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시선
한 언론사가 주최한 금융박람회장 한편에서 모의면접이 한창이다. 총 10개 조 50여 명의 면접 참가자들이 행사 기간 동안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으며 모의면접을 봤다.
모의면접은 참가자들의 짧은 자기소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금융사 인사담당자들이 질문을 던졌다. ‘살면서 겪었던 어려움은 어떤 게 있었는지’, ‘대외활동 경험이 많은데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자신의 경험을 어떻게 실무에서 활용할 생각인지’ 등 실제 면접을 방불케 하는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모의면접 참가자들도 실제 면접전형을 치르듯 진지한 표정과 긴장된 자세로 면접에 임했다. 대학생으로서 취업에 임하는 이들의 간절함이 청중들에게도 전해졌을까. 모의면접장에는 실전 면접장과 같은 엄중한 분위기가 흘렀다.
곧 취업시장에 뛰어들 이들의 눈빛에 희망찬 미래를 향한 열정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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