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와 함께 만드는 ‘삶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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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와 함께 만드는 ‘삶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
  • 최성희 기자
  • 승인 2018.05.25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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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6주년 기획특집Ⅰ 2018 구직자 선호기업 롯데제과(주)

 

롯데제과(주)는 1967년 창립 이후 반세기의 역사를 지닌 기업이다. 롯데제과는 소비자 중심의 ‘브랜드 경영’과 고객 만족을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거듭해 왔다. 롯데제과는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식품안전에 철저한 역점을 두고 성장해 온 기업으로, 국내 제과업계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롯데제과는 50년 기업을 넘어 100년 기업이 되기 위해 ‘Lifetime Value Creator’를 새로운 비전으로 세우고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으로 감동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롯데제과가 ‘100년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업 문화와 채용 전형에 대해 살펴봤다.

● 채용 홈페이지 job.lotte.co.kr ● 페이스북 www.facebook.com/lotteconf

 

 

최고의 과자를 만들겠다는 고객과의 약속

롯데제과는 롯데그룹의 모기업으로 반세기 이상 제과업계를 선도해 왔다. 롯데제과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신제품 개발을 하고, 마케팅 전략과 유통 방식을 혁신시켜 왔다. 또한, 미래 식품기술 개발로 국내 식품 산업을 선진화, 세계화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 롯데제과는 서울, 부산, 대전, 평택 등 전국 단위로 대규모 첨단 공장을 갖추고 있다.

롯데제과는 껌, 캔디, 비스킷,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대부분의 제품군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껌과 초콜릿은 우수한 원료와 뛰어난 제조기술로 해외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아 매년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롯데제과의 중·장기적 목표는 ‘Global TOP 5 제과업체 도약’이다. 세계적인 기업으로 우뚝 서기 위해 세계 각 처에 거점을 확보하고 뿌리를 내리기 위해 꾸준히 투자해 왔다.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세계 6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중국,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벨기에, 러시아 등에서 현지 유수기업을 인수하거나 현지에 공장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롯데제과는 전 세계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각종 인증을 획득했다. 1999년부터 생산 공정의 위생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HACCP 시스템을 도입하였고, 2016년에는 전 공장이 국제적 식품안전평가기관인 GFSI(국제식품안전협회)로부터 FSSC 22000(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00) 인증을 획득하였다. FSSC 인증은 ISO 22000, PAS 220, HACCP 등 식품안전경영을 위한 인증요건과 국제식품안전협회(GFSI)의 요구사항이 더해진 인증으로,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식품안전인증제도이다. 이와 더불어 2016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25%에 달하는 무슬림 시장에 진출하기 위하여 아몬드빼빼로, 땅콩빼빼로에 대해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제과업계 최초로 기업이 소비자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 하게 사후 구제할 수 있도록 하는 지침인 ‘소비자불만 자율관리프로그램(CCMS) 우수업체’로 선정되었다. 

최근 롯데제과는 시리얼 시장에도 진출했다. 우선 ‘핫시리얼’ 4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리얼 시장에 진출, 올해만 100억 원 대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펩시코의 오트 전문 브랜드 ‘퀘이커’와 손잡고 올해 5월 2일부터 시리얼을 선보인다.

롯데제과의 깨끗한 세상 프로젝트롯데제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제과가 2016년 사회공익단체에 기부한 빼빼로 등 과자는 약 130억 원에 달한다. 대표적인 단체는 사랑의열매, 세이브더칠드런, 아름다운가게 등 각종 사회복지기관과 단체 등이다. 

