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경대학교는 호텔기숙형 취업명문 대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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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대학교는 호텔기숙형 취업명문 대학입니다!”
  • 오명철 기자
  • 승인 2017.09.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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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대학교 최석식 총장

세경대학교(www.saekyung.ac.kr)는 1994년 3월 영월공업전문대학으로 개교해 1999년 7월 세경대학, 2012년 세경대학교로 교명을 바꾸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세경대학교는 ‘시와 별과 동강과 서강’이 흐르는 강원도 영월에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서울·인천·경기·강원지역 53개 전문대학 중 취업률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취업률이 매우 높은 대학이다. 복지·관광 분야의 고급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호텔기숙형 취업명문 세경대학교 최석식 총장을 만나본다.



Q. 세경대는 역사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음에도 여러 가지 특성을 잘 살려 오늘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세경대의 발전원동력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원동력은 법인의 강력한 지원과 교직원들의 열정입니다. 설립자님과 이사장님께서 대학이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재정적·경영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하시고 있으며, 교직원들은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낮은 등록금과 풍부한 장학제도입니다. 우리대학은 수업료가 전국 사립전문대 중 4번째로 낮습니다. 그리고 수시모집 등록자에게 수업료의 30%, 정시모집 등록자에게 수업료의 25%를 사전 감면하며, 영월군 장학금 150만 원, 강원도 장학금 50만 원, 기숙사 장학금 70만 원 등 다양한 장학금을 풍성하게 드리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우리대학을 품고 있는 강원도 영월의 빼어난 자연환경입니다. 영월은 서울 강남터미널에서 2시간밖에 걸리지 않지만,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래프팅의 보금자리 동강, 젊음을 싣고 날아오르는 봉래산 페러글라이딩 활공장, 하늘과 맞닿은 별마로 천문대, 방랑시인 김삿갓 유적지, 단종임금께서 귀양살이 하셨던 청령포, 세계 람사르 습지 한반도 지형, 5억년 신비를 간직한 고씨동굴 등 뛰어난 자연환경이 우리대학 부근에 있습니다. 영월의 다양한 축제와 먹을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고요.
 영월 시내에 위치한 우리대학은 이렇게 빼어난 자연과 현대의 첨단학문을 접목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월이 갖추고 있는 다양한 환경을 활용해 인간다운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수도권에서는 맛볼 수 없는 짜릿한 대학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대학의 자랑거리이자 진짜 발전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현재 이사장으로 계시는 이정애 전임 총장님께서 오늘의 세경대학교가 있도록 열정을 다해 가꿔 오신 점도 큰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산학협력은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률 제고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세경대는 많은 산학협력가족회사와 협약을 체결하였는데, 그 현황을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대학은 2010년 이후 총 468개사와 산학협력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동안 졸업생 1인당 가족회사 1개사를 기준으로 계속해서 늘려온 결과입니다.
우리대학이 가족회사에 기대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3가지입니다. 첫째는 각 학과의 교과과정에 현장의 수요를 말씀해 달라는 것입니다. 교수들이 가르치고 싶은 것보다는 산업계에서 필요한 내용을 가르치려는 취지이죠.

 둘째, 각 학과의 교육에 직접 참여해 달라고 요청 드립니다. 우리 교수들의 전문지식이 탁월하지만, 나날이 변화하는 현장의 수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현장에 계신 가족회사 임직원들을 외래교수로 초빙하여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도록 요청 드리는 것입니다.
 셋째, 가족회사의 산업현장을 학생들의 실습장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우리대학 실습실에도 좋은 장비와 기기가 있지만, 다양성과 실용성 측면에서 산업현장을 따라가기 어렵기 때문이죠.
 저는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할 때 가족회사 임직원 분들께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협약을 체결한 순간부터 세경대학교는 귀사의 부설대학이 되었기 때문에, 귀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직접 길러서 데려가시라고 말입니다.

