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취업 지원하는 ‘뉴딜일자리 박람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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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취업 지원하는 ‘뉴딜일자리 박람회’개최
  • 오세은 기자
  • 승인 2018.03.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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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뉴딜일자리 박람회
▲ [사진=오세은 기자]

지난 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2018 뉴딜일자리 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뉴딜일자리’는 청년구직자에게 일경험과 민간취업을 위한 전문기술·취업지원을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2,680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이 중 700여 명의 시민이 현장에서 원서를 접수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제 ▲문화 ▲복지 ▲환경/안전 ▲교육/혁신 등 5개 분야에서 ‘시민일자리 설계사’, ‘공동체미디어활동가’,‘실내공간정보구축요원’ 등 221개 사업 3,100명에 대한 채용정보 안내와 현장접수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 [사진=오세은 기자]
▲ [사진=오세은 기자]

박람회에 참여한 청년들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대처 등에 대한 1;1 상담을 전문 컨설팅업체에게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기업공채 및 공공기관 취업전략에 대한 맞춤형 취업특강이 진행되었다. 특히, 박람회 첫날에 진행된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채용 설명회에 많은 구직자들이 몰렸다. 설명회를 진행한 서울산업진흥원의 인재개발팀 담당자는 “올해 서울산업진흥원의 공채 일정은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으며, 자기소개서에는 지원자의 강점을 최대한 어필할 수 있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덧붙여 “서울산업진흥원에 다양한 부서들이 있는 만큼 지원자는 면접에서 가고자 하는 부서에 대해 자신의 어떤 역량이 그 부서에 적합한지 드러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뉴딜일자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최대23개월간 일경험과 전문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9,220원)을 적용해 월 최대 195만 원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에는 전문직업상담사인 뉴딜매니저를 지난해 70명에서 올해 100명으로 확대해 참여자의 구직 지원을 강화하였다.

▲ [사진=오세은 기자]

박람회를 찾은 이 모 씨는 “서울일자리 포털을 통해 이번 박람회를 알게 됐으며, 구직 관련해 궁금했던 것들을 박람회에서 많이 해소하게 되어 참여하길 잘했다”고 말하며, “‘뉴딜일자리 박람회’가 아직은 청년들에게 와닿는 행사로 자리매김한 것 같지는 않다”고 아쉬움도 나타냈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전강원 씨는 “가고자 하는 산업 분야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어 좋았다”며 “더 많은 청년층이 뉴딜일자리 박람회를 찾으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조인동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뉴딜일자리에 대해 서울형 생활 임금적용, 유급휴가 보장으로 근로 여건을 향상했으며, 참여자의 취·창업 지원을 강화해 더 많은 참여자들이 민간일자리에 취업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오세은 기자 ose@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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