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체험해 진로의 고민을 풀어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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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체험해 진로의 고민을 풀어보는 시간!
  • 오세은
  • 승인 2017.02.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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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진로체험 페스티벌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2017 진로체험 페스티벌’이 지난 1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 페스티벌은 학교와 연계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도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000여 명의 진로체험 관계자가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첫 행사이다.
 ‘진로체험, 변화와 미래를 향한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학교교원과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민간기관 관계자,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진로체험활동 운영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향후 진로체험활동 운영 전략을 모색하며 청소년에게 진로체험활동에 대한 경험을 평가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소통 및 네트워킹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 프로그램은 ▲진로체험 개발과 운영에 관계된 모든 이들의 소통 및 교류를 할 수 있는 교류마당과 ▲진로체험, 멘토링, 진로전문가와 상담을 할 수 있는 체험마당 ▲청소년기업가체험 프로그램(YEEP: Youth Entrepreneurship Experience Program)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는 창업경진 마당 ▲진로체험 수기 공모전과 전국 동아리 진로탐색활동 경진대회를 통한 우수사례 공유마당 등으로 이루어졌다.
 교류마당은 ‘진로정보 교류 부스’ 및 ‘테이블 세미나’, ‘오픈 포럼’등 3개의 장으로 구성하여 진로체험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가능하도록 했다.
 ‘테이블 세미나’에서는 ‘체험활동 자원봉사자 정책의 오늘과 내일’, ‘학교 현장의 진로체험 운영의 실제’, ‘진로체험기관 협력망 구축’등 현장의 주요 주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오픈 포럼’에서는 진로체험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진로체험과 관련된 이슈를 자유롭게 토론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였다.

 스탬프 투어는 25개의 진로체험과 13개의 진로멘토링과 전공멘토링으로 준비된 체험 분야를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희망하는 영역과 그렇지 않은 영역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코너로서, 특히 참여가 많았던 곳은 전공멘토링 프로그램 부스였다. 멘토가 된 대학생들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카이스트 등 6개 대학생들로, 이들은 멘토가 되어 진로설계 및 학습방법, 학과 등에 대해 상담해 주었다.
 창업경진마당에서는 중·고교 창업교육에 참여한 동아리를 중심으로, 예심을 거쳐 진출한 30개 팀의 창업경진대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인산인해를 이루었던 곳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신직업군인 ‘VR+아두이노 스케이드 보드 가상체험’, ‘항공시뮬레이터 체험’, ‘원격자동차 소프트웨어 체험’, ‘가상선박항해 시뮬레이터 체험’, ‘드론 제작 체험’등이었다. 특히 드론을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는 기회는 사전신청을 통해 조기 마감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행사를 마치는 공유마당에서는 각종 진로체험 활동 우수사례를 입체적으로 구성하여 발표하고 현장 진로체험활동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습 및 성과 공유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범사회적인 진로체험 활동 지원이 자유학기제 정착 등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의 진로체험기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진로체험 활동의 흐름을 만드는 데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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