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 인과 연>, <공작>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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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 인과 연>, <공작> 외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8.08.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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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 공연
[영화]

<인랑>
늑대라 불린 인간병기 ‘인랑’
 
감독 : 김지운
출연 :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개봉 : 7월 25일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강대국 계열에 합류한 10년 후 한반도, 외적인 성장과 달리 내부는 내홍이 잦다. 영화 제목인 ‘인랑’은 사람 인(人)에 늑대 랑(狼)을 합친 글자로 말 그대로 풀이하면 늑대인간이다. 인랑은 영화가 배경으로 하는 2029년 한반도에 등장한 ‘특기대’ 내 비밀조직을 칭한다. 인랑이라는 단어에서 ‘랑’자에는 여러 의미가 중첩되어 있다는데… 화려한 라인업으로 미래 한국형 블록버스터 ‘인랑’이 관객들을 찾는다. 
 
 
 
<신과 함께 : 인과 연>
이승과 저승,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판타지
 
감독 : 김용화
출연 :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개봉 : 8월 1일 
 
마지막 49번째 환생을 인도하면 전생의 기억을 잃고 수행을 계속하던 저승 삼차사도 환생할 수 있다. 환생이 약속된 49번째 영혼을 맞이한 이들은 천 년 전을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인연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데… 1편에 이은 기대작으로 원작의 모티브를 시청각적으로 풀어낸 ‘신과 함께’ 두 번째 이야기, ‘인과 연’을 통해 개성만점 저승 삼차사의 발걸음을 함께 따라가 보자. 
 
 

 
<공작>
20여 년 전 ‘스파이’, 그는 누구인가 
 
감독 : 윤종빈
출연 :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개봉 : 8월 8일
암호명은 ‘흑금성’. 20여 년 전 한반도 안보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는 어느 날 남북 고위층 간의 은밀한 거래를 눈치채게 된다.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첩보극인 만큼 생생한 액션과 캐릭터들의 연기가 잘 어우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 또 하나의 영화로 남을 공작은 개봉 전부터 많은 관객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맘마미아! 2>
그리스 섬을 무대로 펼치는 ‘인생 뮤지컬’ 
 
감독 : 올 파커
출연 : 아만다 사이프리드, 메릴 스트립, 릴리 제임스 
개봉 : 8월 8일
행복한 여행을 끝내고 아름다운 그리스 칼로카이리 섬으로 돌아온 ‘소피’, 엄마 ‘도나’가 운영하던 호텔의 영업 재개를 준비하며 독립을 결심한다. 소피를 도와주기 위해 찾아온 엄마의 친구들, 그리고 그녀의 세 아빠들(?)이 또다시 뭉쳐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낸다. 소피 엄마의 찬란했던 20대 추억 속으로의 여행, 그 두 번째 ‘맘마미아! 2’, 8월 초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
 
뮤지컬과 서커스의 만남
 
희대의 엔터테이너 바넘, 그는 쇼 비즈니스를 최초로 창시한 ‘쇼맨’으로 그의 이야기가 뮤지컬로 한국에 돌아왔다. 이 뮤지컬은 영화 ‘위대한 쇼맨’의 원작으로, 1980년 브로드웨이에서의 초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이들은 전 우주를 무대로 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공간을 뛰어넘는 이번 쇼는 국내 ‘쇼맨’들의 서커스이자 뮤지컬로 펼쳐진다. 유준상, 박건형, 김준현 등 배우들의 개성만점 연기에 매료되어 보자.    
 
 
 
 
공연기간 : 8월 7일부터 10월 28일까지
공연장소 :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공연시간 : 화, 수, 목, 금 오후 8시 / 토 오후 3시, 7시 30분 / 일, 공휴일 오후 2시, 6시 30분(월요일 공연 없음)
티켓 : VIP석 140,000원 / R석 120,000원  / S석 80,000원 / A석 60,000원
 
 
[콘서트]

<톰-미쉬 내한 공연>

런던 감성의 한국 상륙작전!
 
어느날 누나의 남자친구가 들려준 음악에 눈을 뜨고 음악세계에 빠진 16세 소년 톰 미쉬. 그는 그 후 수년간 자신만의 음악 작업에 매달렸고, 그의 음악과 음악활동은 서서히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게 됐다. 방과 후 비트를 뚝딱 만들어내던 그는 여러 스펀지처럼 새로운 음악을 시도했고 성장했다. 어느덧 23세가 된 청년 톰 미쉬는 파리에서 잃어버린 외장하드를 그리워하는 가사의 ‘Lost in Paris’ 등 주옥같은 곡을 담아 데뷔앨범을 발표한다. 이는 활동 7년 만이다. 이번 내한공연은 재즈힙합부터 펑키 음악, 감미로운 멜로디까지 다양한 장르를 부드럽게 조화시킨 그만의 스타일을 라이브로 만나볼 기회다.  
 
공연기간 : 8월 21일
공연장소 :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구 삼성카드 홀)
공연시간 : 오후 8시  
티켓 : 스탠딩석 88,000원 / 지정석 88,000원
 

[전시]

<사유 공간 창작 노트 Ⅱ>
 
수행과도 같은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좇는 여행 
 
예술가의 창작활동은 그 자체로 작품이다. 수화(樹話) 김환기(1913~1974)의 작품 역시도 그렇다. 수행과도 같은 그의 붓터치는 사람들로 하여금 눈물을 흘리게 할 정도의 감흥을 준다. 추상미술 1세대 김환기의 예술세계와 조형언어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권오상, 재료에 대한 탐구를 시각화한 김건주, 수묵기법을 자유자재로 펼쳐낸 김은형, 과거의 기억을 화면에 담아낸 이진주, 삶과 예술의 경계에 대한 끊임없는 고찰을 작품으로 구현해낸 정재철 등 여섯 작가의 작품과 그들의 창작세계, 그리고 삶이 전해주는 숭고미에 빠져들어 보자.  
 
 
전시기간 : 8월 26일까지
전시장소 : 환기미술관 본관 
관람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 휴관) 
티켓 : 10,000원(별관 입장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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