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삼성생명 SFP사업부를 가다!
박주현 역삼SFP지점 SFP
Q. 먼저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2014년 1월 중앙UNIV지점에서 시작해 SFP로 일한 지 햇수로 5년 차, 정확히 4년 6개월이 됐습니다. 저는 SFP로서 다양한 회사에서 관리를 요청하는 여러 고객을 만납니다. 그리고 고객의 재무상황을 진단해주고 금융상품을 분석합니다. 사회초년생들은 월급 계획을 세우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 관리해야 하는지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제가 판매할 수 있는 현실적인 범위에서 상품을 권합니다.
Q. 삼성생명 SFP로 일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저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환경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공기업에 입사했습니다. 근무하면서 인생을 길게 봤을 때 똑같은 일을 하고 똑같은 월급을 받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스스로의 실력을 발전시킬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그때 어떠한 직업보다 안정적이었지만 저에게는 안 맞을 거라는 판단을 하게 됐습니다. 그러다 당시 삼성생명 SFP에서 컨설팅을 하는 친구를 만나보니 누구보다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금융을 전공하지 않았고 더구나 컨설팅 경험이 없어 망설였지만 영업현장에서 많은 시도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SFP에 도전했습니다.
Q. 몸담고 계신 역삼SFP지점만의 강점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선후배와 동료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겁니다. 우리 지점은 오래 일한‘고참’분들과 신인 친구들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고참’들의 경우 아무래도 일한 시간이 오래 되다보니 기초를 까먹기도 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그럴 때면 선배들은 후배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놓쳤던 부분을 다시 깨닫고 자극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알려주면서 서로서로 배울 수 있습니다.
Q.SFP로 일하시면서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5년차가 되다보니 고객과의 만남에서 오는 직업적인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단순히 재무적인 상담을 하고 플랜을 세워주는 데서 나아가 친구나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것들을 저에게 의논하실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면 뭔가 모르게 ‘내가 의지가 될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또 다른 의미에서의 직업적인 보람을 느낍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저를 믿고 계약을 해주신 분들을 보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저는 고객을 만나 어떤 신뢰감을 주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Q.마지막으로 금융영업 분야 선배로서 교육생들을 비롯한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오더라도 사람의 삶에는 계속 변수가 생기기 마련이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의사소통이 더더욱 중요해질 것 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금융 상품을 제안하는 것을 넘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SFP의 역할이 꼭 필요합니다.
지금 취업준비생들을 보면 금융영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는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이를 역으로 생각하면 금융영업에는 노력하는 만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본인이 자신의 삶에 열심히 임할 자신이 있다면 도전하십시오. 영업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직접 경험해보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