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듯 일본 아닌 일본 같은 섬, 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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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듯 일본 아닌 일본 같은 섬, 오키나와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7.03.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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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오키나와는 이국적인 정취가 넘치는 일본의 대표 휴양지이다. 연중 내내 온화한 오키나와는 푸른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백사장의 모습을 지녔다. 산호초가 발달한 오키나와는 그 주변 섬들이 만들어 내는 색채의 변화를 통해 오키나와 바다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 오키나와 주요 관광지

츄라우미 수족관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은 4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층별로 한가지씩의 주제를 가지고 관람할 수 있다. 오픈 시스템을 통해 살아있는 산호를 대규모 사육하는 모습을 전시하는 등 세계에서도 전례 없는 시도를 하는 곳이 츄라우미 수족관이다. 

거대한 벌판, 만좌모
만좌모의 유래는 류큐 왕국시대에‘쇼케이’왕이 이곳을 방문했을 때‘만 명이 앉아도 충분한 곳’이라 감탄하여 ‘만좌모’라 불리게 되었다. 만좌모의 모의 한자를 毛(모)라고 쓰는 이유는 원래 한자어 ‘초원’을 오키나와에서는 이같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만좌모에 가면 무성하게 자란 풀을 많이 볼 수 있다.

유행과 패션의 거리, 나하 국제거리
나하 국제거리는 일본본토의 하라주쿠나 신주쿠를 연상하면 된다. 긴 도로 사이로 아기자기하게 들어선 잡화점이나 대형 쇼핑몰, 그리고 우리나라의 남대문시장을 연상케 하는 상설시장, 영화관, 레스토랑. 모든 문화와 정보를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나하 국제거리를 40분 정도 걸어가다 보면 오키나와 특산물 가게를 만나게 된다. 나하 국제거리를 밤·낮으로 제대로 즐길 방법은 낮에는 오키나와의 전통음악이 흘러나오는 거리를 쇼핑하고, 저녁에는 가라오케나 이자카야의 불빛이 찬란한 거리를 구경하는 것이다.

 
류큐 왕조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성문, 슈리성
14세기 무렵 창건된 슈리성은 약 500년에 걸쳐 류큐 왕국의 정치, 외교, 문화의 중심으로서 영화를 자랑한 곳이다. 류큐 왕국은 중국이나 일본 동남아시아 등과의 교역으로부터 여러 가지 문물을 가져와 칠기, 염직물, 도기, 음악 등 류큐 특유의 문화를 꽃피웠다. 1945년 세계 2차대전때 파괴되었다가 오키나와 본토 복귀 20주년을 기념해 최근에 복원되었으며 1992년 11월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다.

한국인 위령탑
한국인 위령탑은 오키나와 평화공원 근처에 있다. 1941년 태평양전쟁 당시 징병당한 한국인들이 오키나와 전투에서 무수한 고초 끝에 전사되거나 학살되어, 객지에서 조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들의 원혼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기 위해서 지어진 위령탑이다.

전통공예와 열대과수의 테마파크, 류큐무라
류큐 무라는 류큐 왕조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류큐 왕조의 민속촌이다. 오키나와의 특산품인 흑설탕 제조, 뱀술 제조, 유리와 도자기 공방 등을 볼 수 있다.

아름답게 조성된 중국식 정원, 후쿠슈엔
후쿠슈엔은 나하시 제정 70주년 및 중국 복주시와 자매도시 체결 10주년을 기념하여 1992년에 지어진 중국식 정원이다. 8500평방미터의 규모를 자랑하며 중국 관광객들로부터 인기가 많은 이 곳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중국 복주시의 장인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정원을 구성하는 모든 건설 자재가 중국 본토에서 수송된 것이다.

 
나고 파인애플 파크
파인애플 카트를 타고 파크를 구경할 수 있다. 카트를 타는 동안에 나오는 안내 방송은 세계의 다양한 파인애플 산지 및 성장 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오래전부터 오키나와 북부는 산성의 적토가 많아 파인애플을 재배하기에 최적인 조건을 갖추어 맛있는 파인애플이 많이 재배되었다.
자연 그대로의 땅, 유후섬
오키나와의 작은 섬 유후섬은 섬 전체가 열대 식물원을 방불케한다. 4만 그루에 달하는 야자나무를 비롯하여 수많은 종류의 열대식물이 자라나고 있다. 열대 숲 속에는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말라리아가 유행하던 시절, 모기가 없는 유후섬으로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지금의 모습을 이루었다.

 
● 오키나와 액티비티
스쿠버다이빙
오키나와의 평균온도는 23.1도이며, 스쿠버다이빙은 오키나와의 주요한 해양 스포츠이다. 또한,오키나와 주변의 무인도들도 스쿠버다이빙 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하다.
낚시
사방이 바다인 오키나와는 연중 내내 낚시를 할 수 있는 계절이다. 구메지마에서는 매년 6월에 대규모의 낚시대회가 열린다.

자료 제공 | 하나투어(www.hanatour.com/1577-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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