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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나의 연결 고리, 채용설명회에서 찾아보자!2017 상반기 채용설명회를 가다
한경리크루트  |  job@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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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호] 승인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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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상반기 채용 일정에 따라 기업들은 바쁘게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월간 리크루트>가 각 기업의 채용설명회 현장을 다녀와 기업들의 채용 포인트를 파악했다. 지금부터 각 기업이 채용에서 중시하는 것은 무엇인지, 또한 지원자가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CJ그룹
   
 

point.. 기업 핵심가치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별로~
CJ그룹의 핵심가치는 정직, 열정, 창의. 하지만 이것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지원자가 가진 비전과 가치가 얼마나 매칭되는가가 중요하다. 즉 핵심가치를 노골적으로 언급하기 보다는, 자신의 이야기에서 자연스레 핵심가치를 떠올릴 수 있도록 세련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point. 
구조화된 심층 면접 진행
면접에서는 주로 인성 평가와 직무 적합도·이해도 평가가 이뤄진다. 다만 이를 파악하는 방식이 ‘구조화된 심층 면접’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자칫 과장된 답변은 면접관의 괜한 의심을 불러일으켜 꼬리를 무는 질문 폭탄으로 변신할 것이 뻔하기 때문. 특히 연속되는 질문에 긴장하기 시작하면 지원자의 K.O.패로 면접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point. 글로벌 역량은 어떤 전형, 어떤 직무에서도 환영!
CJ그룹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CJ그룹의‘Great CJ Plan 2020’을 위해서는 글로벌 매출 비중이 늘어나야 한다. 따라서 앞으로 CJ는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결국 이는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가진 인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 역량이란, 어학능력과 현지에 대한 이해를 말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
   
 

point.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채널 부스터 제도’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채용 제도인 ‘채널 부스터’는 인턴과는 다른 개념으로 채용 과정에서 채널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입사한 직원이 막상 자신이 생각한 일과 다르다며 퇴사하는 경우가 발생하자 내린 특단의 조치다. 이를 반대로 해석하면 아모레퍼시픽은 기업과 직무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있으며 직무에 적합한 인성을 지닌 지원자를 크게 선호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point. 로컬 그룹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글로벌 역량 우대
아모레퍼시픽그롭도 역시 CJ그룹과 비슷한 상황이다. 바로 해외 시장 개척이 절실하다는 점이다. 이미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코스메틱 시장 점유율이 충분히 높기 때문에 매출 증대를 위해서는 해외시장에서의 수익이 발생해야 한다. 중국 등지에서 인기가 높은‘설화수’, 미국에서 인지도가 형성된 ‘AMORE PACIFIC’으로 인해 아모레퍼시픽을 글로벌 기업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많지만, 실제로 그룹 내에서는 아직 아모레퍼시픽이 ‘로컬 기업’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역시 글로벌 역량을 가진 지원자를 우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역량을 가진 한국 직원을 해외에 파견해 현지 적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point. 외국어 사용 빈도 낮은 직무는 외국어 성적 < 창의성
반대로 외국어 사용이 낮은 경영, 마케팅, 인사 등의 직무에서는 외국어 성적이 큰 변별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입사지원 시 오픽 성적을 ‘제출하기만 하면 된다’고 이야기 한 만큼, 외국어 성적보다는 창의성을 어필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이는 데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에서 원하는 창의성은 일상에서 당연한 것에 대해 가지는 호기심을 말한다.

point. 스펙 < 경험
아모레퍼시픽 채용에서는 단연 스펙보다 경험을 우선시한다. 직무에 따라 필요한 역량은 다르겠지만 몇 개 직군을 제외하고는 외국어 능력이나 자격증도 크게 필요가 없다. 당장 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자신이 쌓았던 스펙을 강조하는 답변보다는, 경험을 통해 자신이 갖고 있는 직무 관련 강점을 어필하는 것이 좋다.


현대백화점그룹
   
 
point. 유통업임을 기억할 것!
올 상반기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채용을 진행한다. 유통 대기업답게, 매장관리와 영업 관리, 경영지원 직무의 채용이 활발하다. 또한 캠퍼스 리크루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니 주목하길! 다른 전형에 비해 경쟁률이 낮다고 한다. 또한 사람을 마주하는 일이 많은 유통업계임을 잊지 말고, 직무에 따라 조금씩 다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point. 커리어 관리에 관심 있다면 현대백화점면세점으로!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올해 오픈하는 현대백화점면세점이다. 신입사원들이 오픈멤버가 되기 때문에 유통업계에서 커리어를 쌓아나가기에 유리한 시작을 할 수 있다. 5월에 문을열기 때문에 채용이 보다 서둘러진행되니 일정 진행에 유의할 것.

