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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합니다!이명세 한국먼디파마(유) 대표이사
오명철 기자  |  mcoh98@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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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호] 승인 20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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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8년 국내에 진출한 한국먼디파마(유)(
www.mundipharma.co.kr)는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향한 집념’이라는 사명 아래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해 왔다. 특히 대표 브랜드인 메디폼Ⓡ은 제9회 ‘2017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한국먼디파마 제품들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의료진과 환자들의 삶에 가치를 더하고 있는 한국먼디파마(유)의 이명세 대표를 만나 한국먼디파마의 미래를 들어본다.
   
 
Q. 한국먼디파마(유)는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회사입니다. 어떤 회사인지 간단히 소개해 주십시오.
 먼디파마의 ‘먼디(Mundi)’는 라틴어로 ‘세계’를 뜻하며, 먼디파마는 ‘혁신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희망을 제시하는 제약 회사가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60년 이상 우수한 치료제를 개발, 제공해 왔습니다. 현재 전 세계 120여 개 국에 진출해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고 있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며, 한국먼디파마는 1998년에 설립돼 지금까지 약 20년간 활동 중입니다.

Q.  전문의약품뿐만 아니라 일반의약품도 보유하고 있는데, 일반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제품은 무엇인지요?
 한국먼디파마는 병원 진료를 통해 처방되는 전문의약품뿐만 아니라 일반의약품들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문의약품 치료제로는 진통제, 항암제, 천식 치료제 등이 있고, 일반 소비자들에게 가장 친숙한 일반의약품으로는 습윤드레싱 ‘메디폼Ⓡ’이 가장 유명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메디폼Ⓡ은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고, 또한 ‘우리아이를 위한 베스트브랜드’에서도 2년 연속 습윤드레싱밴드 부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분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여성세정제 ‘지노베타딘Ⓡ’을 비롯한 포비돈 요오드 성분 소독제인 ‘베타딘Ⓡ’계열 제품 등도 소비자들에게 매우 익숙한 제품들이고요.
 메디폼Ⓡ은 국내 바이오 벤처 ‘제네웰’이 국내 기술로 개발한 제품입니다. 품질이 뛰어나 먼디파마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에서도 판매 중입니다. 먼디파마는 메디폼Ⓡ처럼 국내 기술로 개발된 양질의 제품들을 해외에 진출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이러한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생각입니다.

Q. 대표님은 의사에서 진로를 바꿔 전문경영인의 길을 걷고 있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입니다. 경영철학은 무엇인지요?
 우선 의사 출신이기 때문에 일할 때에도 환자 중심의 사고방식을 유지하게 됩니다. 물론 기업 경영자로서 이윤과 실적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지만, 제품 개발이나 포트폴리오 확장 등의 의사 결정 시 ‘어떻게 하면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합니다. 의사 경험이 이러한 의사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죠.
 경영철학 면에서는 먼디파마의 조직 문화와 제가 갖고 있는 경영철학이 일치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한국먼디파마는 직원들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성과 중심의 공정한 조직문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영철학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인사·조직·경영 컨설팅 전문기업 ‘에이온휴잇(Aon Hewitt)’이 주관하는 ‘한국 최고의 직장’에 2015년, 2016년 2년 연속 선정되는 바탕이 되었습니다.
 한국먼디파마는 또한 회사 내 인재를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실제 기업 내에는 승진의 기회가 다양하게 존재하며, 이를 통해 해외에 진출한 임직원들도 많습니다. 2015년에 국내 최대 기업 평가 소셜미디어인 ‘잡플래닛’과 ‘포춘코리아’가 주관하는 ‘2015 일하기 좋은 기업’에서 ‘승진기회 및 가능성’부문 최우수 외국계기업으로 선정되었는데, 회사의 인재 개발에 대해 평가받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인재 개발과 성과 위주의 공정한 평가 및 보상에 중점을 두고 경영에 임할 것입니다.

