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문화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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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문화 도시입니다!”
  • 오명철 기자
  • 승인 2018.03.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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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정 전북 고창군수

 전북 고창군(www.gochang.go.kr)은 아름다운 산과 바다, 넉넉한 농촌, 찬란한 문화유적 등 테마가 있어 체험 체류형 관광지로 유명하다. 또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천혜의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어 관광의 보고로 꼽히는 곳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창 고인돌 유적을 비롯하여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리는 선운산, 전국 유일의 답성놀이를 자랑하는 고창읍성, 풍천장어와 복분자 등 발길 닿는 곳마다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하다. 2014년 민선 6기로 취임한 박우정 군수는 이러한 고창군을 더욱 아름답고 청정한 곳으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 박우정 군수를 만나 ‘고창군 이야기’를 들어본다.

Q. 먼저, 다가오는 6.13지방선거에서 고창군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다시 출마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4년 전 당선 후 오직 고창군 발전과 군민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만을 바라보며 단 한순간도 쉬지 않고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뛰어난 자연생태환경과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고창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아름답고 청청한 명품 고창건설’이라는 뚜렷한 발전 목표를 내세웠고,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고창발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확실하게 다졌다고 자부합니다.
 2014년 728억 원이었던 국가 예산과 4,087억 원의 군 예산으로 출발한 민선 6기 고창군은 2018년 국가 예산 1,328억 원과 군 예산 5,576억 원으로 예산이 대폭 늘었습니다. 보통 멀리 날기를 원하면 ‘날개’를 키운다는 생각으로 외형을 키우는 데 치중하게 되죠. 하지만 민선 6기 고창군은 ‘몸통’을 튼튼하게 키웠습니다. 이제 이 ‘몸통’에서 나오는 큰 힘으로 보다 멀리 비행할 수 있는 여건을 다 갖췄습니다.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고창을 만들고 생물권보전지역의 완성도를 높여 찾아오는 고창, 와서 머물고 살기 위해 찾아오는 고창, 그리고 이를 통해 군민들이 생업에 집중하면서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충분히 갖췄고, 관련 사업들이 탄력을 받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시작된 사업들도 많고요. 그동안 저는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다니면서 고창군이 충분히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것과 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그간 쌓은 인맥과 경험, 역량을 발휘해서 더욱 내실 있고 알찬 고창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확신이 있기에 다시 한 번 고창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Q. 임기 4년 동안 고창 군정에 대한 주요 성과를 설명해 주신다면?
 앞서 말씀드린 군 역사상 역대 최고의 국가예산 확보를 비롯해 다양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많이 거뒀습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는 전라북도 1위와 전국 군부 4위를 차지하면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2014년 당시 고창군의 청렴도가 전국 군부 65위에 불과했던 점을 떠올려 본다면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군의 자연생태자원을 잘 가꾸고 다듬어 지난해 전북 최초로 선운산과 고창갯벌 등 6개 지역명소가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으로 등재됐고, 고창고인돌유적과 운곡습지가 도내 최초로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고창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도 차질 없이 수행 중이어서 명실상부한 자연생태도시이자 즐거운 체험과 편안한 쉼을 할 수 있는 생태관광도시로 확고한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해 봄 부터 가을까지 ‘청보리밭축제’, ‘풍천장어와함께하는고창복분자와수박축제’ 갯벌축제’,‘ 국화축제’,‘ 해풍고추축제’등을 개최하 고있으며, 특히 고창군의 대표 축제인 ‘고창모양성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관광형 축제로 2015년부터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형 유망축제’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자원을 전국에 알리고 농가와 소비자를 직거래로 연결해 농가소득 창출에도 톡톡히 기여했습니다. 아울러 찾아오는분들이 보다 편하게 와서 머물 수 있도록 사통팔달의 도로망 구축에 힘써왔습니다.
 

