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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발전기술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것입니다!김동섭 (사)한국발전교육원 이사장
오명철 기자  |  mcoh98@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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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호] 승인 201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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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유일의 화력발전 기술 전문 교육기관인 (사)한국발전교육원(www.kpli.co.kr)은 ‘전력산업의 핵심인재 양성’이라는 기본적인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오면서 많은 발전을 이루어왔다. 시대적 흐름에 부응한 R&D인프라 창출에 주력하며 ‘전력산업 핵심인재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한국발전교육원은 무한경쟁과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고객 Needs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 차별화된 교육서비스 및 해외 수요자 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교육원의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 발전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국가 전력산업에 기여하며, 세계 최고의 발전기술 교육기관으로 만들어가겠다는 김동섭 이사장을 만나본다.
   
 

Q. 한국발전교육원은 독자들에게 조금은 생소합니다.
 한국발전교육원은 국내 유일의 화력발전 기술 전문교육기관입니다. 1961년 3월 한국전력 사원훈련소(현 KEPCO 인재개발원)에서 발전교육을 최초로 시행한 이래 1983년 삼천포 연수원으로 분리 발족되었고, 1997년 지금의 태안으로 이전하였습니다. 2001년에는 전력산업 구조개편에 따라 5개 발전회사가 공동 운영하는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였고요. 현재 발전5사 및 국내 210여 개 민간 발전사 직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은 물론, 발전정비사 및 발전퇴직자 기술인력 양성 등 다양한 인력양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우리 교육원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평가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2012~2013년 2년 연속 선정되었고, 2016년에는 최고등급인 ‘3년 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현재 우리 교육원은 21세기 발전기술 미래를 책임질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전력산업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최신 실습설비 확보, 우수교원 확충 등 교육혁신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발전기술 플랫폼의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Q. 지난해 8월 취임하셨는데, 이사장님의 경영철학은 무엇인가요?
 우리 발전교육원은 독립법인 출범 이후 지난 12년 동안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 왔습니다. 지금은 각 발전회사의 본사 지방 이전으로 인해 지리적, 협력적 차원에서 발전교육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죠. 이에 우리 교육원은 발전5사 간 공동협력 채널을 강화하여 기술협력 허브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방침입니다. 또한, 우수한 과학기술 인프라 활용, 훌륭한 교수진 확보 및 교육품질 제고, 잠재적 교육수요 확충, 윤리경영 실현 등을 통해 발전산업 지속 성장의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노력하여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해외로의 사업지평을 넓혀 나갈 것입니다.

   
 
Q.
한국발전교육원의 교육실습 분야를 소개해 주십시오.
 우리 발전교육원은 발전기술에 필요한 발전기초 10개 과정, 발전건설/시운전 3개 과정, 발전운영 분야 30개 과정 등 109개 과정과 인터넷을 활용한 사이버교육 49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탁교육으로는 국내 발전소 운영에 관한 회사들과 해외 수주 발전설비회사의 해외 현지 교육생들의 발전기술을 교육, 실습 운영하여 연간 158개 과정 705회 5,836명을 교육 운영중에 있습니다. 또한 최근 태양과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과정, 교육생을 찾아가서 교육하는 ‘이동교육원’과정, 그리고 간부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기술경영 리더’과정을 신설하여 운영중에 있습니다.

Q. 방금 말씀하신, 최근 신설된 분야별 교육과정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먼저 신재생에너지 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대내외 환경 변화와 발전산업의 지속가능 성장 지원을 위해 우리 교육원의 선제적 대응이 중요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양질의 교육 서비스 개발과 발전회사 수요에 부합하는 체계화된 교육 제공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한 전체적인 안목을 키우고 이해도를 제고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타당성 평가, 부지 조사, 일사량·풍황 분석 등의 교육과정을 실습을 통해 구현함으로써 실무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고요. 그리고 현재는 발전5사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으나 차후 비사원 고객사로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는 교육생들을 위해 찾아가서 교육하는 이동교육원 과정입니다. 우리 교육원은 최근 몇 년간 교육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교육생들은 교육원의 지리적 접근성 취약, 바쁜 업무 등으로 집합교육의 참여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전력피크 및 O/H(Overhaul) 시기, 현장 근무인력 감소, 교대근무 대근인정 시간 제한 등의 이유로 교육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죠. 그래서 교육생들 에게 좀 더 가깝고 편리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교육원을 개설 운영중에 있습니다.
 세 번째는 글로벌 기술경영 리더 과정입니다. 모든 기업에서 중간관리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중간관리자는 일선에 있는 실무자와의 협업을 위해 꾸준히 기술적 지식을 쌓아야 하고, 동시에 실무자와 관리자 사이의 의사소통과 갈등을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스킬도 필요합니다. 기업 전체의 시각에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넓은 시야가 요구되기도 하고요. 이에 기업들은 이러한 중간관리자의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중간관리자 교육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원은 이러한 교육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중간관리자들을 위한 교육을 개설하여 운영중에 있는데, 바로 글로벌 기술경영 리더 과정입니다. 교육내용은 발전사에 특화된 기술경영(Management Of Technology) 분야뿐만 아니라, 조직문화와 리더십, 전문적 관리역량 등과 같은 경영원리도 교육하고 있습니다.

