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의 기둥, 중견기업 취업의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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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의 기둥, 중견기업 취업의 한마당!
  • 오세은 기자
  • 승인 2017.07.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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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100만+ 일자리 박람회

 지난 5월 24일 중소기업청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중견 기업으로의 우수인재 유입 지원 및 중견기업 홍보·인식개선을 위해 ‘중견기업 100만+ 일자리 박람회’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중견기업 채용관, 중견기업 홍보관, 중견기업 취업지원관, 청년고용지원 정부사업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중견기업 채용관에서는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의 1:1 채용상담 및 현장 면접이 이루어졌다. 또한 진로 및 희망직무 등을 구체적으로 정하지 못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상담이 이루어진 취업지원관에도 많은 이들이 몰렸다.
 부대행사로는 고교생 진로적성검사, 명사특강, 현장매칭관, 자기소개서 컨설팅, 무료 이력서 촬영, 면접 이미지 컨설팅, 헤어·메이크업 컨설팅이 마련되었다. 명사특강 강연은 1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를 진행한 정철상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는 ‘인사담당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으며, 2부는 신익태 올댓캠퍼스 대표가 ‘나만의 커리어를 어떻게 쌓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3부는 김이준 희망가득진로상담센터 대표의 ‘중견기업 바로알기 특강’으로 강연이 마무리됐다.
 김이준 대표는 중견기업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첫째, 관심 있는 산업을 정하고, 둘째 관심 있는 산업 분야 중심으로 리스트 10개를 작성해야 하며, 셋째 작성한 리스트 토대로직무를 정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직무를 정하고 거기에 맞는 커리어(대외활동, 인턴 등)를 쌓고, 산업동향 및 시장동향을 잘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김이준 대표의 강연을 들은 유지은(관광개발학 전공) 씨는 “강연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중견기업을 알게 되어 유익했으며, 회사분석 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려줘서 좋았다”고 말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들이 제조업 위주여서 산업 분야를 선택하는 데 있어 선택의 폭이 좁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중견·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 유치 확보가 우선”이며 “미래성과공유제 등을 통해 근로보상을 혁신하여 많은 우수 인력이 중소·중견기업으로 유입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순환이 형성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오세은 기자 ose@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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