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오사카 & 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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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오사카 & 교토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7.04.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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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교토

 

일본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오사카 & 교토


일본 여행의 스테디셀러, 오사카
오사카는 일본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이다. 1400년대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오사카를 상업의 중심지로 삼으면서 전성기를 맞이했으며, 현재는 일본 제2의 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오사카는 독특한 사투리와 함께 유머와 해학의 문화가 형성되어, 일본 내에서도‘사람 냄새 나는 곳’의 이미지를 가득 담고 있다. 특히 벚꽃이 피는 시기의 오사카성과 청수사는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절경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 오사카 주요 관광지
오사카의 상징, 오사카성(오사카 죠)
오사카성은 오사카의 역사와 문화, 관광의 상징이며 시민들의 마음의 고향이다. 특히 벚꽃이 피는 봄이 오면 오사카성 주위로 수천 그루의 벚꽃나무가 만개하며 절경을 만들어낸다. 이 시기 오사카 시민들은 삼삼오오 오사카 성 주변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이를‘오하나미’라고 한다. 오사카성의 천수각(덴슈가쿠)은 대표적인 일본성의 모습으로, 꼭대기 층인 8층에 올라가면 오사카공원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해리포터를 만날 수 있는 테마파크,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사카의 명소다.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 스튜디오‘유니버셜 스튜디오’를 테마로 한 테마파크로, ‘해리포터’‘쥬라기공원’,‘ 죠스’,‘ 스파이더맨’등 다양한 영화를 현실에 그대로 재현한 다수의 어트랙션을 가지고 있다. 테마파크 전체가 영화 세트장과 똑같이 지어졌기 때문에, 머무는 동안 영화속에 들어온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와 함께해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사카 야경의 명소, 우메다 스카이 빌딩
지상 170m높이에서 두 건물을 하나로 연결한, 특이한 형태의 건물이다. 꼭대기 층에 있는 전망대는‘공중정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1000여 개의 노즐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 덕분에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또한 오사카 시내의 반짝이는 야경이 한눈에 들어와 가슴까지 시원해진다. 전망대는 특히 야경이 압권!

오사카를 상징하는 식도락의 거리, 유행의 거리, 도톤보리
도톤보리는 오사카를 방문한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볼만한 거리이다. 일본의 음식점과 술집과 오락실과 극장등의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서있다. 또한 저렴한 술집과 포장마차 식의 노점상들이 즐비하다.에도시대에는 유곽과 요정들이 있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오사카미식여행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일본의 정취가 살아 숨 쉬는 고도(古都), 교토
교토는 일본의 오래된 고도(古都)로 전통적인 모습을 그대로간직하고 있는 도시이다. 옛 이름은‘헤이안쿄’이며 794년부터 천 년에 걸쳐 일본의 수도였다. 일본의 오래된 풍습이 남아 있어 여전히 각종 전통의식이 행해지고 있다. 특히 기모노의 직조기술이 발달되어, 교토에 가면 기모노를 입은 여성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봄에 아름다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면, 꽃놀이(오하나미)를 즐기려 인근 지역사람들이 교토로모여든다.

■ 교토 주요 관광지
옛 모습을 간직한 거리, 니넨자카와 산넨자카
기요미즈데라 근처의 돌담길로, 전통목조가옥이 늘어서 있어 일본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거리다. 각종 기념품과 먹거리를 판매 하고 있다. 이 거리를 걷다가 넘어지면 재앙이 찾아온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재앙을 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곳에서 파는 호리병을 사야한다는 전설도 있어서 곳곳에서 호리병을 팔고 있다. 특히 해가 질 무렵 가장 아름답다. 

‘기온 마츠리’가 열리는 게이샤 거리, 기온 거리
골목골목마다 일본식 요정과 게이샤를 볼 수 있는 거리이며,아카샤 신사와 이어져있다. 일본의 3대 마츠리 중 하나인 ‘기온 마츠리’가 열린다. 교토 여행의 중심지로, 골목골목마다 술집과 맛집들이 가득하다. 이곳에서는 게이샤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데 대부분 사진촬영에 흔쾌히 응해준다.

청아한 아름다움, 은각사(긴카쿠지)
정식명칭은 ‘히가시야마지쇼지’이지만 흔히 은각사라고 불린다. 실제로 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작지만 잘 정리된 고즈넉한 정원과 아담한 사찰이 어우러져 청아한 아름다움을 풍기는 곳이다. 현재 국보로 지정돼있으며 경내에는 국보인 동구당이 있다. 또한 아름다운 연못과 정원, 산책로 등이 잘 손질되어 있다.

화려한 아름다움, 금각사(킨카쿠지)
정식명칭은 ‘로쿠온지’이지만 금빛의 3층 누각 때문에 금각사(킨카쿠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1397년에설립됐지만, 1950년에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987년에 금박이 보수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지금도1년에 한 번씩 금박을 보수하여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다. 은각사가 은은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면,금각사는 화려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금각사와 은각사는 어느 곳이 더 아름다운 사찰인가에 대한논쟁이 여행자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내려오고 있으나, 그 답은 영원히 못 내릴 듯하다.

자료 제공 | 하나투어(www.hanatour.com/1577-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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