Q. 이외에 군민들께서 직접 체감할 수 있었던 사업과 지금까지의 공약이행률도 소개해 주십시오.
 저는 지금까지 우리 고창군 군민들이 가장 원하고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을 추진해 왔습니다. 전국에서 군 단위로서는 처음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고, 산부인과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산모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분만산부인과를 유치했습니다. 지역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장애인복지관을건립하였고, 어르신을 위한 무료예방접종의 확대 등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마을별 숙원사업 해결에 적극 노력하여 14개 읍면을 골고루 나눠 경지정리와 소규모지역개발사업, 경로당 개보수와 기능 보강 등에 615억 원을 투입해 생활편의를 도와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재난 재해로 부터 안전한 고창을 만들기 위해 ‘주진천 고향의강’과 ‘용산천’ 지방하천 정비, ‘용수지구’, ‘구수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아울러 고창·외정·선운천 등 8개 하천을 정비하고 있으며, 건동·금평재해 위험지구와 교촌·읍성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고창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고창지구 도시침수예방 종합사업과 노동지구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에 716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지방하천과 재해위험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매년 여름이면 상습적인 침수피해와 범람의 위기를 겪던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는 사업들입니다. 오랜 시간 각고의 노력 끝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특히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4년 전 군수로 취임하면서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을 6개 분야 32개 세부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해 왔습니다. 출산장려금 확대와 무료예방접종 확대,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등 27개 사업은 이미 이행이 완료되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임기 후 진행될 3건과 임기 내 2건의 사업들도 공모사업과 국가예산을 확보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Q. 많은 사업을 진행하셨는데, 반대로 공약을 해결하지 못한 지역현황에 대한 아쉬움도 있을 것입니다.
 고창군 인근 지역인 영광군에 한빛원전이 소재하고 있습니다. 고창군은 원전과 매우 인접한 지역인데도 소재지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재정적 지원에서 소외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원전에서 배출되는 온배수 피해는 영광군에 비해 고창군이 3배나 많이 받고 있음에도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고창군은 아주 오랫동안 지방세법 개정을 통해 원자력발전소 인근 지역의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의 지자체도 지역자원시설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일정 부분 성과가 있어 현재 국회에 관련 법안이 상정되어 심의 단계에 있죠. 또한 한빛원전 민간환경안전감시센터를 고창군에 설립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를 끈질기게 설득하고 있습니다. 원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받고 감시도 할 수 있는 이 센터를 고창군에 유치하는 것이야말로 주민들의 불안감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원전 인근 지역으로서 당연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의 동의를 얻는 단계까지 일이 진척되었지만, 기획재정부 심의 과정에서 삭감이 되고 말았습니다. 오랜 세월 군민들이 한 목소리로 추진해 온 이 일들이 반드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제도의 개선과 법률 개정을 통해 당연한 권리를 찾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Q. 민선 7기 고창군수에 당선된다면 군정 운영 방향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지요?
 고창군은 대한민국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곳입니다. 또한 국가지질공원과 국가생태관광지역 등 타 지자체가 가질 수 없는 매우 가치 있는 친환경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생태자원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은 고창군이 계속해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봅니다. 도시화와 산업화로는 더 이상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도 어렵고 고창군에 맞는 정책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가진 자원을 활용하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들을 해 나가야 합니다.
 민선 6기 고창군은 그동안 산과 들, 바다가 조화를 이룬 자연생태를 잘 가꿔왔습니다. 훼손되지 않으면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잘 구축해 온 덕분에 많은 도시민들이 ‘고향보다 더 고향 같은’ 정과 푸근함을 느끼고 있고, 많은 분들이 정착해 전국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선 7기 고창군정 역시 누구나 쉽게 찾아오고 편안한 마음으로 오래 머물면서 진정한 ‘쉼’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자연생태관광의 메카로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군정을 맡게된다면 자연을 잘 가꾸면서도 도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관광명소들을 보완하고 시설을 내실 있게 정비하면서 보존과 개발이 조화를 이룬 정책을 펼쳐갈 것입니다. 민선 6기가 뿌리를 단단히 내리고 줄기를 강하게 만들었다면, 민선 7기에는 꽃을 피우고 소중한 열매와 결실을 군민들의 손에 가득 쥐어줄 것입니다.
 

