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부르는 교육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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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부르는 교육의 힘!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8.01.3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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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애 련 이화여대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 교수 한국이미지경영학회 명예회장 단국대 대학원 외래교수 ark3116@hanmail.net

 2018년 황금개띠인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많은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한 해가 행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여러 가지 목표를 세우고 파이팅 할 마음의 준비를 한다. 올 한 해는‘행복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보다는 구체적인 방법을 가지고 스스로 행복의 길을 찾아보았으면 한다.

 배움은 자기성찰과 성장의 과정
 독일의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 : 1724~1804)는 행복의 세 가지 조건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첫째 할 일이 있고, 둘째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셋째 희망이 있다면 그 사람은 지금 행복한 사람이다.”

 칸트가 말한 행복의 3가지 조건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배움이 동반되어야만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배움이란, 평생에 걸친 지속적인 자기성찰과 성장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익(習)히는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사고로 새롭게 그 무엇인가를 만들어(造)낸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무엇을 새롭게 만들어 갈 수 있기에 배움이란, 우리생활에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이며, 삶의 어려움을 견디게 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배움을 통해서 할 일을 찾게 되고, 일을 하면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미래를 설계하기에 꿈과 희망을 갖게 되며, 성취를 통해서 행복과 성공에 이르게 되는기적을 맛보게 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교육에 힘쓴 나라가 흥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 우리나라가 정치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그리고 특별히 경제적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가 된 것도 실은 그 기저에 국민들의 교육과 배움이 깔려있다고 볼 수 있다.

 전 미국대통령 오바마는 유난히 우리나라 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분이었다. 그 분의 연설에서 한국의 교육을 언급한 것이 70번이 넘었다는 기록을 보면 오바마 대통령이 교육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오바마 대통령의 아버지는 케냐 사람이었다. 케냐는 60~70년 전에는 우리나라보다 못살지 않았다. 그러나 60~70년이 지난 지금 케냐와 우리나라는 모든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 이유를 오바마 대통령은 교육의 힘이라고 생각했고, 교육에 의해서 한 사람의 인생도 국가의 운명도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을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들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아이들 교육에 항상 최선을 다하는 한국의 학부모들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그 교육의 힘으로 아이들이 좋은 학교에 가고,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우뚝 서고, 집안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교육의 힘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 것인지 더 알게 되었을 것이고, 한국의 교육에 관심을 더 갖게 되었다고 본다.

 이처럼 교육은 사람에게 더 큰 미래를 꿈꾸게 하는 사다리가 되고 그 꿈을 이루게 하는 마술(Magic)이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마크 피셔는 그의 저서 <부자를 만드는 영혼의 힘>에서 사람이 꿈과 희망을 포기하면 두 가지의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말한다. 하나는 삶의 반 이상이 고통스러워지고, 또 하나는 결코 부자가 되지 못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꿈을 포기하지 않으면 두 가지 보상이 따른다고 하였다. 하나는 인생의 반이 즐겁고 신명나며, 또 하나는 결국 그 사람은 반드시 부자가 된다는 것이다. 꿈을 갖는다는 것이 우리의 삶 속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깨닫게 하는 말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꿈을 이루며 행복과 성공을 맛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기 스스로 이루어내는 성공체험이 필요하는 점이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삶의 목적이 분명하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위해서 아주 작은 것부터 실천하면서 작은 성취, 작은 성공, 작은 기쁨, 작은 행복을 체험하며 점점 그 깊이와 지경을 확대해 나가도록 해야 한다.

 SMART기법을 활용해 행복과 성공을 이루는 한 해 되길
 그 구체적 방법으로 SMART기법을 활용해보자. SMART기법은 자신이 세운 목표를 구체적(Specific)으로, 측정가능하게(Measurable), 행동중심으로(Action-oriented), 옳고 바르게(Right), 적절한 시간을 따라서(Timely) 실천해보는 방법이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적용해 본 결과, 간단하지만 의외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었다.

 첫 번째는, 구체적으로 자신의 목표를 정하는 것이다. 예를들면 저축, 운동, 독서, 칭찬하기, 살빼기, 일찍 일어나기 등과 같이 아주 구체적이어야 된다. 구체적인 목표가 정해지면 두번째로 넘어가서 그 목표를 측정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 되도록 숫자로 명확하게 나오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매월 30만 원저축, 매일 1시간 운동, 한달에 책 2권 읽기, 아침 6시에 기상 등 숫자로 측정가능하게 정하는 것이 좋다.

 그런 다음은 내가 목표로 정한 것들을 직접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관건이다. 이때 내가 실행에 옮겼는지 그렇지 못했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날짜별 또는 월별 계획표에 O, X로 체크해 놓아야 된다. 매월 말에 내가 목표하고 있는 것을 얼마나 달성했는지를 평가해야 되기 때문이다.

 그 다음 단계는 이런 일들을 바르게 해야 되며 마지막 단계에는 내가 추구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적절한 시간 안에 이룰 수 있도록 기한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방법을 사용해서 하나하나 목표를 이루어 나가면서 성공체험을 하다보면 그 작은 성공사례들이 모아져 큰일들을 이루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일을 통해서 자존감이 향상되고 생활이 행복해지는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새해에는 너무 큰 욕심을 목표로 설정하지 말고 SMART기법으로 차근차근 성공체험을 해서 큰 행복과 성공을 이루어가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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