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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채용 확대, 관건은 면접이다Cover Story 하반기 채용 대비 면접 전략 : 면접 | 나의 면접 이야기
최성희 기자  |  ish@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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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호] 승인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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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가 통과되고 NCS 전형에 합격했다고 해서 안심은 금물이다. 공기업은 직무능력검사와 인성검사를 통해 선발인원의 2~4배수의 인원을 면접전형 대상자로 추려낸다. 다른 전형에 비해 경쟁률이 높지 않다고 하더라도 면접에서 합격과 불합격의 희비가 교차한다. 블라인드 채용이 채용시장 전반에서 확산되고 있는 만큼 먼저 블라인드 채용을 경험한 이들에게서 면접 합격 노하우를 들어봤다. 
 
학력과 영어 점수, 복장에 이르기까지 편견 없이 인재를 채용하겠다는 의도로 블라인드 채용이 채용전형 전반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는 결국 면접전형에서의 변별력 강화로 이어졌다. 블라인드 채용이 진행되면서 주목해 볼 것은 입사지원서에서 사진, 학교명, 학점, 주소, 생년월일 등을 적는 칸이 없어졌다는 점이다. 
 
서류접수를 할 때에도 지원자의 소속이 드러나는 이메일 계정을 사용할 수 없다. 면접 시에도 입사지원서에 기재한 성명, 연락처, 외국어, 지역인재 관련 정보 및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화면에 등록한 생년월일 등이 블라인드 처리된다. 즉 면접관이 지원자의 스펙을 알지 못하는 만큼 블라인드 면접에서는 지원자가 직무에 대해 얼마나 이해를 하고 있는지와 자기소개서에 기재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인성 관련 질문이 이어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원 가능 지역 확인해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이사장 김용익)이 지난 9월 하반기 공채 전형을 시작했다. 공단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정규직 신입직원 500여 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계획에 따라 공단은 지난 9월 13일부터 28일까지 16일간 응시원서 접수를 진행했다. 공단의 채용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시험 △서류 등록 및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전형은 행정직, 건강직, 요양직, 전산직, 기술직으로 직렬을 구분해 진행됐으며 지역 인재 채용목표제에 따라 지원 가능지역이 구분됐다. 최종학력 기준 해당 지역 학력소지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기준으로 서울과 강원은 서울 지역본부에, 부산, 경남, 울산은 부산 지역본부에, 대구, 경북은 대구 지역본부에, 광주, 전남, 전북, 제주는 광주 지역본부에, 대전, 충남, 충북, 세종은 대전 지역본부에, 경기, 인천은 경인 지역본부에 각각 지원할 수 있다.  
 
공단의 인재상은 ‘큰 사람’이다. 공단은 ‘큰 생각·깊은 배려·행동하는 사람,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국민건강보험이 국민과 함께할 행복 파트너를 모십니다’를 채용전형의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블라인드 채용의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이렇듯 공단이 철저히 직무 적합성을 위주로 선발을 진행하기 때문에, 입사지원 시 자기소개서에는 학교명, 나이, 성별, 출신지, 가족관계 등 인적사항이 드러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만큼 철저히 직무 적합성을 기준으로 인재선발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공단 근무경력이나 NCS 직업교육 훈련과정 수료 등 관련 경력 사항을 지니고 있다면 지원 시 유리하다. 
 
 
 
   
 
한국전력공사, 면접 때 유니폼 지급 
한국전력공사(대표 김종갑)의 공개채용 전형은 보통 대졸 수준 일반 직렬의 하반기 공채는 9월~12월에 진행된다. 한국전력공사의 직무는 기획/감사, 인사/노무, 영업, 회계, 자재 등 사무, 배전 계획, 배전 운영 등의 배전, 송·변전 운영, 송·변전 건설 등 송·변전 분야로 크게 나뉜다. 
 
한국전력공사의 채용은 △서류전형, △직무능력검사 및 인성검사, △직무 면접, △경영진 면접, △신체검사 및 신원조회의 순으로 진행된다. 1차 면접에서는 4명의 면접관과 지원자 3명, 2차 면접은 면접관 5명과 지원자 1명의 구성으로 진행된다. 1차 면접에서는 직무와 전공 관련 지식을 묻는 질문이 나온다. 1차 면접 합격생은 2차 면접에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한 질문을 받게 된다. 
 
