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설명회 이용 '꿀팁'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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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설명회 이용 '꿀팁' 4가지
  • 허지은 기자
  • 승인 2017.05.25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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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상반기 채용설명회를 가다

 채용설명회는 기업이 직접 구직자들에게 자신들의 채용 정보를 공개하는 자리다. 하지만 채용설명회도 잘 이용해야 귀한 정보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무엇을 어떻게 알아보고 이해해야 취업을 잘 준비할 수 있는지, 채용설명회 이용법에 대한 4가지 주요 팁을 공개한다.

인재상·핵심가치 ‘해석’에 집중하라
 채용설명회에서 주로 제공되는 정보는 기업에 대한 기본정보와 채용 전형에 대한 안내다. 이 중에서도 핵심가치와 인재상을 나타내는 키워드를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를 잘 들어봐야 한다. 이는 기업이 채용할 인재에 대한 일종의 가이드라인과도 같지만, 각 기업마다 인재상과 핵심가치의 의미가 조금씩 다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도전’이라는 키워드를 A회사에서는 ‘아무런 기반이 갖춰져 있지 않더라도 무언가를 시작할 수 있는 사람’으로, B회사에서는 ‘주어진 목표가 있더라도 늘 목표보다 더 높은 차원으로 일을 해내려는 사람’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직무 정보를 제공한다면 반드시 이용할 것!
 최근에는 채용설명회를 통해 직무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는 회사들이 많다. 특히 현직자와의 상담을 마련하는 경우, 이 시간은 직무 분석의 최고급 자료를 얻을 수 있는 기회다. 또한 지원할 직무가 아닌 타 부서의 현직자와의 상담이라도, 기업의 분위기와 일처리에 대한 흐름을 간접적으로 파악할수 있다. 혹은 인사담당자가 직접 직무를 설명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직무에 대해 알고 싶은 내용을 적극적으로 물어봐야 한다. 인사담당자 입장에서는 타 부서의 직무를 설명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질문을 하는 만큼 정보를 얻어낼 수 있어서다. 직무 정보를 인사담당자가 발표하는지, 현직자가 설명하는지는 설명회가 몇 시간이나 진행되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설명회는 보통 2시간 정도 진행되므로, 만약 3시간 이상 계획돼 있다면 현직자와의 상담 시간이 있다고 봐도 좋다.

인사담당자가 말하는 ‘Do / Do not’을 듣고 ‘역지사지’ 하라
 채용설명회에서는 채용전형과 모집분야, 기타 주의사항 등도 전해진다. 또한 서류전형과 면접에 대한 팁들도 들을 수 있다. 이때 인사담당자가 무엇을 하라, 하지 말라고 하는 지 잘 챙겨 듣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자기소개서를 제출할 때는 반드시 알아볼 수 있는 문장으로 작성하라’고 한다면, 이는 ‘지원자가 많아 서류를 심사할 시간이 빠듯한데, 문장이 잘 읽히지 않으면 합격시키기 어렵다’로 해석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구직자는 ‘인사담당자가 읽기 편한 방법’을 고민해 두괄식으로, 소제목도 넣고, 짧은 문장을 사용해 서류를 작성하는 것이다.

사전에 질문을 준비하라
 채용설명회에 가 봤다면, Q&A 시간에 질문하는 구직자가 생각보다 적다는 것에 공감할 것이다. 남들이 침묵하고 있을때, 좋은 질문을 던진다면 당장 인사담당자의 눈에 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그 기업에 지원할 때에 회사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이 때의 에피소드를 활용할 수도 있다. 궁금증을 해결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하지만 막상 질의응답 시간이 되면 무엇을 질문해야 하는지 머릿속이 하얘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채용설명회에 가기전 미리 그 기업과 모집 분야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몇 가지 질문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이렇게 자신이 이 회사에 지원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미리 정리해 놓으면 실제 설명회에서 제공되는 정보 중에서도 핵심적인 내용을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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