Q. 대학사회가 무한경쟁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세경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지요?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신입생 충원율, 재학생 충원율, 졸업생 취업률, 장학금 지급률 등 여러 지표를 높여야 합니다. 저도 이러한 지표의 향상을 통해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보다 근본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증적·일시적 처방보다는 근원적·장기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교직원과 학생들의 의식과 자세가 긍정적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대학의 경쟁력은 총장과 몇몇 보직자들만 열심히 해서는 절대 향상되기 어렵습니다. 저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 가지 사항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째, 잘하는 교직원들을 포상함으로써 교직원들의 참여 동기를 촉발하고 있습니다. 저는 실적이 좋지 못한 교직원을 책망하기보다는 실적이 좋은 교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적극 주고 있습니다. 잘 하시는 분들에게 포상을 하면 긍정적인 효과가 직간접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의 주요지표 향상에 기여한 교수나 직원들에게는 미리 약속한 포상금을 철저하게 지급하고 있습니다. 반면, 대학발전에 기여하지 못하는 학과는 과감하게 학과를 폐지할 것입니다.
 둘째, 소통을 통해서 구성원들이 대학경쟁력 강화에 스스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에는 반드시 제 아이디어를 전체 교직원들 앞에서 발표합니다. 그에 따른 교직원들의 의견도 듣고 있고요. 또한, 매년 3월 초 학과별 신입생 특강을 직접 실시해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순조롭게 적응하도록 안내하고, 자긍심과 자신감을 고취해 줍니다.
 셋째, 제가 먼저 행함으로써 교직원과 학생들의 긍정적 행동 변화를 유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사례의 하나로, 캠퍼스 청소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총장에 취임하면서 지참한 것은 대학 경영방침과‘쓰레기 집게’하나였습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캠퍼스가 깨끗하게 정돈된 대학은 학생들의 면학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간이 날 때마다 캠퍼스의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처음에는 교직원들이 놀라면서도 동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직원들이 같이 움직였습니다. 지나가는 학생들도 제게 인사하면서 동참했죠. 그런데 지난해부터는 쓰레기 줍는 일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이 쓰레기를 버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우리대학은 긍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Q. 세경대는 호텔기숙형 기숙사가 유명합니다. 어떻게 운영되는지요?
 네, 우리대학이 자랑하는 명물 중의 하나가 호텔기숙사입니다. 이 기숙사는 원래 호텔체험실습장으로 사용되던 건물입니다. 100실의 고급 호텔방이 있는 시설이었죠. 그런데 2016년부터 원형 그대로 여학생 기숙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급 호텔방이다보니 바닥에는 고급 카펫이 깔려 있고 시설이 참 좋습니다. 호텔기숙사라 비쌀 것으로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본인이 최종적으로 부담하는 금액은 한 학기에 28만 원에 불과합니다. 원래는 63만 원인데, 영월군청에서 35만 원을 보조해주기 때문입니다. 남학생 기숙사도 2인 1실 체제로 꽤 수준급입니다. 본인이 부담하는 기숙사비는 한 학기에 14만3천 원에 불과하고요.
그리고 기숙사 맨 꼭대기 층에는 24시간 개방 하는 고시촌 독서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가 고시 공부하던 시절을 떠올려서 칸막이 독서대를 충분히 설치했고, 옆 친구로부터 방해받지 않도록 독서대마다 별도의 전등을 달았습니다. 이처럼 우리대학 기숙사는 학생들이 천혜의 관광휴양지에서 공부와 힐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매우 좋고,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입학하는 이유 중의 하나죠.

