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도 사장이 될 수 있는 인바디의 인재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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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도 사장이 될 수 있는 인바디의 인재상은?
  • 오세은 기자
  • 승인 2017.05.25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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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상반기 채용설명회를 가다 - ㈜인바디

 지난 4월 7일 건국대학교에서 인바디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인바디 검사로 많이 알려져 있는 ‘인바디’는 체성분분석기를 바탕으로 각종 의료기기와 서비스를 개발하는 회사다. 이날 설명회에는 회사소개, 복지정책, 채용관련 설명, Q&A 시간 순으로 진행되었다.

 point 1. 신입사원 수시 채용 시스템
 인바디의 인사담당자는 “신입사원에게 인바디는 쉬운 회사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신입사원에게도 많은 것을 기대하고, 특히 수동적인 사람보다 능동적인 사람을 원하는 곳이 인바디이기 때문이다. 바꿔보면 주어진 일을 주도적으로 해내는 사람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회사이기도 하다.  실제로, 인바디의 기업문화는 큰 과제든 작은 과제든 주어진 프로젝트를 잘 해내면 신입사원에게도 승진 기회를 자유롭게 주는 분위기이다. 신입사원도 사장이 될 수 있을 정도다. 인사담당자는 “맡은 일을 자신의 일처럼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인바디에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인바디가 처음 시행하는 CDP(CEO Development Project)는 미래의 CEO가 될 인재를 채용하는 특별전형이다. CDP 전형으로 입사하면 성공한 CEO로부터 리더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고, 인바디가 지원하는 창업에 도전하게 된다. 해당 전형에 대해 인사팀 관계자는 “돈 주고 창업시키는 회사가 바로 인바디”라며 “창업을 원하는 사람이 지원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point 2. 수리 필기 시험과 CEO 온라인 인성검사
 입사 지원 서류는 인사팀뿐만 아니라 실무진들도 함께 평가한다. 서류 전형에 합격하면 이어서 필기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시험문제는 문·이과 관계없이 풀이 가능한 수리문제들로 이루어져 있다. 필기시험은 인바디 자체에서 만든 문제들이며 답만 적는 것이 아닌, 풀이과정도 적어야 한다.
 필기시험이 끝난 후에는 직무관련 서술 테스트가 이어진다. 서술 테스트에 대해 인사담당자는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는 테스트는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필기시험과 직무관련 서술 테스트를 보고 난 다음에 면접에 앞서 한 가지 전형이 더 남아있다. 바로 온라인 인성검사다. 인바디의 온라인 인성검사는 CEO가 출제한 문제들로 이뤄지며, 서술 테스트의 성격이라고 보면 된다.

 point 3. 1박 2일 합숙면접, 최종 CEO면접 후 4개월의 OJT
 처음 보게 되는 실무진면접은 1박 2일 합숙으로 진행된다. 합숙면접이 끝나고 나면 CEO와 의 1:1 인성면접이 기다리고 있다. 이후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1주간의 입문교육과 인바디 강사교육(3주)을 진행한다. 이런 교육과정을 거친 뒤 실무에 투입되며, 3개월간 수습기간을 갖는다. 입문교육은 기본적인 생리학 공부에서부터 인사팀 내에서 이루어지는 비즈니스 매너 등에 대한 교육이다. 3주간의 강사 교육 기간 안에는 주어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시에 ‘인바디 강사’라는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인바디 강사’는 신입사원을 포함하여 모든 직원이 다른 이에게 인바디 기술을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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