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실력과 리더십이 한국 P&G 합격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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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실력과 리더십이 한국 P&G 합격의 열쇠!
  • 허지은 기자
  • 승인 2017.05.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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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상반기 채용설명회를 가다 - 한국 P&G

 

 Procter & Gamble(이하 P&G)은 미국 신시내티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이다. 비누, 샴푸, 칫솔, 기저귀 등 다양한 종류의 소비재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사원수 320명 규모의 한국 P&G는 올해 신입사원 공채에서 영업과 브랜드 마케팅 분야 지원자를, 여름 인턴십에서 영업, 브랜드 마케팅, 재무전략, 생산, 인력개발, 소비자시장전략 분야 지원자를 모집한다. 지난 3월 30일 연세대에서 진행된 한국 P&G 채용설명회에서 이번 신입사원 공채 및 여름 인턴십 채용에 대해 들어보았다.

 point 1. P&G의 인재상 핵심은 리더십
 P&G의 인재상은 소비자의 이익을 위해 경쟁자들보다 앞서 생각하고, 창조하고, 행동하는 능력을 가진 인재다. 또한 주위의 다양성을 발견하고 존중하며 이를 활용하는 능력과 모든 사람이 자신의 최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를 이끌어내는 환경을 만드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지향한다. 한편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빠르고 민감하게, 유연하게 반응할 수 있어야 한다.
 인사담당자는 “인재상 중 가장 중요한 인재상은 리더십”이라고 설명했다. Ownership이라는 의미도 될 수 있는데, 자신의 할 일을 스스로 정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도 본인이 책임진다는 뜻에서다. 즉 P&G에서는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고 자기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가를 중요하게 여긴다.

 point 2. 커버레터와 레쥬메는 자유양식
 한국 P&G의 공통 지원 자격은 토익 950점 이상 혹은 해외대학 졸업(예정)자로, 외국계 기업인만큼 높은 수준의 어학수준을 요구한다. 또한 전공에 제한이 없고, 기획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가진 지원자를 우대한다. 커버레터와 레쥬메는 영문으로 작성하는 것이 기본이며, 지정된 양식은 없다.
 따라서 각 1페이지분량으로 자신이 적고 싶은 내용을 자유롭게 작성하되, 인터뷰 때 어필하고 싶은 내용을 위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인터뷰는 입사 서류를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커버레터에 들어가는 내용과 레쥬메에 들어가는 내용이 중복되는 것은 상관없으나, 인턴십과 신입 공채에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모집 분야 중복 지원도 어렵다. 또한 탈락 시 1년간 재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원과 입사지원서 작성에 신중하는 것이 좋겠다.

 point 3. 인성 평가 중심의 면접, 영어면접도 반드시 포함
 인터뷰는 심층 인성면접으로 진행된다. 지원 부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1~3차 까지 진행된다. 지원부서의 실무진이 면접관으로 참여한다. 실무진이 참여한다고 해서 직무를 중심으로 면접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담당자는 “무엇보다 우리 회사와 함께할 사람인지를 보려고 하기에 그 사람이 살아온 삶에 대해 질문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또한 1차례 이상은 영어면접으로 진행된다. 다만 앞서도 나왔듯 커버레터와 레쥬메를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미리 자신의 지원 서류를 보고 예상 질문과 답변을 준비해 연습해가면 대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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