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힐링 리조트’를 추구하는 강원랜드, 지역공동체와 미래를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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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힐링 리조트’를 추구하는 강원랜드, 지역공동체와 미래를 만들어갑니다!
  • 오명철 기자
  • 승인 2017.08.29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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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kangwonland.high1.com)는 석탄산업 퇴조에 따른 폐광지역의 경제 회생과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와 강원도가 공동으로 주도하여 1998년 6월 설립되었다. 강원랜드는 1995년 12월 제정·공포된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유일하게 내국인 출입이 가능하다. 강원랜드의 사업 영역은 카지노업, 관광호텔업, 스키장·골프장 등으로, 이와 관련된 강원랜드호텔, 컨벤션호텔, 하이원호텔, 마운틴콘도, 밸리콘도, 힐콘도를 운영하고 있다. 천혜의 관광자원 및 주변 지역에 계획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관광사업과 연계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힐링 리조트를 꿈꾸고 있는 ㈜강원랜드 함승희 사장을 만나 강원랜드의 현재와 미래 이야기를 들어본다.

Q. 3년째 강원랜드를 맡고 계신데, 그 동안의 성과를 말씀해 주십시오.
 성과를 말씀드리려면 예전의 잘못된 점을 알아야 합니다. 강원랜드는 공기업입니다. 공기업은 재화가 공공성이 있어야 합니다. 국내 석유를 관장하는 석유공사나 주택 정책을 펼치는 LH처럼 독점적인 공공성이 있어야 하죠. 하지만 강원랜드는 기본이 카지노산업입니다. 최근 들어 리조트 산업도 펼치고 있으나 기본은 카지노산업입니다. 카지노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천박한 산업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영리성만 있지 공공성은 없기 때문이죠. 그런데 공기업으로 되어 있어요. 그것은 결국 이익금을 공공성에 맞게 써야 한다는 뜻입니다.그런데 지금까지 공공성에 맞지 않게 대표이사나 임원들이 대부분 정치권에서 내려왔습니다. 또 그것을 이용해서 인사나 이권에 개입하려 했고요. 그래서 이미지가 매우 부정적이었습니다.
 저는 강원랜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것을 끊어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박근혜정부 때 왔지만 청와대 어느 누구도 제게 청탁을 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대외적으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을 박았고 그걸 철저히 지켰습니다. 부임초기 청탁한 사람이 있었는데 심하게 면박을 주고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그 이후론 어느 누구도 제게 청탁하지 못했습니다. 인사 개입을 못하니까 이권개입도 못하게 되었죠. 인사가 왜 공정해야 하냐면, 인사 개입 그 자체가 이권개입이고 그로 인해 부정이 자꾸 개입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사는 공정해야 합니다. 이렇게 철저하게 인사공정성을 확보한 것이 첫 번째 성과입니다.

Q. 그 다음 성과는 무엇인가요?
 둘째는 직원들의 의식을 바꾸었다는 것입니다. 인사에 개입하는 사람들을 보면 강원랜드를 일류 리조트로 만들어야겠다는 어떤 의지도 능력도 없었습니다. 강원랜드를 발판삼아 개인의 욕심에만 관심이 있었지요. 임원이 강원랜드 발전에 관심이 없는데 직원이 관심을 갖겠습니까? 그러다보니 타성에 젖는 겁니다. 저는 그것을 깨려고 했습니다. 이를 깨는 방법에는 인사권과 급여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공기업은 인사권을 맘대로 행사할 수 없고, 급여도 국가에서 정해진 범위 내에서 지급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속된 표현으로‘너는 떠들어라 나는 내 맘대로 한다’는 식이었죠.
 저는 이런 타성을 바꾸기 위해 직원들을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사인일에 빠지면 조직도 망하고 직원 자신도 망한다며 설득했죠. 그래서 교육제도를 크게 바꿨습니다. 한 예로, 그 전엔 석·박사를 뽑아서 외국에 보냈습니다. 교육비가 몇 억씩 들었죠. 그러나 저는 그것을 없애버렸습니다. 조직문화는 무사안일 그대로인데 외국 교육을 시켜봤자 뭐가 달라질까요? 그래서 그 비용으로 직원들을 일본 등 선진국 리조트를 체험하게 했습니다. 때로는 5성급 호텔에 머물면서 최상의 서비스를 받게 했습니다. 일본의 일류 리조트는 무릎을 굽혀 손님 눈높이에 맞춘 후 주문을 받습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그게 바로 우리 강원랜드에 필요한 서비스입니다. 체험하면서 스스로 깨우쳐야 합니다. 지금은 직원들의 의식이 많이 변했습니다. 그래서 인사관련 조직도 확대했고 예산도 두 배로 늘렸죠. 얼마 전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HRD) 대상을 수상하였는데, 강원랜드의 각종 교육제도 등을 인정한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강원랜드의 투자금을 철저히 관리한 것입니다. 과거에는‘보는 사람이 임자’라는 인식이 있을 정도로 계획성 없이 집행됐습니다. 강원랜드에는 7개의 자회사가 있는데 흑자를 내는 곳이 없습니다. 물론 기업은 적자를 낼 수도 있으나 모두 적자를 냈다는 것은 그만큼 잘못 투자된 것이죠. 혹자는 그 자회사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고 하는데, 그런 식으로 반복되면 결국 모두 망하는 겁니다. 최소한 각 사 운영 자금은 벌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국민정서에도 안 맞습니다. 제가 와서 이런 점을 철저히 고쳤습니다.