무엇보다 2017년부터 블라인드 채용이 시행되면서 한국전력공사의 채용전형에 응시하는 지원자 모두가 면접을 볼 때 별도로 제공된 유니폼 상의를 착용해야 한다. 이는 복장에 따른 선입견을 배제하고 구직비용을 절감하겠다는 의도에서 시행되는 것이다. 1차 면접에서는 직무 관련한 지식을 묻는 문제가 나오므로 전력과 관련한 이슈를 철저히 숙지해 두는 것이 좋다.  
 

INTERVIEW 김현경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임

자신의 경험이 최고의 답변입니다

 

   
 

응시 전형 : 국민건강보험공단 2018년도 신입 공개채용
응시 직무 : 행정직
입사 시기 : 2018년 7월

Q. 먼저 간단한 소개를 부탁합니다.
저는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에 재직 중입니다. 현재 입사 3개월 차이지만, 지사에 정식으로 발령받고 근무한지는 이제 한 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공공기관 면접에 응시해 여러 번 통과했던 경험을 지니고 있습니다.

Q. 이제껏 좋은 결과가 있었던 면접 경험을 알려주세요.
제가 경험했던 면접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17년도 청년인턴, 국민건강보험공단 17년도 청년인턴, 그리고 국민건강보험공단 18년도 신입 공개채용 면접입니다. aT의 경우 전국에서 청년인턴 30명을 선발했습니다.
공단의 경우 2017년에 전국에서 800여 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했는데, 저는 서울권역에 지원해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마지막 면접은 공단 18년도 신입 면접이었고, 경인권역에 지원해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공단의 경우에도 AT처럼 인턴제한 전형이 있지만, 올 상반기에는 인턴제한 전형이 따로 없었습니다.

Q. 각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요?
17년도 aT 청년인턴 경우, 1차 서류단계를 통과하면 2차에서 NCS 60%, 인성면접 40%의 비율로 점수를 합산해서 인턴을 선발했습니다. 나주 본사에서 NCS 시험과 면접을 봤고, 약 108여 명이 1차 서류를 통과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aT 인턴 제한 전형 면접은 다대일 면접으로 면접관 6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사람 당 15~20분 가량 면접이 진행되었고, 대략 8개 정도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반면 공단 청년인턴의 경우 1차 서류단계 이후 인성 면접만 이루어졌고, 5인1조로 구성되어 약 10분 가량 진행되었으며, 공통 질문은 조직 내에서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공단 공개채용 면접은 2.5배수로 진행되었습니다. 즉, 필기시험 후 2.5대1의 경쟁률로 진행됐습니다. 면접 조는 4인 1조로 구성되었고, BEI 면접(역량 기반 면접) 형식으로 약 30분간 진행되었습니다. 공통질문이 2개였지만 지원자의 답변별로 다른 꼬리질문을 받았습니다. 두루뭉술한 답변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꼬리질문이 들어왔으며, 꼬리질문을 통해 자신의 경험에 대한 상황, 역할, 행동, 결과 및 성과 그리고 행동에 대한 자신의 생각까지 답변을 했습니다.

