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매니지먼트(주)는 (주)프로매치코리아와 TS Cafe의 공동 협력사이다. 커리어매니지먼트의 모기업이라 할 수 있는 (주)브라운컨설팅그룹은 2002년 설립됐다. 브라운컨설팅그룹 중 하나였던 (주)브라운잡은 2015년 커리어매니지먼트(주)로 사명이 변경됐다. 커리어매니지먼트는 중고교생·대학생·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진로 컨설팅 기업이다. 커리어매니지먼트 (주)의 이대성 대표는 국내에 ‘경력관리 이론(Career Management Theory)’을 처음으로 제시하였다. 그는 국내 대학, 대학원에서 진로 관련 강의를 여러 차례 진행하였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력관리론’을 강의하고 있다. 오랫동안 커리어 관련 연구를 진행해 온 그를 만나 ‘커리어’에 대해 들어본다.
Q. 커리어매니지먼트는 어떤 기업인지 소개해 주세요.
커리어매니지먼트는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선생님, 직장인, 경영자 모두에게 진로 및 커리어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학생에서부터 은퇴자까지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컨설팅을 하고 있죠. 커리어매니지먼트는 이렇게 커리어를 고민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니즈에 맞는 컨설턴트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Q. 취업준비생과 직장인,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요?
커리어매니지먼트에서 현재 진행 중인 교육과정은 크게 취준생반, 직장인반, 학부모반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먼저 취준생반은 자기분석, 업종선택, 직렬선택, 기업군선택 등 입직할 때까지의 전 과정을 전문 컨설턴트가 집중적으로 관리 해주고 있습니다. 직장인반의 경우 재직중인 3040대가 가장많이 찾아옵니다. 그분들은 재직 중이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커리어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은 제시해 드리고 있죠. 학부모반의 경우에는 자녀 진로지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알려 드리고 있습니다.
Q. 현재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계신데, 요즘 학생들의 고민은 무엇인가요?
학생들의 고민은 대부분 비슷했습니다. 제가 강의를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바로 ‘진로에 대해 잘 모르겠습니다’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대학생의 대부분은 ‘향후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가’라는 고민 없이 공부에만 의존해 그 성적에 따라 대학에 들어갑니다. 때문에 대학에 들어가서야 진로를 고민하죠. 대학 4년이란 시간이 짧지 않지만 그 시간에 자신이 스스로 어떤 삶을 살 것이고, 무엇을 하면 행복한지를 탐구하는 시간적여유는 개인마다 다릅니다. 진로를 확실하게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죠. 현재 몇개의 중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자유학기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저는 앞으로 더 확대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채용시장이 매우 어렵습니다. 올해 채용시장을 어떻게 전망하고 계신지요?
올해 채용시장은 전반적으로 흐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러 경제지표만 봐도 알 수 있죠. 채용은 공무원이나 공공기관보다는 기업에서 더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인 중소·중견기업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속된 경기침체로 기업들은 채용인원을 줄이거나 혹은 채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기업과 공기업에서 채용을 늘린다 해도 결국 전체적으로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