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손에 손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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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손에 손잡고’
  • 허지은 기자
  • 승인 2017.04.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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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재단·고용정보원·청년위 업무협약 및 간담회

 3월 3일,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홍, 한고원),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용호, 이하 청년위)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 이하 장학재단)은 청년위에서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 박용호 청년위원장,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등과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진로취업연계형 국가장학사업과 우수 중소기업과의 연계 △국가장학사업 수혜자의 진로정보 파악 △온·오프라인 채널 간 콘텐츠 제휴 등이다. 특히, 장학재단이 지원하는‘중소기업 취업연계 장학금(희망사다리)’지원대상인청년에게 고용정보원은 청년이 갈만한 괜찮은 중소기업인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취업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또한, 국가교육근로장학생(교외유형)이 청년친화강소기업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향후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간의 유기적 연관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년위가 주관하는 강소기업 박람회, 윈윈페이 캠페인, 청년포털과 청년워크넷 컨텐츠 제휴 등 다양한 범위에서 업무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는 중소기업 취업연계 장학금(희망사다리) 수혜 청년, 교육부, 고용부 정부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하여 중소기업 취업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장학금 수혜 후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은 앞으로 취업연계 장학금 같은 청년 취업을 위한 정책이 확대되어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 인식도 개선되고, 많은 친구들이 그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에 정책담당자는 대학차원에서 좋은 일자리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대학의 취업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연계형장학금 확대 및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노력 등을 확대해 나겠다고 밝혔다.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중소기업 취업연계(희망사다리) 장학사업 등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미래의 성장동력인 우리의 청년들이 근무하기 좋은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 될 수 있도록 청년위원회, 한국고용정보원 등 관계기관과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 | 허지은 기자 jeh@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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