Q. 면접 때마다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임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항상 간절한 마음으로 반드시 입사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면접을 봤죠. 사실 필기시험에서 합격하고 나면 면접은 쉬운 단계로 오해하는 지원자들이 있지만, 면접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평가의 단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일이 다가오기 전 절실한 마음으로 준비하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Q. 올해 상반기 공단 면접에서 가장 어렵게 느낀 질문 항목은 무엇이었나요?
올 상반기 면접에서 가장 어려웠던 질문은 첫 번째 공통질문 답변에서 받았던 꼬리질문들 중에 하나였습니다. 첫 번째 공통 질문은 부정적인 피드백에도 불구하고 원칙을 지킨 사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2017년 하반기 청년인턴 활동으로 경험했던 민원응대 사례를 활용하여 원칙 상 민원인의 부탁을 들어드릴 수 없었다는 상황을 이야기 한 적 있습니다.
그때 면접관에게 민원인이 찾아온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의견을 묻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저는 60~70대 분들은 디지털 세대가 아니므로 공단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에 직접 공단에 찾아오시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것을 당연하게 이해해야한다고 답변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Q. 면접준비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저는 면접준비에서 주로 세 가지를 추천합니다. 첫 번째, 답변의 틀을 만들되 대본이 아닌 키워드로 답변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설상 대본을 만들어 놓는다 하더라도 막상 현장에서는 그 대본이 소용없게 됩니다. 대신 예상 질문을 통해 면접을 공부하면서 어떻게 답변할 것인지 주요 키워드로 정리하는 편이 낫습니다. 스스로 답변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틀을 만들고 키워드를 떠올리면서 답변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두 번째는 해당 기업의 사무실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해 직접 그 사무실을 방문하는 것입니다. 지원자들이 기업의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을 많이 활용하지만 직접 눈으로 현장을 보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해당 지사에 연락을 드리고 방문해서 사무실에서 어떤 일이 있는지, 직원들이 어떤 방식으로 고객응대를 하는지 관찰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은 바로 ‘책’을 많이 읽는 것입니다. 면접준비 기간에 저는 주로 태도와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하는 에세이를 많이 읽었습니다. 제가 책을 활용했던 이유는 책에서 사용하는 어휘가 많은 수정작업을 통해 가장 잘 정제된 단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가령, 소통이라는 주제에 대해 다양한 작가들의 관점에서 다르게 서술된 책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책들을 비교해가며 읽었죠. 이러한 식으로 키워드를 통해 면접 답변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에세이 책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Q. 취업선배로서 면접전형에 임하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조언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평소 주변 취업준비생 분들에게 건네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말은 바로 “여러분들의 경험이야말로 최고의 답변입니다”입니다. 면접 스터디를 통해 면접준비를 하다보면, 그리고 면접 현장에서 다른 지원자들의 답변과 자신의 답변을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자책감이 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의 경험이 가장 소중하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각자의 경험의 배경과 종류가 다를 뿐, 그 경험의 가치는 본인이 자신의 경험에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각자가 살아온 경험이 우러나온 진정성 있는 답변을 한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답변이 아닐까요?
지금의 채용시장의 현실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어려운 현실 속에 다들 잘 버텨왔으니 조금만 더 버티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응원하고 싶습니다. 

 

 

INTERVIEW 조00 한국전력공사 지역사업소 배전원

평소 관련 지식을 쌓아 보세요!


응시 전형 : 한국전력공사 2018년 상반기 대졸수준 신입사원 공채
응시 직무 : 송배전 직군 
입사 시기 : 2018년 7월

Q.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1년 6개월의 취업준비 기간을 마무리하고 지난 7월부터 한국전력공사(이하 공사) 지역 사업소에서 송배전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본래 저는 전자공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전기 분야를 4년 동안 전공한 지원자들에 비해 기본기가 부족할 수밖에 없었죠. 그만큼 부족한 점을 메우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Q. 먼저, 서류전형에 통과하기까지 취업준비 과정이 궁금합니다.
사실 저는 2017년에도 한국전력공사에 지원했지만 두 차례나 직무능력검사 및 인성검사 전형 필기시험에서 고배를 마셨죠. 그러다 올해는 운이 좋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번 필기시험에는 평소 관심을 두고 있던 분야의 지문이 나왔기 때문이죠. 취업준비를 하며 우연히 봤던 지문의 문장이 그대로 문제에 나왔죠. 틀릴 것 같은 문제는 답안을 공란으로 두었습니다. 오답일 경우 그만큼 감점이 되기 때문이죠. 50문항 중 43문항을 풀고 나머지 7문항은 빈칸으로 뒀습니다.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넘겼던 답안도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Q. 1차 면접 후기가 궁금합니다.
1차 면접은 실무진 면접으로 필기시험 점수가 50점, 면접이 100점의 비율로 반영되는 시스템이었죠. 3명이 한 조가 돼서 면접관 4명과 다대다 면접을 봤습니다. 두 분의 면접관은 공사의 실무진이었고 한 분의 면접관은 외부 기관의 전공자, 나머지 한 분은 인성 관련 질문을 주로 하셨죠.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편안한 편입니다. 그렇다고 긴장이 안 되는 것은 아니었죠. 지원자가 실수를 한다면 그 역시 평가요소로 반영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필기시험에서는 관심 분야가 시험문제로 나왔기 때문에 운이 좋았습니다. 결정적으로 제가 최종합격하게 된 데에는 1차 면접을 잘 봤던 것이 작용했습니다.

