끊고 새 다이어리를 사러 팬시점에 간다. 그리고 다이어리에 희망찬 이번 해 목표를 적는다. 그리고 그 목표 중 가장 이루고 싶은 소망은 ‘취업’이라는 두 글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나아지겠지’라고 기대를 걸어보지만 좋은 소식은 뒤늦게 따라올 모양이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16년 9월 일반행정 국가직의 경쟁률은 405.3 대 1이었고, 2017년 대기업과 공공기관은 채용 계획은 있지만 채용규모 축소가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여기 좁아지는 취업문에 더 이상 얽매이지 않고 창업해 자신들의 인생로드맵을 그려가고 있는 창업가 5인이 있다. 이들은 한 번 사는 인생에서 소소한 즐거움이야말로 그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라 말한다. 서로의 창업 분야는 달랐지만 이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조금 더 즐겁고 신명나게 인생을 살아보자’라는 점.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듯 취업이 인생의 목표가 될 수는 없다. 창업이 취업의 대안이 될 수는 없지만 창업으로 하루하루가 즐겁고 기쁘다는 5명의 창업가. 5명 모두 20대에 소자본으로 창업했다. 시작은 미미했지만 현재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창업 분야는 요식업, 유통판매업, 제조업, 카페 및 베이커리로 저마다 다르지만 그들은 어딘가 모르게 닮아 있었다.

“어떻게 성공하셨어요?”
여자 두 명이서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스테이크를 판다. 체육을 좋아해 체육학과에 진학한‘원더트럭’한주희 대표는 더 늦기 전에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고 싶어 푸드트럭을 창업했다. 지치지 않는 체력 때문에 여기저기 다니며‘원더트럭’을 홍보했다. 그리고 끊임없는 아이템 개발이야말로 창업 성공의 키포인트라고 말한다. 이동식 꽃 카페를 창업한 ‘온뜨레’김수진 대표는 언제 어디서나 창업아이템에 대해 고민하고 메모하는 습관이 플라워카페와 차별화 되는 전략이라 말한다. 식품조리학을 공부하다 우연찮게 빵 만드는 일을 접하게된 ‘라조콩드’ 김효미 대표. 오후 1시에 가게 문을 열고 저녁 9시에 가게 문을 닫는 그는 손님 없는 가게에서 홀로 새로운 메뉴개발에 전념하고 깜깜한 밤이 돼서야 집으로 향한다. 디저트 카페가 많이 생기는 요즘. 다른 곳과 차별화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메뉴개발만이 정답이라 말한다. 한국산업기술대에서 IT경영학을 공부하고 있는 ‘워너코’ 이영준 대표는 평소 생각해온 창업을 졸업작품으로 대신했다.
그는 구매대행서비스 특성상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그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는 점이 창업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한다. 긍정에너지로 똘똘 뭉친 ‘공작새’강해라(언니)·강하리(동생) 공동대표는 창업한 지 10년 차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하지만 ‘공작새’의 봄은 이제부터 시작이라 말한다. 지금에서야 균형적인 수익구조를 내고 있는 그들은 창업성공 요인으로‘끝내 포기하지 않는 집념’을 꼽았다. 지금부터 5인의 성공창업가를 만나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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