Q. 강원랜드 주변 사북·고한 등은 매우 낙후되어 있습니다. 강원랜드 발전을 위해서도 지원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회사를 만들지 않았다고 해서 수익금을 그대로 갖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근처 사북이나 고한처럼 낙후된 지역 개선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제가 부임한 3년 전부터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지원하고 있죠.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을 하려면 직접적인 자금지원보다는 지역민들의 의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저는 고기를 주기보다는 그물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그물이 바로 도시재생사업입니다. 도시재생사업이 성공해서 마을이 아름답게 변화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강원랜드도 좋고 지역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도시재생사업은 지역공동체가 맡아서 해야 성공합니다. 스스로 미관을 아름답게 고쳐야 관광객들이 스스로 찾아갈 것입니다. 그래서 금년에 10년 계획을 세워서 지역민들이 스스로 개선하도록 강원도와 강원랜드, 지역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센터를 만들었습니다. 문제는 도시재생 사업은 단기간에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일본의 경우도 20~30년이 걸렸습니다. 제 임기가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만, 후임자가 와도 이것은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기업경영에 있어 소통은 매우 중요한 경영요소입니다. 사장님께서는 평소 직원들과 어떤 방법으로 소통하시는지요?
 가능한 한 격의 없이 대화하려고 합니다. 일반직원이든 임원이든 차별 없이 대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화하면서 현장점검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합니다. 강원랜드 리조트는 신축된 건물이 많지만 지은 지 오래된 것도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은 아무래도 화장실 등 개선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간부들에게 직접 숙박도 하고 서비스도 받아보라고 권합니다. 그렇게 직접 보고 경험해 봐야 개선할 점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형식적으로‘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점검은 하나마나입니다. 시설이 낙후된 곳에 와서 묵은 손님이 다시 오겠습니까? 장기적으로 같이 망하자는 것 밖에 안 됩니다.
 저는 안전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재예방과 점검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소방서가 멀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잘 대비해야 합니다. 소방서 차가 와도 사다리는 10층까지 밖에 못 올라갑니다. 우리 호텔은 20층이 넘는데 화재가 나면 대형사고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스프링클러 점검을 철저하게 하고 있습니다. 스프링클러를 점검하면 그 방은 한 달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안전을 위해서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습니다. 30분 이상을 견딜 수 있는 방연마스크도 구비해놓았습니다. 일부는 낭비 아닌가 하는데, 강원랜드는 알게 모르게 위험요소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평소 철저히 점검해야 합니다.

Q. 강원랜드는 중독 예방 노력과 더불어 중독자 치유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그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요?
 현재 일본은 자국민과 외국인이 모두 찾을 수 있는 카지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부작용을 걱정하고 있죠. 그래서 지난 6월 초 일본 국회의원과 관계자들이 우리 KLACC(Kangwon Land Addiction Care Center,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의 도박중독 예방·치유활동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왔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앞서 있다는 증거죠. 강원랜드는 오픈 1년 만인 2001년부터 ‘중독관리센터’를 운영해 왔기 때문에 이에 대한 노하우가 상당히 축적되어 있죠.
 그리고 전에는 중독자 관리를 위해 출입을 제한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출입을 막는다고 집으로 고이 돌아가지 않습니다. 다른 곳으로, 즉 불법도박이나 해외도박 등으로 출구를 찾습니다. 우리나라 온라인 도박게임 시장규모가 100조 원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 총 카지노 사업규모는 20조 원이고요. 그 중 강원랜드가 1조 원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치 강원랜드가 도박중독자를 양산하고 있는 거 아닌가 의구심을 나타냅니다.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것이죠. 일부에서는 병주고 약준다고 하지만, 앞으로도 중독예방 및 치유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입니다.

