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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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란?
  • 오세은 기자
  • 승인 2017.06.23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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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미국잡지 <버라이어티>가 13~18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스타 1위부터 5위까지를 헐리웃 스타가 아닌, 유튜브 스타가 차지하는 결과가 나왔다. 이처럼 개인이 운영하는 미디어 산업의 시장 가능성은 크다고 볼 수 있다. 미국에서 유튜브가 생겨났고 이에 따라 나타난 직업이 크리에이터다. 그렇다면 1인 미디어란 무엇이며 새롭게 생겨난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은 어떤 구조로 수익을 창출하는지, 그리고 여기서 파생되는 일자리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1인 미디어란?
1인 미디어란 인터넷 발달과 정보통신기술 발달에 따라 개인이 만든 영상을 미디어 플랫폼(유튜브, 아프리카 TV 등)에 업로드하여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의 TV와 라디오가 일방적인 정보 전달을 해왔다면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은 방송을 송출하는 사람과 수신하는 사람 간의 소통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장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이처럼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스마트폰 기기의 보급화 등으로, 개인이 올린 영상은 언제 어디서든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新직업, 크리에이터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등에 영상을 올리는 이들을 미디어콘텐츠창작자 혹은 크리에이터라고 부른다. 크리에이터는 광고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에 영상을 업로드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직업이다.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이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직업으로 떠오르는 이유는 1인 미디어산업이 앞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크리에이터는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기획안 구성부터 연출, 촬영, 편집 등을 종합적으로 소화하기 때문에 PD, 배우, 작가의 역할이 총망라되어 있는 직업이라고 볼 수 있
다.

1인 미디어의 확산 배경
1인 미디어가 지금처럼 확산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인터넷 발달과 스마트폰 기기의 보급화가 큰 역할을 했다.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함께 인터넷이 많은 사람들에게 대중화되면서 개인은 인터넷이라는 공간 안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고 이후 스마트폰이 보급되자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든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바쁜 현대인들에게 보다 빠르고 편하게 소비할 수 있는 동영상이 문화 트렌드의 중심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사람들은 라디오와 TV를 시청하는 시간보다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을 시청하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활자가 탄생한 이후 사람들은 신문, 잡지 등과 같은 종이 인쇄물을 통해 정보를 공유했고, 라디오와 TV의 보급으로 좀 더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1인 가구 시대가 확대되면서 ‘TV없는 가구(제로TV가구)’들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앞으로 TV대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사용이 늘어날 것이며 이에 따라 1인이 운영하는 미디어 소비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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