특히 2013년부터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Sweet Home’을 건립하고 있는 롯데제과는 낙후된 환경 속에 있는 어린이들이 방과 후 안전한 쉼터에서 놀이와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스위트홈 설립은 빼빼로 판매 수익금 중 일부가 쓰였다. 이렇게 세워진 롯데제과의 지역아동센터는 1호 전북 완주, 2호 경북 예천, 3호 강원도 영월, 4호 충남 홍성, 5호 전남 영광에 위치하고 있다.또한 자일리톨껌 판매수익금으로 국민들의 치아건강을 돕는 프로그램도 전개하고 있다.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전개하는 이 프로그램은, 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과 전문 의료단을 구성하여 매달 ‘닥터 자일리톨버스’라는 이동검진 버스를 운영하여 치과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소외지역을 방문,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한편 사랑나눔 행사는 먼 나라의 어린이들에게까지 전해지고 있다. 2013년 캄보디아 기아대책본부를 통해 빼빼로 1만 갑을 전달했었고, 2015년 12월에는 인도 첸나이 대홍수 수해지역을 돕기 위한 물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출산율 저하로 인한 과자의 주 소비층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롯데제과의 매출은 매년 상승하고 있다. 롯데제과의 매출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데에는 롯데제과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해외 잠재 시장까지 공략하고 있기 때문이다.

INTERVIEW | 류광우 롯데제과(주) 혁신구매부문장/상무

면접은 ‘사람 간의 교감’,  자신감 있는 모습 보여야 

   
 

좋은 점수를 받고 합격하는 지원자들은 따로 있다. 합격 후 류광우 롯데제과 상무는 이들에게 당시 심정을 물어본 적이 있다. 그런데 합격자들의 대답은 의외였다. 면접 당시 잘 모르는 내용이 문제로 나와 적잖이 당황했다고 밝혔다. 똑같이 어려운 내용을 받은 상황에서 왜 누구는 좋은 점수를 받고 누구는 그렇지 못할까? 류광우 상무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점수를 부여하는 면접관들도 이 문제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류광우 상무에게 롯데제과의 채용 전형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어봤다. 

주인의식과 창의력 지닌 인재 원해

롯데제과의 인재상은 창의적인 일을 찾아 도전하며, 맡은 일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완성도 있게 해내고, 또한 적극적으로 구성원을 돕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기본에 충실하면서 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회사 업무을 자신의 일처럼 책임 있게 수행하는 인재, 불확실 하고 실패 할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여 끈기 있게 방법을 찾아 이루어 내는 인재, 비전 달성과 사업적 도약을 위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구현하는 인재, 팀워크와 팀의 성과에 기여하는 인재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서류전형에서는 스펙보다는 자기소개서를 중점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펙은 기존에 비해 그 반영 비중이 크게 낮아지는 추세이며, 입사 후 직무를 수행할 수 있을 정도의 기본적인 수준이면 무방합니다.

전공이나 자격증은 변호사, 회계사, 안전관리자 등 전문자격을 제외하면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당사는 식품 제조업체로서, 생산관리 직무에 있어서는 식품/생명공학 전공에, 기술 직무에 있어서는 기계/전자공학 전공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영업리더 육성 직무의 경우 육성과정중 직접 영업활동을 수행하기 때문에 운전면허증 소지자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당사는 3~5년 주기로, 특수 직무를 제외하고는 ‘Job Rotation(순환보직)’ 제도를 통하여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게 하는 인재육성 방식을 적용하고 있어, 전공에 크게 좌우되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입사 후 6개월간의 신입사원 교육을 통해 영업/생산 현장근무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직무의 적응력를 향상시키고, 회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를 갖추게 합니다.

 

‘탈스펙’ 채용 전형

채용 시 ‘탈스펙 및 블라인드 면접’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 어학 등 스펙보다는 당사에 맞는 인재인지, 또 그에 알맞은 역량을 갖추었는지를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롯데제과 채용에서 지원자를 판단하는데 가장 중요한 항목은 바로 자기소개서입니다. 그 안에 담겨 있는 진실성과 경험, 가치관이 얼마나 당사가 원하는 인재상과 부합하는지, 잠재적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 파악의 시발점으로서, 특히 자기소개서 중 ‘지원동기’에 초점을 두고 검토합니다. 지원자의 성장과정이나 다양한 경험도 중요하지만, 회사 입장에서 궁금한 것은 ‘왜 당사에 지원하고자 하는가? 지원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갖고 있는가?’입니다. 본 항목을 통해 지원자가 당사에 지원하기 위해 얼마나 관심을 가졌고 준비하였는지, 그리고 얼마나 당사에 입사를 희망하는지를 1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면접에서 추가확인 및 검증을 하게 됩니다.