Q.
전력산업 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만큼 교육시설이 뛰어날 것입니다. 교육시설을 소개해 주십시오.
 우리 교육원은 약 38,000평 부지에 본관동, 교육동, 후생동 등 총 5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육시설로는 강의실, 각종 실습실, 생활관, 체력단련실, 운동장 등 교육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한 울타리 내에 구비되어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설현황은 공통시설로 900명의 교육생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20여 개의 강의실과 400명 수용의 대강당이 있으며, 그 밖에 도서실과 인터넷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후생체육시설로는 24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과 200실의 생활관, 체육시설 및 목욕탕 등을 구비하고 있어 찾아오는 교육생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
뛰어난 시설도 중요하지만, 교육원 교수진의 역량강화 역시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일 것입니다.
 맞습니다. 교수진의 역량강화는 곧 교육의 품질을 제고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에 우리 교육원은 교수진의 역량강화를 위해 신임교수를 위한 능력개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고, 교수 요원 교육내용 평가 및 개선을 통한 교육품질 제고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대학원 위탁교육을 지원하고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원어민 강사를 초빙하여 교수 요원의 어학능력 향상에도 힘쓰고 있죠. 이외에도 전문 교육기관의 위탁교육 수강을 통해 교수전문성과 교수기법을 제고하고 있습니다. 교수진 역량 강화를 위한 이러한 우리 교육원의 다양한 지원은 결국 고품질 교육으로 이어지고 교육생들의 역량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Q. 전력산업은 신기후체제(파리협정) 출범과 맞물려 저탄소·고효율 청정에너지산업으로 전환될 것입니다. 이에 대해 업계에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신다면?
 발전산업계는 현재 국제적 온실가스 감축 기조에 부응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경영목표로 설정하고 신재생에너지 확대, 폐기물 기반 바이오연료 개발 및 사용 확대, 저탄소문화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산업계 연계, 신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죠. 이와 함께 앞으로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산업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지식인력을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신기후체제 출범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의무의 위기를 에너지 신산업 개발과 온실가스 감축기술 확대의 기회로 삼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Q.
전력산업 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있는데, 전력산업 분야에서는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요?
 전력산업 분야 관련 학과를 나오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인재가 아무래도 유리하겠지요. 하지만 저는 전력산업 분야 관련 스펙도 스펙이지만 그보다는 전력산업 분야에 대한 열정을 높이 사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유는 맡은 일에 깊은 애정을 가진 구성원이 업무 몰입도와 조직 몰입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몰입도가 높으면 기업의 높은 성과로 이어지기 마련이고 그러한 인재들이 전력산업 분야에 지원을 한다면 더 무엇이 필요할까요?
 한마디 덧붙이자면,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 항상 생각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인재, 오늘에 만족하지 않고 무엇이든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인재, 학력이나 학벌보다 오늘 자신이 무엇을 위하여 노력할 것인지를 생각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결국 방금 말씀드린 열정적인 인재로 귀결되네요.(하하) 이렇게 창의적이고 도전적이며 열정을 갖춘 인재는 전력산업계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군에서 원하는 인재일 것입니다.

Q.
취업난이 심각해 젊은이들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젊은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은 무엇인지요
?
 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항상 자신의 관심 분야에 열정을 쏟고 노력을 기울여 하고 싶은 일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도전정신을 가질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회사 생활 중 가장 행복했던 시절은 힘은 들었어도 일을 즐기며 했던 직원, 차장 시절로 기억됩니다. 직원들이 어렵고 힘든 일은 마다하고 쉬운 일만 찾아다닌다면 그 조직은 이미 죽은 것과 다름없습니다. 누구의 지시나 명령에 의해서가 아니라 직원 스스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매사에 임한다면 그 조직의 미래는 항상 밝으리라 생각됩니다.
 취업을 앞둔 젊은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채용시장이 어두워 저 역시 마음이 아픕니다만, 이럴 때일수록 꿈을 잃지 말고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채용시장이 어둡다고 손을 놓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그 꿈을 달성하기 위한 간절함을 가져야 합니다. 간절함의 끝자락에는 성공이라는 달콤한 열매가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시대가 어느 때이든 기업들에 있어 변함없는 것은 얼마나 적극적인 사람인가, 두려움 없이 자신감으로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인가를 중시한다는 점입니다. 기업의 지속경영을 위해서는 이러한 인재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Q.
마지막으로 (사)한국발전교육원의 미래 발전방향을 말씀해 주십시오.
 향후 전력산업은 신재생에너지와 IT기술의 융합으로 에너지 신사업이 각광받을 것입니다.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전력산업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이에 우리 교육원은 4차 산업혁명과 전력산업의 미래인 ESS(에너지 저장장치), 조류 발전, 마이크로그리드 등 신재생 및 신사업 분야와 에너지산업의 트렌드 변화를 감지하고, 발전산업의 미래 전략과 대응 방향을 모색하여 대한민국 발전기술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즉,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발전사 및 민간전력회사, 정비회사의 기술을 연계하는 지식기반센터를 구축해 민간 지식센터와도 연결하여 국내 발전기술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2020년이 되면 우리 한국발전교육원은‘대전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대전시대를 맞이하여 교육시스템 혁신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통해 전력기술의 공유 허브와 VR/AR 시스템을 도입하여 최상의 교육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 또한, 기존의 기술교육 외에 인문교육을 강화하고, 동남아지역에 분원을 설치하여 아세안지역 전력기술인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화 하는 것도 검토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교육뿐 아니라 연구기능을 추가해 기술의 융합 및 공유를 통해 교육혁신을 이뤄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우리 교육원은 국내 유일의 화력발전 기술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전력산업 핵심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세계 최고의 발전기술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글┃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사진┃김현수 객원기자
dada24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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