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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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
  • 오명철 기자
  • 승인 2017.07.28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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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률 (주)창성씨앤엘 대표이사

1999년 창성금속으로 설립되어 출발한 ㈜창성씨앤엘(www.cscnl.co.kr)은 가로등 부속자재 생산을 시작으로 10여 년간의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가로등 조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였다. 조명 분야의 디자인 설계에서부터 완성품까지 모든 제조 라인을 갖추어 대외경쟁력을 높인 창성씨앤엘은 다수의 가로등기구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메쉬망 LED 조명기구를 개발해 또다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객만족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기술과 품질을 앞세워 쾌적한 도시 조명을 이끌어가겠다”는 김종률 대표이사를 만나 창성씨앤엘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Q. 창성씨앤엘은 조금은 생소한 기업입니다. 창성씨앤엘을 간단히 소개해 주십시오. 1999년 창성금속으로 설립된 창성씨앤엘은 가로등용 등기구의 베이스가 되는 알루미늄 주조품 생산을 시작으로 기초를 다져왔습니다. 그러다 2007년 창성씨앤엘로 상호를 변경하면서 경영의 방향을 단품에서 모듈로, 모듈에서 시스템을 포함한 완성품 생산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양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원라인 제조공정 시스템을 갖추게 된 것이죠.
 창성씨앤엘은 끊임없이 진보하는 기술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독자적인 기술개발과 제품개발에 매진하여 디자인, 실용실안,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고, ISO9001, KS,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 등 품질과 기술적인 면에서 신인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인증 등으로 기술경영의 대외 신인도도 매우 높습니다.
 현재 국내 등기구 생산업체의 대부분은 제조 및 검사설비를 완벽히 갖추지 않고 외주처리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하지만 우리 창성씨앤엘은 제품의 설계단계에서부터 금형의 제작, 알루미늄 부품주조, 가공, TEST 등 핵심공정을 자체적으로 제조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 확보로 고객으로부터 받은 개선요청 사항의 피드백 기능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행하고, 동시에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조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쟁업체와의 경쟁력에서 한 발 앞서게 된 것은 물론이고요. 이러한 노력으로 우리 회사는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Q. 대표님의 경영철학은 무엇인지요?
 저는 고객만족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 창성씨앤엘은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고객의 요구를 예측하고 리드할 수 있는, 다양하고 고급화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객의 니즈를 예측하고 반영하는 것이 바로 고객만족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기존의 생산성 향상 중심의 경영방식만으로는 기업의 생존 부등식인 ‘가치>가격>비용’을 충족하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저는 이러한 경영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창의성 향상, 조직문화와 각 파트별 리드의 역할 향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직원 개개인의 능력향상을 위한 사외 교육, 국내외 전시회 견학 등 직무능력향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고요. 이러한 노력들은 결국 고객만족으로 귀결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Q. 창성씨앤엘은 가로등기구 전문생산업체입니다. 주요 생산품과 주요 거래실적을 소개해 주십시오.
 주요 생산품은 도로조명, 거주로조명, 터널조명, 경관조명, 투광조명 등에 적용되는 LED아웃도어조명과 CDM가로등기구입니다. 이외에 일반 등기구와 부속자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주거래 기관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산하기관, 한국토지공사, 관공서 등이며, 대구 4차순환도로, 대구테크로폴리스, 대구국채보상로, 시흥장현지구, 화성동탄지구, 진주초장지구, 성주2일반산업단지, 김천1일반산업단지 등 전국으로 납품하고 있습니다. 현재 높은 대외 신인도를 볼 때 더욱 활성화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Q. 최근 개발한 메쉬망 LED 조명등기구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어떤 제품인지요?
 메쉬기술을 적용한 LED 조명등기구는 주요간선도로, 고속도로, 옥외광장, 시설물주면 및 거주로등에 사용되는, 도로조명용으로 개발된 고효율 자연방열구조의 LED조명입니다. 이 등기구는 심플한 구조로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하여 외풍에 의한 등기구의 변형이 발생되지 않으며, 다수의 통풍홀을 갖추고 통풍홀에 메쉬기술(특허10-16904058, LED조명기구)을 적용하여 내부의 잠재된 열을 자연 대류를 통하여 외부로 방출이 용이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고출력 LED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효과적으로 방출시키죠.
 또한 슬림하고 미려한 외관디자인(디자인등록 30-0844774)은 도시미관을 살리는 효과가 있고, 등기구는 다양한 도로환경, 즉 등주간격, 설치높이, 도로폭 등에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각도조절기능(특허10-1392516, 조명장치)을 제공합니다. 또한 고효율, 고역률 전용 컨버터를 사용하고 있고,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고 표준모듈을 장착한 등기구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미세 날벌레나 일정 크기 이상의 먼지가 내부로 유입되어 장기간 쌓이면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내부오염으로 인한 방열효과가 저감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어 LED모듈의 수명연장이나 유지보수비가 절감되는, 성능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Q. 창성씨앤엘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는 끊임없는 기술개발이 주요 역할을 담당했을 것입니다. 부설연구소의 연구개발 현황과 보유 특허도 소개해 주십시오.
 그렇습니다. 부설연구소의 기술개발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지금까지 우리 회사를 이끌고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부설연구소에서는 기존의 CDM등기구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인 이물질, 벌레 등의 침투문제, 즉 IP(국제보호등급) 및 현장 설치, 조립성의 어려움을 대폭 개선한 가로등을 개발하여 양산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조명업계는 전력난 심화와 조명이 이산화탄소 전체 발생량의 약 15%를 차지하는 문제점에 봉착해 있습니다. 우리 창성씨앤엘은 이에 주목해, 수명은 반영구적이며 전력소모량이 기존의 백열전구에 비해 1/10인 친환경 LED등기구를 자체적으로 개발하였습니다. 최근 전시회에 제품을 출품하여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현재 영업의 폭을 확장하고 있죠.
 또한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 가로등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여 노하우를 축적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보유인증은 특허(제10-1392516호, 제10-1604058호), 실용신안(제20-0460124호), 성능인증(제13-339호), 고효율기자재(39종), 디자인등록(제30-0844774호외6종) 등입니다. 우리 부설연구소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조명기구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Q. 기업 경영에 있어 소통은 매우 중요한 경영요소입니다. 대표이사님께서는 평소 직원분들과 어떤 방법으로 소통하시는지요?
 소통은 경영 분야는 물론 사회 모든 분야에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저 역시 회사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수단이 소통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회사의 방향과 사업을 이해시킬 수 있고, 직원들도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곧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우리 회사 같은 중소기업의 토대는 바로 ‘사람'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첫 단계가 바로 ‘소통’입니다. 우리 회사는 서로 존칭을 기본으로 수평적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이사와 직원이라는 계급적 관계가 아닌 직장동료이자 친구로 서로 편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서로 부담을 갖지 않고 편안해야 다양한 의견이 도출될 수 있고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저는 업무가 시작되기 전, 현장 사무실에서 티타임을 가지곤 합니다. 차를 마실 때면 어느새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같이 티타임을 즐깁니다. 이 때 직원들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듣고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계급적 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죠. 앞으로도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은 물론 직원들도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소통경영’에 주력할 것입니다.

