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 채용,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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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 채용,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 허지은 기자
  • 승인 2017.02.23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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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인터뷰Ⅲ _ 윤해성 한국임업진흥원 운영지원실 선임

산림청 산하의 준 정부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은 2012년 1월 개원하여 지난 5년 동안 대한민국의 산림과 임업 분야를 책임져왔다. 2016년도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한국임업진흥원의 NCS 채용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한국임업진흥원의 인사를 담당하고 있는 윤해성 선임을 만나 이에 대한 답을 들어본다.

윤해성 한국임업진흥원 운영지원실 선임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과 임업, 목재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임산물에 대한 유통지원과 컨설팅, 작물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하거나 국민들에게 산림 정보를 제공하고, 이외에도 목재 제품에 대한 품질관리 및 검사·인증과 산양삼 등 특별 관리 임산물의 품질관리도 시행하고 있다.
 이렇게 임업 전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임업진흥원은 성공적인 조직 관리 문화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수상한, 작지만 알찬 기관이기도 하다. 윤해성 선임은 한국임업진흥원에 대해 전체 직원이 190명 정도라 규모가 큰 조직에 비해 더 가족 같은 조직이라고 말한다.
 “연구원의 일이 자연과 함께해서인지 직원들도 산을 닮아 서글서글한 면모가 있습니다. 분위기가 밝고 부드러운 곳이죠. 사내 동호회를 통해 취미생활을 공유하기도 하고, ‘오! 해피데이’라고 해서 직원 가족의 생일에 케이크를 배달하는 제도도 있습니다. 팀별 문화 활동을 지원해서 부서별로 모여 문화 활동을 즐길 수도 있고요.”

 서류, 필기전형의 핵심은 ‘NCS 직무 설명 자료’
 한국임업진흥원은 2015년부터 NCS 기반 채용을 실시했다. 임업분야 중 NCS가 정해지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는 진흥원 자체 직무 기술서와 면접평가기준을 개발했고, NCS 기반 채용을 위해 진흥원 내 채용 제도를 구축·개선했다. 또한 기관 내부 NCS 채용 전문 인력을 양성해 면접 문항도 개발했다.
 “임업진흥원의 서류전형은 NCS 직무 설명 자료를 기반으로, 모집 직무별로 요구되는 내용을 기입하게 돼 있습니다. 자기소개서에는 지원자의 교육 이수 내용과 자격사항, 경험 및 경력사항 등을 해당 직무에서 요구하는 능력과 매치해 강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직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경험을 장황하게 쓰다보면 논점이 흐려질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공공기관에서 청년 인턴으로 일한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우대하기 때문에 앞으로 임업진흥원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이 점도 눈여겨볼만한 부분이다. 한국사 자격증이나 직무관련 자격증도 평가 대상임을 주목해야 한다.
 많은 구직자들이 NCS 채용에서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보는 부분이 바로 필기전형이다. 윤해성 선임은 “필기시험도 역시 직무 설명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능력중심채용(
www.ncs.go.kr/onspec/main.do)’사이트에 공개된 직업기초능력 샘플 문항이나 학습자용 교재를 활용해 공부하면 필기시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조화 면접, 사전 준비는 필수!
 NCS 기반의 채용에서는 면접 역시 직무 역량에 초점이 맞춰 진행된다. 임업진흥원의 면접은 NCS 기반의 구조화 면접으로 진행된다. 구조화 면접이란 면접 진행 및 평가 절차를 일정한 체계에 의해 구성한 것으로, 지원자가 실제 직면했던 과거의 상황을 토대로 질문이 이뤄진다. 각 질문들이 따로 따로 끊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연속성을 가진다는 점도 특징이다.
 “구조화 면접의 주요 유형은 경험면접, 상황면접, PT면접 등으로 진행되며, 자기소개서를 근간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자신이 제출한 자기소개서를 숙지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또한 모든 질문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 사전에 자신의 경험과 직무 능력을 연결하여 답변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상황면접에서도 제시된 상황을 통해 실제 직무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답변해야 합니다. 결국 얼마나 직무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있느냐가 면접 합격의 관건입니다.”
 한국임업진흥원의 채용에서 대체로 모든 전형이 작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만큼, 면접에 앞서 기존 채용 정보를 익히는 것도 좋다. 직무 설명 자료는 물론 임업진흥원의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들도 많다.

 우수한 인재보다 맞춤형 인재
 산림, 임업에 관한 업무를 처리하는 기관인 만큼 관련 전공자가 유리하기도 하다. 하지만 NCS 채용의 핵심은 직무능력이기 때문에 관련 전공을 이수하지 않았더라도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필기와 면접 등 전형에 대한 대비만큼 임업진흥원이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정확이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관의 특성과 인재상, 주요사업 등도 모르고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NCS 기반 채용제도의 본질도 그렇지만, 한국임업진흥원에는 뛰어난 인재보다 맞춤형 인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지원자들도 자신이 얼마나 우수한 인재인지를 강조하기보다는 진흥원과 직무에 적합한 인재임을 어필해야하죠. 기관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고 채용 전형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상생, 미래, 청정’을 핵심가치로 정하고 ‘임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VALUE CREATOR’라는 슬로건 하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임업진흥원의 기업 가치에 맞게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인재’,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 ‘올바른 윤리적 가치관을 지닌 인재’를 지향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지원자도 유능함보다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중시하는 인성을 지닌 지원자였습니다. 그 지원자는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영어점수도 낮고 자격증도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진솔한 자세로 채용 전형에 임했고, 4번이나 낙방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5번 지원했죠. 떨어질 때마다 자신의 직무능력과 경험을 쌓아서 재도전했습니다. 이 지원자의 도전은 5번째가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결국 입사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임업진흥원의 하반기 채용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상반기 채용은 1월부터 이미 시작됐다. 이번 상반기 채용을 통해 경력직과 채용형 인턴을 합쳐 10명 정도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의 경우 직무별 맞춤형 평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취업을 희망하는 직무에 대한 교육을 받고 직무와 관련이 있는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한마디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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