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하반기 면접대비 패션 트렌드 ②]팬톤이 선정한 2017년 색과 2018년 봄 컬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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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하반기 면접대비 패션 트렌드 ②]팬톤이 선정한 2017년 색과 2018년 봄 컬러는?
  • 오세은 기자
  • 승인 2017.11.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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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전공자뿐만 아니라 패션업계에 진출하고자 한다면 컬러에 대한 관심도 높아야 한다. 경제 흐름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
불안한 경제 상황으로 불확실성이 넘쳐났던 지난 2009년 팬톤은 ‘미모사’색을 당시 올해의 색으로 선정했다. 미모사 컬러는 오렌지와 옐로우 컬러의 중간색이며, 당시 불황시기를 따뜻함과 활력을 상징하는 노란색으로 선정해 희망과 안정을 주고자 했다. 팬톤은 패션·뷰티·인테리어·디자인 등산업 전반에 두루 영향을 미치는 세계적인 컬러 연구소이다. 때문에 의류 업계 종사를 희망한다면 의류 이외에 컬러 유행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팬톤의 역사
미국의 색채 연구소인 팬톤(PANTONE)은 1963년 로렌스 허버트가 창립하였다. 허버트는 본인의 화학 전공을 살려 회사의 안료 재고 및 컬러 잉크 생산을 체계화하고 단순화하였다. 그는 보는 사람에 따라 색상의 스펙트럼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팬톤 컬러매칭시스템(PMS : Pantone Matching System)을 만들었다. 이후 팬톤의 색상 매칭 시스템은 디지털 기술, 패션, 홈, 플라스틱, 건축과 인테리어, 페인트 등의 영역으로 확대되었다. 오늘날 전 세계의 디자이너, 제조업자, 소매업자 등은 팬톤의 색상을 ‘색상의 표준 언어’로 사용하고 있다.

팬톤은 2000년부터 매년 12월, ‘올해의 색(Color of the year)’을 발표하고 있다. 2017년의 색으로 ‘그리너리(Greenery, 15-0343)’가 선정됐다. 팬톤은 그리너리를 “움트는 봄날의 새싹을 연상시키며 신선하면서 강렬한 노란빛을 띤 초록색”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팬톤은 2018 봄/여름 트렌드 보고서에 뉴욕 패션위크 런웨이의 12가지 컬러와 4가지 클래식 컬러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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