Q. 창성씨앤엘의 발전에는 항상 인재가 함께 하였습니다. 대표이사님께서는 어떤 인재를 좋아하시는지요?
 오늘날의 창성씨앤엘이 있기까지는 앞서 말씀드린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함께 항상 성심성의껏 근무해 주신 우리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든 기업이 다 그렇듯, 우리 회사 역시 발전 원동력은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인재들이 창성씨앤엘을 거쳐 갔고, 또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제 나름대로의 인재를 보는 눈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창성씨앤엘은 자기언행에 책임을 질줄 알고, 창의와 개선의식이 강하며, 누구에게나 신뢰받을 수 있는 사원을 원합니다. 제가 이야기한 세 가지에 어울리는 분이라면, 우리 창성씨앤엘은 언제든 같이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역으로 회사도 직원이 개인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제공해‘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줘야 합니다. 그렇게 서로 하나가 되어 수레바퀴처럼 움직일 때 개인은 물론 회사도 성장할 것입니다.

Q. 최근 취업난이 심각해 많은 젊은이들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젊은이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자신의 꿈과 능력을 펼쳐나가기 쉽지 않은 현실에서 우리 젊은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취업난이 심각해 희망을 잃고 방황하는 젊은이들이 많다는 소식을 들으면 안타까운 마음이 매우 큽니다. 향후 현 상황이, ‘고용 없는 성장’이 쉽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 않아 더욱 무거운 마음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어렵다고 해서 좌절하거나 손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어려운 취업 전선에서 떨어졌다고 하더라고 그것이 여러분들을 정의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인생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과정일 뿐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참 많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저 역시 그랬고요. 하지만 그 모든 선택들이 완벽하진 않습니다. 때로는 위태롭고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헤매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저앉아서는 안 됩니다. 여러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문제점을 철저하게 파악하고 극복해야 합니다. 뒤처지는 것은 잠시일 뿐입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스스로에게 힘을 주십시오. 자신에게 끊임없이 묻고 담금질하여 발전한다면 여러분은 분명 원하는 목표에 도달해 있을 것입니다.

Q. 향후 창성씨앤엘을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신가요?
 창성씨앤엘은 2015년부터 기업 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2015년 LED투광등기구 개발, 2016년 LED터널등기구 개발 및 KS, 고효율 인증을 받았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LED가로등, 보안등기구, 터널등기구 관련 성능인증을 받았고요. 이렇게 우리 회사는 신제품 개발에 끊임없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인도를 인정받고 있음은 물론, 조명업계를 리드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만족을 경영의 최우선으로 삼아 고객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예측해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경영환경은 빠르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성장을 이끌고, 더불어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신제품을 발굴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야 합니다. 창성씨앤엘은 향후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만족에 앞장서고, 이를 통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도 눈을 돌려 세계무대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글┃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사진┃창성씨앤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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