Q. 대학은 그 지역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세경대의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소개해 주십시오.
 먼저, 2016년부터 모든 학과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소방구조구급과에서는 영월군 복지기관 소방안전관리 지원 사업을, 간호과는 영월지역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호텔조리과는 영월군 향토음식 창업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모든 학과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지역 내 초·중등 학생들을 위한 영어캠프 운영입니다. 어학실이 잘 구비되어 있는 외국어체험마을에서 운영하는데, 교육은 원어민 교사들이 담당합니다.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730명이 입소했죠. 세 번째는 영월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 센터 운영입니다. 영월군 내 100명 이하의 보육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및 지역아동센터의 위생과 영양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것입니다. 이 센터에서 지원하는 어린이는 금년 8월 현재 27개 시설 972명입니다.
 네 번째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평생학습 실시입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영월군이 공동지원하는 ‘평생학습중심대학육성사업’을 통해 매년 60명의 성인들에게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 전문가 교육과 지역특화 음식 컨설턴트 양성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지역주민의‘건강관리 및 헬스’등 평생교육원 과정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고요. 다섯 번째는 영월군청의 요청에 의해 2017학년도부터 드론 전공 학생들을 모집하여 교육하고 있습니다. 학과 이름은 ‘자동차·드론과’입니다. 2015년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정받은 영월드론시험비행구역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의 식문화 개선사업입니다. 영월군 주민들을 위해서 2015년 아버지요리교실을 두 차례 운영했고, 정선군 주민들을 위해서는 일반음식점 영업주 위생교육을, 평창군 주민들을 위해서는 동계올림픽 식문화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강원도와 충청북도 지역의 중·고교생들에게 진로교육 재능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Q. 수험생들은 취업률을 대학선택의 기준으로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세경대는 취업률이 높은데,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큰 몫을 했을 것입니다.
 우리대학은 취업률이 대단히 높습니다. 2014년 6월 취업률이 강원도 1위, 수도권 2위였고, 2015년 유지취업률도 강원도 1위 였습니다. 우리대학은 취업률 100% 시대를 열기 위하여 다양한 취·창업지원 활동을 심도 있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올바른 진로선택을 위하여 직무적성검사, 진로와 인성 특강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취업목표 설정을 위하여 산업체 현장견학과 실무자 특강, 취업 및 창업캠프, 자격증 취득강좌 등을 지원하고 있고, 세 번째는 취업역량 개발을 위하여 모든 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취업역량개발 프로그램은 적극적 그룹과 소극적 그룹으로 나누어 학생 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직지원도 마찬가지로 맞춤형으로 실시하고 있죠. 마지막으로, 취·창업동아리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동아리는 지도교수와 산업체와 학생 사이의 활발한 만남의 장이 되고 있죠. 그리고 저도 학생들의 취·창업 마인드를 고취하기 위해서 매년‘행복은 일에서 싹튼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나셨습니다. 그동안 추구하신 정책과 성과를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총장에 취임하여 추구해온 핵심적인 정책은 우리대학을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대학으로 도약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정부의 평가지표를 충족해야 합니다. 정부에서 진행하는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우수 대학으로 인정받고, 정부의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정부가 요구하는 제도 중에서 마련되지 않은 제도를 만들고, 정부가 요구하는 정량지표와 정성지표 중에서 부실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교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저는 교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그들의 행동을 대학발전 쪽으로 집중시키는 일에 우선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직접 대학의 구조개혁추진위원장을 맡아서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구성원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대학의 경쟁력이 양적·질적으로 크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신입생 충원 사례도 말씀드리겠습니다. 학생은 대학 존립의 가장 중요한 근간이기 때문에,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은 제가 지향하는 최고의 정책목표입니다. 제가 총장에 부임했던 2015학년도 신입생 충원율은 87%였습니다. 전국 하위 수준이었죠. 저는 교직원들의 열정적 노력을 당부하고, 저 스스로도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2016년 신입생 충원율이 90.4%였고, 올해는 98.1%로 높아졌습니다. 내년에는 당연히 100%를 찍을 것입니다.

Q. 지속적인 저성장에 따른 취업난 등으로 많은 젊은이들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그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우리에게 커다란 기대와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청년취업절벽시대입니다. 이런 때에는 겸손한 자세로 취업처를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취업이 용이해집니다. 자기가 원하는 수준의 70% 정도 회사라면, 일단 취업하십시오. 중소기업도 그 선택의 하나입니다. 취업한 다음에는, 그 직장에서 최선을 다해 근무하십시오. 그러면 그 직장에서 많은 것을 빠르게 성취할 수 있고, 다른 직장에도 경력직으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일단 시작하십시오. 시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시작을 늦추면 자신의 인생도 그만큼 지체됩니다.

Q. 마지막으로 향후 세경대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갈 계획이신지요?
 제가 궁극적으로 바라는 세경대의 모습은 교직원들이 행복한 대학입니다. 교직원들이 행복하면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점점 더 어려워지는 대학 생존 여건 속에서 우리 교직원들의 직장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것은 세경대를 진정으로 우수한 대학, 평판 좋은 대학으로 발전시키는 일입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행복한 대학을 만드는 일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공부뿐만 아니라 즐거움도 함께 주는 대학, 인성과 감성과 지성을 균형 있게 배양시켜 주는 대학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영월이 가진 천혜의 자연을 학생생활에 적극 연계할 것입니다. 지금도 수요일 오후에는 정규 교과수업을 최소화하고, 교양과 현장체험 학습을 주로 실시합니다. 희망자별로 동강 래프팅, 봉래산 패러글라이딩, 유적지와 박물관 탐방을 실시합니다. 이와 같은 캠퍼스 생활은 졸업생들의 사회 적응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여유롭게 영위할 수 있는 저력이 배양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건강한 정서와 따뜻한 마음까지 함양해주는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글┃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사진┃세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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