Q.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재정자립, 군민 복지 등은 어느 군이든 갖고 있는 문제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계획인지요?
 저출산과 고령화에 관한 문제는 비단 고창군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적극적이고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면서 해결을 위해 분주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어촌도시의 특성상 고창군의 인구감소문제는 대학진학과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마치면 대학에 가거나 취업을 위해 도시로 떠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15세 이하 인구가 적고 65세 이상 인구는 군 전체 인구의 30%에 달하는 등 20세~39세까지의 청년층 인구가 적은 인구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더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노령사회에 대비한 노인인구의 삶의 질 향상과 노인복지 수요를 반영한 고령화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더불어 젊은 강소농 육성, 젊은 농업인들의 창업을 비롯해 사회적기업과 중소 상인들을 위한 창업 지원 등 다양한 정책도 마련하고 있고요.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를 위한 신혼부부 보금자리주택 공급, 공공형 임대 아파트 확대 등 주거환경 개선과 영유아와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여건도 함께 마련하면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자립형 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복지 정책 또한 이와 연계해 맞춤형 복지 정책을 추진하면서 독거노인 응급안전서비스, 재가노인 도시락 배달서비스 등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를 강화하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가정 양육수당 지원 등 고른 복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사람 중심의 명품 복지, 군민과 소통하는 복지행정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Q. 고창군민을 위해 새롭게 생각하고 있는 공약이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새만금 연계 서남권 국도건설에 필요한 부창대교 건설을 계속해서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이 사업은 고창군 해리면 왕촌리에서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고창군의 오랜 숙원사업이고 그간 수차례 대선공약에도 반영되었으나 아직까지 추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이 진행되면 새만금까지 연계되어 교통과 물류기반시설이 확충되고 서해안시대를 대비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전 세대가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고 평생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공공 중앙도서관을 건립하고자 합니다. 기존의 도서관은 규모가 작고 분산되어 있어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독서 정책을 총괄하고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제공으로 주민들의 문화수준 향상과 어린이와 청소년 등 미래지역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중앙도서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고 유통과 마케팅의 활성화와 농촌관광이 어우러진 6차 산업화를 통해 농민들의 땀과 노력이 높은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Q. 지속적인 고용시장의 위축으로 많은 젊은이들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젊은이들에게 따뜻한 조언 한 마디 해주신다면?
 요즘 수출도 늘고 있고 경제성장률도 3%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채용시장은 아직도 얼어붙어 있습니다. 그야말로‘고용없는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죠. 기성세대의 일원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저는 지금의 실업문제는 개인의 능력 부족이라기보다는 시대적 상황이라고 봅니다. 경제발전이 고도화된 선진국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자신의 꿈을 먼저 생각해보고 그 꿈을 달성하고 싶다는 간절함을 가져야 합니다. 간절함은 꿈을 실현시켜 주는 매개체입니다. 목표를 향해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가신다면 결국에는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젊음은 도전입니다. 결코 꿈을 잃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소망과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민선 6기 고창군정을 이끌면서 매 순간 최선을 다했고, 부끄러움 없이 일해 왔습니다. 오직 고창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한 삶만을 생각하며 단 한순간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으면서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이라는 뚜렷한 발전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 크고 작은 성과를 거두며 큰 그림을 그려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군민과 화합·협력하며 발전과 성장의 땅을 일궈온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더 잘 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과 확신이 있습니다. 우리 고창군은 지금까지 군민이 편안할 수 있는 고창, 많은 도시민들이 찾아와 체류하고 정착하는 고창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제는 도약을 위한 동력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지금까지 잘 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며 성숙의 시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농축어민들의 땀과 열정이 담긴 농축수산물이 더 좋은 값에 팔리고, 체험과 연계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힘써 나갈 것입니다. 또한 자연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고창을 위해 정책을 더욱 내실화하고 확장하면서 군민들에게 이를 소득으로 돌려드리고자 합니다. 고창발전과 군민의 행복한 삶을 이뤄내는 것, 이것이 저의 개인적인 소망이자 꿈입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해 정진할 것입니다.


글┃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사진┃전북 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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