   
 
point. 해외영업 지원자의 외국어 실력, 원어민 수준이어야
이번 채용을 앞두고 현대백화점그룹에서 가장 강조했던 부분은 바로 해외영업 지원자들의 어학 실력이었다. 단순히 회화에 능통한 수준이 아니라 ‘외국어를 한국어를 말하듯 편하게 할 수 있는 실력, 영어 시집을 편하게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전 해외영업 직무 합격자들이 수준급의 회화 실력으로도 업무를 좇아가지 못해 퇴사한 사례가 많았던 탓이다.

point. 공대 출신보다 인문·상경계열 선호!
보통 기업들이 공대 출신 구직자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과 달리 현대백화점그룹은 모집 전공에서부터 공학을 제외시켰다. 유통업의 특성상 사람을 대하는 일이 많다보니 공대 출신자들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많이 겪는 다는 것이 그 이유다. 공대 출신 지원자를 아예 배제하지는 않으나 합격할 확률이 희박하다고 한다.


현대차그룹 금융계열 4사
   
 

point. 2017 Summer Intern
현대자동차 금융계열을 책임지고 있는 현대 금융계열 4사(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라이프·현대커머셜)는 총 60명을 2017 Summer Intern으로 선발하고, 이들 중 일부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지난 2016년에는 이들 중 60%가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인턴십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이들은 하반기 공채 모집을 통해 선발될 현대 금융계4사 신입사원과 2018년 1월 정식 입사하게 된다.

point. 다른 사람과 얼마나 협업할 수 있나
인사담당자는 현대금융 4사가 원하는 인재상은 정해진 바가 없으나, 다양한 경험을 가진 지원자를 원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가장 중요하게 보는 점은 ‘자신이 다른 사람과 얼마나 협업할 수 있는지’라고 전했다.

point. 자신만의 특별한 강점 어필해야
현대금융 4사는 신입사원에게 업무에 대한 지식과 스킬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입인재모집 때 직무에 대한 역량을 어필하기보다는 직감적으로 선배나 상대방이 나를 가르치고 싶어 하는가에 대해 고민해 보는 것이 좋다. 업무를 습득하는 능력이 빠른지도 주요 체크포인트. 특히 면접에서는 자신이 많은 걸 잘한다는 점 보다는 자신만의 특화된 장점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point.‘현대 금융계열 4사’라는 점을 잊지 말 것!
상반기 지원서에 추가된 질문인 ‘본인이 회사를 선택할 때의 기준은 무엇이며, 왜 현대자동차가 그 기준에 적합한지를 기술해 주십시오’에 대한 지원자들의 답변 내용에 회사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는 인사담당자의 지적이 있었다. 따라서 현대카드가 브랜드 마케팅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본질적으로는 현대자동차 금융계열사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 또한 지원하기 전에 현대 금융 4사가 어떤 회사인지 그리고 어떤 직무를 담당하는지 파악하는 것은 필수다.


LG디스플레이
   
 

point. R&D와 공정/장비 직무에서 각각 100여 명 채용 예정
LG디스플레이 상반기 대졸 공채의 채용 직무는 R&D, 공정/장비, Sales/Marketing, Staff 이며 각 직무별로 모집인원은 상이하다. R&D와 공정/장비는 각 100여 명 정도 채용 예정이며, Sales/Marketing과 Staff는 각 10명 이내로 채용예정이다.

point. 인성검사는 문제가 아닌 시간과의 싸움!
인성검사는 50분 내에 342문제를 푸는 것이므로, 1분에 7문제 정도 풀어야 한다. 따라서 최대한 솔직하고 빠르게 풀것! 적성검사는 6가지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자는 LG커리어 홈페이지에 있는 예시를 보고 읽을 수만 있으면 문제없이 풀 수 있을 것이다.

point. 1차 직무 중심, 2차는 BEI면접
4월 말부터 면접이 진행된다. 1차에서는 직무에 관한 질문이 70%, 지원동기와 인성에 대한 질문이 30% 정도 비율로 이뤄질 예정이다. 2차 면접은 임원 면접으로, 어려운 과제를 도전한 경험을 묻는데, 이때는 BEI면접(역량중심 심층면접)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전적 경험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고 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압박면접처럼 느껴질 수 있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point. 면접 전형과 연관된 질문 예시

-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여 일을 추진했던 경험(혹은 그러한 기회)이 있었나요?
   (Opportunity & Experience)
-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했었습니까?
   (Behaviors)
- 다른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Appraisal)
- 어떤 결과가 있었나요? 다른 사람들이 취한 방법과 어떤 차별점이 있었습니까?
   (Comparison)
- 그 결과를 통해 배운 점은 무엇입니까? 다음에는 어떤 점을 달리 행동하시겠습니까?
   (Knowledge)

글·사진┃허지은 기자
jeh@hkrecruit.co.kr, 오세은 기자 ose@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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