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중장년·장애인 구직자 등 모두의 ‘내 일’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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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중장년·장애인 구직자 등 모두의 ‘내 일’이 있는 곳!
  • 허지은 기자
  • 승인 2017.07.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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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

 지난 5월 31일, 고양 킨텍스 제 1전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열린 ‘2017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 때문이다. 신세계그룹이 주최한 본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고양시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올해로 3년 째 진행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신세계아이앤씨,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사이먼, 신세계엘앤비, 에브리데이리테일, 이마트위드미, 신세계티비쇼핑, 신세계프라퍼티 등 신세계그룹 관계사 14곳과 매일유업, H&M헤네스앤모리츠, 유니클로, 청우식품, 할리데이비슨코리아, 동원F&B, 동아쏘시오그룹, 메가박스, 스포츠몬스터, 아쿠아필드 등 파트너사 88곳이 참여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신세계 그룹이 2014년에 향후 10년의 비전을 발표하며 매년 1만 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약속했는데, 올해는 더욱 적극적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신세계가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참여한 그룹 관계사 및 파트너사는 ‘열린채용관’에서 구직자들과 만났으며, 반대쪽에는 ‘스타필드 고양 채용관’이 설치돼 3천 여 명의 채용 수요가 예상되는 스타필드 고양점 오픈을 앞두고 입점 브랜드 관계자들이 고양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 구직자들을 만났다.

 행사에 참여한 취업준비생 이지희 씨(24)는 “오늘 오전부터 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직 기업 부스는 한 곳 밖에 못 갔다”고 발걸음을 서두르면서 “오늘을 계기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여 업체들 중에서는 단순히 상담이 아닌 채용을 전제한 면접을 진행하는 곳도 있었다. 취업준비생 황성윤 씨(29)는 “오늘 행사를 위해 모집 직무를 미리 알아보고 왔다”며 “오늘은 영업 직무에서 인원을 채용하는 곳 위주로 상담을 했는데 무척 친절해서 좋았고, 이마트 위드미에서 면접도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캘리그라피와 스트레스 검사를 비롯해 면접 메이크업 및 헤어스타일링,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전문가의 맞춤 컨설팅이 이뤄졌고, 참석자들을 위한 무료 커피 및 생수도 제공됐다.

 또한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 고양MICE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도 행사에 참여해 취업 상담 및 컨설팅 등으로 여성 구직자들의 취업을 도왔다. 장애인 채용관도 별도로 마련돼 이마트, 조선호텔, 스타벅스 등 업체에서 장애를 지닌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 장애인 고용 공단의 박승규 이사장은 “대통령 직속의 국가일자리위원회 출범 등으로 `일자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즈음, 신세계그룹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며, 우리 공단도 신세계그룹 및 파트너사에서 장애인을 많이 채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ㅣ허지은 기자
jeh@hkrecruit.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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