Q. 면접을 위해 어떠한 준비를 했는지요?
서류 합격 발표와 동시에 인·적성검사를 준비하면서 면접준비를 시작했죠. 앞서도 말했듯 제가 비전공자이다 보니 더 깊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일찍 면접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면접 스터디를 통해 역할을 나눠 모의 면접을 진행했죠. 
모의 면접과 동시에 전기기사 소방설비 기사 자격증 실기 시험에 나왔던 문제와 면접 기출문제를 참고해 예상 질문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와 같이 원리를 이해하는 수준에서 준비했습니다.
예를 들면 ‘계통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사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경우 단순히 큰 사고의 종류를 나열하기보다 해당 사고 발생 시 계통에서 나타나는 임피던스의 특성, 전류의 크기, 사고파급력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다만, 분량을 적당한 길이로 조절해 적절한 시간 내에 답변하는 것이 관건이었죠.

Q. 다음으로 2차 면접 후기가 궁금합니다.
2차 면접은 경영진 면접입니다. 5명의 면접관이 1명의 지원자에게 질문을 던지게 되죠. 경영진 면접을 단순히 인성 면접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2차 면접은 종합적인 역량을 판단하는 면접입니다. 면접자의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질문이 이어집니다. 그러다보니 전공이나 경험에 대한 질문이 나오게 마련이고 전반적인 역량을 평가받게 되죠.
경영진 면접은 훨씬 더 편안한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2차 면접을 경험한 저로서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경력이 없는 대졸 수준의 신입이라면 사회초년생으로서의 열정을 중점적으로 보이면 됩니다.

Q. 2차 면접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면접장에서 편안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면접 기출 문제를 추려 ‘이러한 질문에는 어떻게 대답하는 것이 좋을까?’를 거듭 생각했죠. 답변을 정확히 대본으로 만들기보다 답변의 핵심 내용과 흐름을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대본을 만들게 되면 그 순간 자신의 생각이 아닌 단순히 암기한 내용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죠. 수년 간 면접에 참여해 온 만큼 면접관들은 지원자가 외워서 답을 한다는 것을 바로 알아채기 마련입니다.

Q. 가장 어렵게 느껴졌던 질문 항목은 무엇이었나요?
지원동기에 대한 질문이 보이기에는 쉬워도 막상 답변하려니 어려웠습니다. 기본 질문이라 오히려 더 부담이 됐습니다. 스터디를 하는 중에도 공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와 공사에서 일하고 싶은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고 최대한 솔직하게 저의 이야기를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조금은 각색이 필요했지요. 대답을 준비하면서 계속해서 지원동기에 대한 고민을 하다 보니 합격에 대한 갈망이 커졌죠. 그 준비과정 자체가 제가 지치지 않고 면접 준비할 수 있던 또 다른 동력이 되었습니다.

Q. 면접전형을 앞둔 이들에게 노하우를 공유해 준다면?
먼저, 평소 관심을 가지고 관련 지식을 쌓아야 합니다. 평소에 얼마나 공사에 관심이 있었고 그에 대한 생각을 얼마나 했는지가 관건입니다.
또한, 기회가 닿는 대로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저는 대학에서 발표를 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던 편이지만 막상 면접준비를 하다보니 고칠 점들이 많더군요. 웃는 표정을 유지하고 말끝을 흐리지 않고 확실히 발음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자기소개와 마지막 하고 싶은 말 정도는 흠잡을 곳 없이 미리 준비해 가는 게 좋습니다. 그렇다고 외워서 준비를 한 게 티가 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어야 하겠죠. 
마지막으로 컨디션 조절도 중요합니다. 공사 면접은 서울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당일에 이동했지만 컨디션 조절이 필요한 경우에는 미리 숙소를 잡고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면접 일정을 소화하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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