   
 
Q.
한국먼디파마는 국내 기업과 파트너십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성과를 말씀해 주십시오.
 국내 기업과의 파트너십 첫 사례는 제네웰의 메디폼Ⓡ입니다. 2014년 구축한 파트너십이 현재까지 이어져 메디폼Ⓡ에 먼디파마의 포비돈 요오드 성분 소독제 베타딘Ⓡ을 추가한 신제품 ‘베타폼Ⓡ (Betafoam)’의 공동 개발과 판매로 발전한 바 있습니다. 국내 바이오 벤처 기업이 개발한 화상 치료제도 작년 말부터 판매하고 있습니다. 먼디파마에서는 주로 제품 프로모션을 담당하고 있는데, 파트너십에 있어서는 단순히 프로모션을 담당하는 데 그치지 않고 벤처 기업인 파트너 기업에 R&D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다수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  요즘 회자(膾炙)되고 있는 동반성장과 큰 틀에서 같다고 생각됩니다.
 그렇습니다. 먼디파마는 R&D뿐만 아니라 외부 기관과의 파트너십에 기반한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꾸준히 진행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다수의 주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해 왔습니다. 이러한 협력 관계 구축은 최근몇 년간 업계 평균을 웃도는 두 자릿수 매출 증대를 기록하는 등 한국먼디파마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먼디파마는 앞으로도 국내 기업과의 파트너십에 있어서 파트너 기업들이 더욱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양질의 제품들은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판매의 기회를 제공해 win-win 경영 전략을 펼칠 것입니다.

Q.  최근 기업들은 ‘나눔경영’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한국먼디파마의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해 주십시오.
 한국먼디파마는 혁신적인 치료제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투병 중 발생하는 환자들의 고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우선 한국먼디파마는 소아암재단과 함께 암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활동을 지속해 왔습니다. 대표적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꽃바구니를 소아암 환자 가정에 전달하는 ‘희망꽃바구니’, 소아암 환자 가족의 긴급생계비 지원을 위한‘희망나눔기금’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매년 열심히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입니다. 이외에 얼마 전에는 작은 기부 프로그램을 새로 시작한 바 있습니다.
 한국먼디파마는 이러한 사회공헌활동 시 사내 행사와 연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과 함께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기업 경영에 있어 소통은 매우 중요한 경영요소입니다. 평소 직원분들과는 어떤 방법으로 소통하시는지요?
 제가 취임한 지 3개월이 조금 넘었는데 지금까지 대부분의 직원들과 면대면 만남을 가졌습니다. 지역의 직원들과는 매달 지점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만남을 진행하고 있고요. 또한 4개월에 한 번씩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공식적인 미팅이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도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점심, 저녁식사 시간을 활용해 편안하게 직원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먼디파마는 직원 평균 나이가 34세로 젊은 회사라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젊은 만큼 본인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합니다. 분위기도 젊고 밝죠. 이러한 조직 문화는 회사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기에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영진과 임직원 간의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임원들이 직원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하나씩 개설해 운영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매출 성과 창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목표 달성’이라는 하향식의 경직된 표현 대신, 함께 즐기면서 노력하자는 취지가 임직원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Going to the moon’, 즉 ‘달나라 여행’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커피를 주제로 친목을 다지는 ‘Finding Mr. bean’프로젝트를 개설해 커피를 즐기는 직원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진행 중입니다. ‘먼디파마에 맞는 커피를 찾자’라는 취지로 직원 각자가 좋아하는 커피를 다른 직원들에게 소개해 모두가 맛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어떻게 보면 작은 것일 수도 있으나 이런 것들이 저는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Q. 의사의 길에서 진로를 바꾸셨습니다. 조금은 특이한 경력인데, 그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의대 재학 시절부터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의사가 돼 환자를 치료하는 것도 뜻 깊은 일이지만 넓은 세상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이 더 컸습니다. 당시 제 주변에는 아버님을 비롯해 해외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 영향도 컸던 것 같습니다. MBA 과정과 회사 생활을 거쳐 현재 경영자가 되기까지 꽤 시간이 걸렸지만 그만큼 세상을 다양하게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부모님께서 반대하셨습니다. 하지만 제 의지가 확고했고 구체적인 계획까지 마련해 말씀 드렸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제 계획을 들으시고는 이내 곧 풀어지셨습니다. 그리고 의학 공부를 했던 것이 배경 지식으로나 여러 모로 활용할 점이 많아 진로를 바꾼 것에 대한 후회는 없습니다.

