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의 틈새시장 중국 사무 관련직&비즈니스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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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의 틈새시장 중국 사무 관련직&비즈니스 전문가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8.03.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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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무 관련직 및 비즈니스 전문가

 최근 해외취업이 가장 크게 증가한 분야가 바로 사무 관련직 및 비즈니스 전문가다. 지금까지는 IT 전문가, 간호사 등 전문직의 해외취업이 활발했지만 이제는 회사를 운영하는 데 기본이자 필수인 사무 관련 직종의 진출도 급성장하고 있다. 주요 구인 요청 국가는 중국을 비롯하여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며 국내 기업체의 해외 지사나 현지 법인 업체에 취업되는 경우가 많다. 영어 혹은 현지어의 어학 훈련은 필수이며, 무역과 경리 사무 등의 실무경험도 경쟁력이 된다. 특히 중국의 경우 비즈니스전문가 양성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어와 무역실무, IT 등 6개월가량의 교육을 받은 후 취업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니 주목하자.

일본취업의 대부분이 IT 분야라면 중국은 비즈니스 전문가가 대세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수가 비공식적으로 4~5만 여개에 달한다고 하니 잠재적인 인력 수요가 어마어마하다.

1. 취업 시 자격 요건
중국 내 많은 한인 업체들이 인력을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으로 품성(인성)을 꼽는다. 중국 현지 적응력이 높고, 특히 중국 문화와 역사, 중국의 상거래에 익숙한 인재를 선호한다. 다음으로는 관련 경력과 경험이 풍부한 것을 손꼽는다. 이밖에 학력, 나이, 전공 등은 아주 낮은 비율을 차지한다. 사무 관련 직종이 다양하지만 취업 시 요건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다.

 

3. 취업 시 유의사항 및 적응 시 필요한 점

• 근로계약 조건 확인
중국법에 기반하여 설립된 중국법인 소속으로 한국에서 파견되는 경우에는 중국법에 따른 보호를 받게 되므로 근로계약조건을 세밀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파견 근무를 할 경우 대부분한국회사에서 연봉 외에 주거지 제공 혹은 주거비와 현지 체류비를 지원해주는데, 이것이 생활에 큰 도움이되므로 각각의 지원 사항을 꼼꼼히 따져 보아야 한다.

• 중국인의 상거래관습 익히기
취업이 확정됐다면 하루빨리 중국 문화와 사회, 관습을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 인력 대부분은 국내 기업의 중국지사 중간 관리층으로 취업되기 때문에 특히 업무와 관련된 중국인의 상거래 관행과 관련법 등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특히 무역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의 경우 선적 서류와 IC, 바이어 승인 절차 등을 알아야 원활하게 일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 경영·마케팅 지식과 경험 쌓기
단순한 업무는 값싼 현지 노동력의 경쟁력을 당해낼 수 없다. 국내 인력의 수요가 늘어날 분야는 바로 현지 노동자 관리와 공장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중간 관리층이다. 무역과 영업 및 영업 관리, 마케팅, 재무·회계, 공장관리, 생산기술, 생산관리 등의 분야를 꾸준히 공부하고, 자신만의 강점을 만들어야 경쟁력을 기를 수 있고, 회사에서도 인정받을수 있다.

• 영어는 물론 중국어도 필수
‘영어만 능숙하게 하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 바이어들과의 미팅은 대부분 영어로 진행되지만 현지인들 중에는 ‘OK’조차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또 업무와 관련된 각종 서류를 중국어와 한자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급~중급 수준의 중국어 실력을 갖추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특히 현지인들과의 접촉이 많고 전화 업무가 잦은 이의 경우 사성(四聲)에 맞춰 제대로 발음하는 것을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 산업에 대한 이해 중요
사무 관련직과 비즈니스 전문가라고 하면 어떤 일을 할지 막연할 수 있다. 똑같은 영업과 사무 관리직이더라도 의류, 식품, IT 등의 산업분야에 따라 맡은 업무는 달라지게 마련. 일단 자신이 지원한 회사에 대한 기본적인 자료와 함께 주력 상품과 산업을 조사하고, 해당 산업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의류업이라면 의상과 관련된 용어와 의상 액세서리, 디테일에 대한 연구를 함께하면 좀 더 빨리 업무에 익숙해지고,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자료제공 :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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