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장병 SOS 프로젝트 소개] 청년장병의 진로와 취업, 군(軍)에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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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장병 SOS 프로젝트 소개] 청년장병의 진로와 취업, 군(軍)에서 지원한다!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8.07.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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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장병들이 군 복무를 하면서 취업 또는 창업할 수 있는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 청년실업률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역을 앞둔 청년장병들의 일자리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군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국방부와 한국능률협회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전역 장병 27만 1천 명 중 6만 9천 명, 즉 4명 중 1명은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고 전역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3월 21일, 정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청년장병 취·창업 활성화 대책인 ‘청년장병 SOS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입대부터 전역 후까지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게 골자다.

▲ 민간 전문상담사의 1:1 장병 취업상담
▲ 일자리커플매니저에 의한 일자리 연계

군 복무 전(全) 주기별 맞춤형 지원
 ‘청년장병 SOS 프로젝트’는 ①찾아가는 1대1 취업 상담, ②분야별 전문교육과 현장체험 제공, ③상시 취업알선 밀착 지원 등을 통해 군 복무 전(全) 주기를 아우르는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이다.
 먼저 1단계인 찾아가는 1:1 취업상담은 2급 이상의 전문 민간 직업상담사를 부대별로 파견해, 희망진로·역량 등을 파악해 개인별로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취업준비 방법을 상세히 안내한다. 각 부대별로 배정된 직업상담사는 장병 1인당 전역 전에 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이어 2단계는 장병들에게 분야별 전문교육과 현장체험을 제공한다. 안산, 광주, 경산, 창원, 태백에 위치한 전국 5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전역이 임박한 장병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창업사관학교 입주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청년장병의 창업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기과정의 청년친화 강소기업 현장체험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마지막 3단계는 장병이 실제 성공적으로 취업과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 국방부가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우량기업을 발굴한 후, 전국 16개 중소기업공단의 기업인력애로센터에 상주하는‘일자리커플매니저’를 통해 장병 취업을 알선한다. 매월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통해 구인 수요를 파악하고 1차 매칭-장병 의견조회-정밀매칭으로 이루어지는 상시매칭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번 범정부적 ‘청년장병 SOS 프로젝트’는 청년장병들의 취업과 창업을 위한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일자리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방부,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교육부, 병무청 등 관계부처는 ‘청년장병 취업지원 협의체’를 구성하여 추진과제별로 수시 점검을 통해 적극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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