Q. 한국먼디파마의 발전에는 항상 인재가 함께 하였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어떤 인재를 좋아하시는지요?
 한국먼디파마는 도전 정신을 가진 인재들이 활약하고 성장하기에 적합한 조직입니다. 성과 중심의 공정한 조직 문화를 토대로 임직원들에게 도전과 혁신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도전하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제가 의사에서 제약 기업으로 진로를 바꿨을 당시 사실 이러한 전례가 많지 않았습니다. 부모님과 주변 분들의 반대도 많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저의 꿈을 위해 과감히 도전했습니다. 결국 많은 좋은 분들과 함께 일하면서 지금까지 커리어를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 때문인지 저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려는 인재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면접 시에도 지원자가 어떠한 생각과 의지를 갖고 변화하고자 노력했고 도전했는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Q. 한국먼디파마는 제약 분야 전문기업입니다. 제약 업계에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적성과 자격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최근 4차 산업혁명 등 사회, 경제적 변화로 인해 많은 분야들이 개방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양성이 더욱 중요한 시대입니다. 제약업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약업계라 하면 대부분 약대, 의대, 바이오 전공을 떠올리는데, 이러한 분야가 아닌 경영학, 체육학 등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이들도 업계에 다수 종사하고 있습니다. 물론 의학적 지식을 다루는 ‘학술부’의 경우 의대, 약대 출신이 선호됩니다만, 마케팅, 영업 부문에서는 오히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지원자가 선호되고 있습니다. 또 외국계 기업이라 외국어 능력이 중요할 것이라 생각하는 구직자분들이 많은데, 이 역시 분야에 따라 다릅니다. 특정 부서에서는 외국어 능력을 참고할 수 있으나 영업 부문 등 외국어 능력이 크게 반영되지 않는 부서도 많습니다.
 저는 적성과 자격을 특정해서 말씀 드리기보다는 도전하겠다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제약 기업의 고객은 의사, 약사 등 전문성이 높은 분들인 만큼, 비전문가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분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데 필요한 도전 정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최근 지속된 경제의 침체로 채용시장이 갈수록 축소되고 있고, 이에 젊은이들이 희망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에게 조언 한마디 해주신다면?
 조금 전 말씀 드렸습니다만, 도전하는 마음가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물론 예전 같은 고성장 시기가 아니어서 취업의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매우 마음 아픈 현실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어렵다고 좌절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자신만의 취업성공전략을 짜고 그에 맞는 업종과 직무를 선택해 일관성 있게 준비해야 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직무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도전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 떠오르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십시오.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롭게 생겨난 직종과 분야도 다수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의 시대를 기회로 삼고 과감히 도전한다면 반드시 길은 열릴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성장하고 있는 산업을 잘 살펴서 도전하십시오. 헬스케어 분야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2.7%였는데 제약 분야는 7%대를 기록했습니다. 타 산업에 비해 높았습니다. 그만큼 기회도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 분야라는 선입견만으로 주눅 들지 마시고 약대, 의대생이 아닌 타 전공자들도 적극 지원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취임하신 지 얼마 되지 않으셨습니만, 향후 한국먼디파마를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킬 계획인지요?
 한국먼디파마는 오픈 이노베이션 및 성과 중심의 공정한 기업 문화를 토대로 현재까지 주목할만한 성장을 지속해 왔습니다. 때문에 저는 우선 현재까지 잘 다져온 먼디파마의 오픈 이노베이션 및 혁신을 통한 기술개발을 계속 추진할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먼디파마를 국내 ‘Top10’에 드는 다국적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또한 먼디파마의 오랜 역사와 전통에 근간을 두고 사업을 실행하고 있는데, 혁신적인 치료제를 통해 한국인의 삶에 더 나은 가치를 부여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먼디파마는 직원 평균 나이가 30대 초반일 정도로 젊은 조직입니다. 저는 이러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성장해 한국먼디파마의 성장, 더 나아가 국내 제약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성과 중심의 공정한 조직 문화, 성과 보상 시스템, 역량개발 지원 등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좋은 인재들이 회사 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기회가 된다면 해외에도 진출해 좋은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업계 선배로서 우리나라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글┃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사진┃김현수 객원기자
dada24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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