 

모든 면접은 하루 ‘One-Stop’으로 진행

당사의 신입 공채 전형은 직무능력검사 합격자에 한하여 모든 면접전형을 하루에 전부 시행하는 ‘One-Stop 면접’을 실시한다는 점이 타기업과 차이점 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전형 프로세스는 각 단계를 통과해야지만 다음 단계를 응시할 수 있는 구조인데, 당사의 경우 한 전형에서 실수했어도 다른 전형을 통해 만회할 기회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면접자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하고, 또 여러 번 오고가는 시간적  loss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많은 전형이 하루에 진행되기 때문에 소요시간은 다소 길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지원자들의 만족도는 일반기업의 면접전형 대비 높은 편입니다.

면접전형 중 역량 면접은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 면접관들과의 대화로 이루어집니다. 본인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면접관은 지원자가 어떠한 역량과 태도를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또한 당사 인재상에 적합한지, 지원한 직무에 적합한 업무수행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해 지원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40분 이상 심도 깊은 대화가 진행됩니다.

PT 면접은 최근 당사의 제품, 마케팅, 신사업관련 아이디어 제안 등 보편적인 문제 위주로 주어집니다. 당일 주제와 작성 시간이 주어진 후 발표가 진행되며, 이때 면접관은 내용의 구성력, 실현가능성, 창의성뿐 아니라 지원자의 대응력, 유연성 등을 평가하게 됩니다. 임원 면접은 지원자의 기본 에티켓, 태도를 평가하는 인성 면접 형태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면접은 포괄적인 의미로는 ‘사람 간의 교감’입니다. 제한된 공간, 같은 조건에서 누가 면접관과 더 긍정적인 라포를 형성하고 소통하느냐가 결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취업을 위해 스펙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통하여 자신의 내면을 가꾸는 일에 더 투자하십시오. 취업은 단순히 학벌이나 어학성적이 높다고 유리하지 않습니다. 평소에 꾸준히 가꿔온 모습이 곧 본인의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면접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면접관과 긍정적인 교감 나눠야
많은 조언들이 있겠지만 다음 내용은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준비하는 자세’입니다. 취업의 첫 단계는 ‘명확한 목표’로 본인의 회사를 정하는 것입니다. 같은 회사에 지원해도 목표의식을 갖고 지원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마음가짐부터가 다릅니다. 회사를 정한 뒤에는 자신에게 적합한 직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회사와 직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십시오. 회사에 대해 아는 만큼 자신감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또 준비하는 자세는 회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는 ‘자신감’입니다. 면접 때 지원자들을 보면, 본인이 예상하지 못한 어려운 문제를 받을 때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면접 상황에서 사실상 포기하거나 의기소침해지는 모습을 볼 때가 많습니다. 물론 그 지원자들은 면접점수도 당연히 좋지 않겠죠.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롯데제과의 조직 문화, 그 비결은?

구직자들이 롯데제과를 선호하는 까닭은 ‘일과 가정의 양립’에 있습니다. 국내 1위라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늘 변화와 도전을 멈추지 않는 롯데제과의 경영이념은 최근 조직 문화에도 잘 드러나고 있는 것이죠.

롯데제과는 2015년 가족친화인증을 취득하고 다양성 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지속적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로는 주 2회 ‘가족 사랑의 날’ 시행과 매일 퇴근시간이 되면 ‘PC가 자동적으로 꺼지는 Off 시스템 운영’, 그리고 직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개인별로 ‘퇴근 시간을 자율로 운영하는 유연근무제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즐겁게 일하는 조직 문화 형성을 위하여 분기별로 여러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롯데제과는 이러한 근무 환경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발전시켜 새로운 롯데제과를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한편, 2015년 ‘여성 육아휴직’이 2년까지 확대되었으며, 2017년에는 ‘남성 직원 육아휴직’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롯데제과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가족 친화적인 가족문화와 다양성 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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