Q. 직원채용 시 직접 면접에 참가하시는지요?
 저는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경력직 채용에도 일절 참가하지 않습니다. 임원면접도 참여하지 않습니니다. 모두 담당 부사장에게 맡깁니다. 그리고 외부 면접관을 참여시켜 공정성을 최대한 확보하고 있습니다. 제가 맡으면 청탁이 많습니다. 그러면 정당한 자격을 갖춘 사람이 탈락하게 됩니다. 저는 기준을 정하고 그에 맞게 선발할 수 있도록 보고 받을 뿐 일절 개입하지 않습니다. 신규 직원 면담도 채용이 끝난 다음에 만납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인사는 공정성이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부정이 일어나게 되면 사장인 저를 속이는 겁니다. 사장을 속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 그리고 부정 채용이 탄로 나면 담당자는 그 자리에 있을 수 없습니다. 저도 가만 있지 않습니다. 저는 이것이 조직문화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강원랜드는 사장이 개입해서 직원을 뽑는 일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Q. 강원랜드는 NCS 기반 채용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시하는 전형은 무엇이며, 또한 사장님께서는 어떤 인재를 좋아하시는지요?
 강원랜드는 좋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15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모든 전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스펙이 좋은 지원자가 아닌 직무경험을 충실히 쌓은 인재, 현장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가리기 위해서죠.
 채용 전형에 있어서는 면접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면접도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면접관을 초빙해 실시하고 있습니다. 개인 식별 정보를 삭제하는 블라인드 방식을 채택해 외압 및 청탁 등 부정개입 소지를 원천 차단하고 있죠. 조금 전 말씀드린대로 채용은 공정성이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이는 철저히 지킬 것이고 지켜져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창의적이고 모험심이 많은 도전적인 인재, 주인의식을 가진 인재를 좋아합니다. 세상이 많이 발전해 조건을 충족한 인재들이 많지만,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어떤 것을 만들어내면 다른 사람은 그보다 더 좋은 것을 만들어 냅니다. 결국 완벽한 것은 없게 되죠. 그래서 저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은 자신도 죽고 조직도 죽게 만듭니다. 2025년이면 특별법이 종료됩니다. 언제까지 지원만 바랄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들이 많이 들어와야 강원랜드의 지속성장과 미래가 담보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최근 지속된 경제침체로 많은 젊은이들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젊은이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는 우리 젊은이들이 너무 대기업만을 목표로 삼지 않았으면 합니다. 시스템이 완전히 갖춰진 조직에서는 한 부품에 불과합니다. 중소기업에서는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훨씬 더 많습니다. 얼마든지 자기능력을 발휘할 수 있죠. 해외취업도 한 방법을 일 수 있고요.
 그리고 너무 서두르지 마십시오. 옛날처럼 60대 인생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자리를 잡아 안정적인 가정을 꾸미는 것이 미덕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100세 시대입니다. 젊은 시절 시행착오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시행착오는 절대 낭비가 아닙니다. 실패없이 평탄하게 살아온 사람은 한 번 쓰러지면 재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경험과 실패를 경험했던 사람들은 위기를 극복할 줄 알고,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도 더 큽니다. 제가 요즘 일본의 수학자 히로나까 헤이스케가 쓴 책을 읽고 있습니다.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드상을 받은 저명한 수학자인데, 롤러코스터가 거꾸로 가도 어떻게 안 떨어지는지를 처음으로 밝혀낸 사람입니다. 그는 교토대학 3년 때 수학과로 전과를 했습니다. 어떻게 수많은 수학천재를 제치고 수학자가 되었을까요? 자신은 머리가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남보다 두세 곱절 더 공부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하버드대학에서도 최고령으로 학위를 받았는데, 그때 그는 젊었을 때 시행착오를 겪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올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젊음은 도전입니다. 너무 처음부터 좋은 곳만을 찾으려 하지 마세요. 때로는 넘어지고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 속에서 값진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사람의 일생을 보면, 일찍 성공했다고 다 잘 사는 건 아닙니다.

Q. 향후 강원랜드는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야 할까요?
 강원랜드는 기본적으로 카지노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계속 이런 구조로 갈 수는 없습니다. 카지노가 언제까지 독점적으로 간다는 보장도 없고요. 또 일본과 베트남에서도 카지노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변 환경이 녹록지 않습니다.
 그래서 종합 리조트로 발전해야 합니다. 방향도 초일류로 잡아야 합니다. 흉내만 낸다면 오히려 거대한 돈 먹는 하마가 될 것입니다. 저는 과감하게 투자해서 일류 리조트를 만들어 카지노 수입만이 아닌 독자적인 수익모델을 만들어야 합니다. 잘 만들면 내국인이 해외로 빠져나가지 않을 것이고, 5억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동남아 관광객들도 유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 어디에도 강원랜드처럼 산과 바다, 강을 갖춘 리조트는 없습니다. 강원랜드 주변에는 천혜의 자연 보고 동강이 있습니다. 동강엔 다양한 토종 물고기가 살고 있습니다. 스킨스쿠버들이 재미있게 관찰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이죠. 그리고 30여분만 달리면 삼척의 아름다운 바다에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현재 도로를 개선하고 있어 접근성도 뛰어날 것으로 봅니다. 이렇게 강과 산, 바다를 갖춘 리조트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싱가포르나 마카오 등 대부분의 유명 리조트는 해변에 위치해 있을 뿐입니다. 강원랜드는 이러한 천혜의 조건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주변 지역과 연계해서 경쟁력을 키워야 합니다. 강원랜드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질 높은 서비스, 독특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게하면 결국 세계 일류 힐링 리조트로 발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글┃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사진 김현수 객원기자
dada24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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