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공무원 2만 5,692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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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공무원 2만 5,692명 채용
  • 오세은 기자
  • 승인 2018.03.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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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지방공무원 신규 충원계획

2018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채용 규모가 2만 5,692명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2만 3명보다 5,689명이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규모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지난 2월 19일 이 같은 내용의 ‘2018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충원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 신규 채용은 지난 3년간의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2015년 지방공무원 채용인원은 1만 7,561명이었으며, 2016년 2만 186명, 2017년 2만 3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행안부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인력 5,689명을 복지사각지대 해소, 조류독감(AI) 등 전염병 관리 및 지진대응, 시설물 안전관리를 비롯한 현장에 신규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직렬별로는 일반직 7급은 915명, 8·9급은 1만 7,804명 등 총 1만 8,719명이 채용된다. 지난해보다 3,281명 늘었다. 이중사회복지직은 지난해 12월 중순 추가선발(1,489명)했고, 올해에도 1,765명을 신규 채용한다. 보건 및 간호직 등은 771명이 늘어난 1,473명을 선발하고, 이들은 향후에 읍·면·동의 보건진료소에 중점 배치될 계획이다. 또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에 대비한 환경직 등은 718명이 늘어난 2,535명을 선발한다. 뿐만 아니라 풍수해 및 지진 대응 등을 위한 방재안전직 등도 766명 늘어난 2,744명을 채용한다.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소방직은 지난해보다 2,025명 늘어난 5,258명을 선발한다. 특히, 최근 대규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법정 소방인력 확보율이 낮은 충북(349명), 전북(466명), 경남(431명) 등은 현장소방인력을 대폭 충원한다.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이번 신규 채용으로 젊고 유능한 청년 및 지역인재가 지방공직사회에 대폭 진출함으로써 공직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놓고 자치단체의 역량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 오세은 기자 ose@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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