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산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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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산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 주세요!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8.11.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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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우리회사의 면접을 소개합니다] 안 병 희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영지원처장

 

안병희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영지원처장
수출과 유통을 통해 미래 농식품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공기업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www.at.or.kr)는 본래 1967년 농어촌개발공사로 발족했다. 1986년 농수산물유통공사로 확대 개편한 이후 도매시장 육성, 유통교육 등 유통조성사업과 수출진흥사업, 농수산식품 소비촉진사업을 도맡아 하고 있다. ‘일류 공기업’을 지향하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안병희 경영지원처장에게서 aT의 면접전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국내 유일의 농수산식품 육성 공기업이다.
“aT는 수급안정, 유통개선, 수출진흥 및 식품산업 육성 등 농업 전반에 걸쳐 우리 농업의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농산물의 가격안정, 국내 농업의 자립 등 농업경쟁력의 제고 뿐만아니라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한 aT의 역할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발전의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는 aT의 인재상은 3P로 정리해 볼 수 있다. 3P는 각각 전문인(Professional), 도전인(Passion), 소통인(Partnership)의 세 가지이다.
 
“먼저 전문인은 업무와 관련해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확보하고 창의적으로 자신의 일에 활용하여 성과를 창출하는 사람입니다. 다음으로 도전인은 긍정적인 사고와 열정적인 자세로 목표를 완수하고 환경변화를 적시에 예측하고 파악하여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사람을 뜻하고요. 마지막으로 소통인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와 협력을 통하여 상대방의 요구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여 고객만족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직무능력 면접에 외국어 회화 평가 있어
aT의 면접전형은 직무능력 면접과 경영진 면접 두 차례로 진행된다. 직무능력 면접에서는 채용 분야별 지원자의 역량과 회화 능력을 평가한다.
 
“aT는 직무능력 면접과 경영진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직무와 인성 관련 역량을 두루두루 평가합니다. 직무능력 면접에서는 크게 역량 면접과 회화 면접이 진행됩니다. 역량 면접은 채용 분야의 직무역량을 쌓기 위한 지원자의 경험, 지식, 태도 등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행정 및 어학 분야 직무 선발에서 진행되는 회화 면접은 입사지원 시 지원자가 선택한 어학으로 회화 능력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직무능력 면접 평가에서 합격한 지원자는 경영진 면접을 거치게 되는데 이때는 주로 인성 면접 형태로 진행된다.
 
“경영진 면접에서는 조직에 대한 적응력과 지원자의 가치관을 묻는 질문이 주를 이룹니다. 이러한 면접전형을 통해 직무역량을 갖추고 인재상인 전문성·도전정신·소통능력 등을 갖춘 지원자를 우수한 인력으로 평가합니다.”
 
안 처장은 서류전형을 통과한 면접 대상자는 공공기관으로서의 aT의 설립목적과 기능 등에 대한 이해와 배경지식을 갖추는 것이 유리하다고 귀띔했다.
 
“aT의 설립목적은 가격안정 및 유통개선 사업을 통해 농수산물 수급을 안정시키고 식품산업 육성으로 농어업인의 소득증진과 국민경제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른 aT의 핵심가치인‘YES aT’, 즉 긍정사고(Yes), 전문지식(Excellence), 고객감동(Surprise), 실행중시(action), 상호신뢰(Trust)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면접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리라 봅니다.”
 
이밖에도 안 처장은 최근 국내외 농식품 관련 이슈와 동향 등을 관심 있게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라고 말했다.
 
“면접에서 지원자는 aT 사업 분야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이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aT에서 하는 업무에 대해서는 홈페이지나 기존 자료를 살펴보는 것도 좋지만, aT의 성과나 수행 내용에 대한 기타 자료들을 추가로 수집하고 파악한 후 면접에 참여한다면 더더욱 좋을 것입니다.”
 
여기에 그는 자료 분석과 더불어 지원자 본인의 관점에서 추가적인 아이디어를 정리해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평소 농식품 산업에 관심이 많았다면 유리
행정 분야와 어학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회화 평가에 대해 추가적인 질문을 하자 안 처장은 다음과 같이 부연 설명했다.
 
“aT는 직무능력 면접 시 행정 및 어학 분야 지원자에 한해 회화 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행정 분야 회화 평가는 영어와 중국어, 일어, 어학 분야 회화 평가는 베트남어나 러시아어 등 해당 분야 외국어 중 지원자가 선택한 언어로 평가가 진행됩니다. 회화 평가 시에는 지원동기, 경험 사항, 장단점, 가치관 등 인성 등에 대한 질문을 통해 지원자의 어학 능력을 평가합니다. 이때에는 지원자의 직무능력이 아닌 해당 언어에 대한 이해도와 숙련도, 발음을 중점적으로 봅니다.”
 
면접 시 질문은 aT에 대한 관심도와 지원동기를 확인하는 항목으로 구성된다. 또한, 목표달성을 위해 가장 열심히 노력했던 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도 뒤따른다.
 
“aT에 대한 관심도와 지원동기를 면접을 통해 파악하여 aT에 알맞은 인재인지 판단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농식품 산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선발한 지원자가 입사했을 때 aT와 개인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나기 때문이죠.”
 
공공기관 면접의 경우 신뢰할 수 있는 모습, 즉 깔끔한 인상을 주는 것이 좋다. 안 처장은 통상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의 옷차림을 갖춘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면접관과 지원자 간 최소한의 예의범절을 지키는 선에서 단정한 옷차림이라면 면접 시 복장은 자유롭게 선택해도 좋습니다. 옷차림에 신경을 기울이기보다는 직무 역량과 aT에 대한 관심, 인재상 등 주요 평가요소들에 대해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병희 처장은 aT의 직무와 농수산식품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앞으로도 공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원자가 열정을 가지고 aT의 직무와 농업에 대한 열정을 면접관에게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대로 aT는 농업과 농촌을 위한 역할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입니다. 이렇게 무궁무진한 잠재성을 가진 만큼 역량 있는 많은 지원자들이 도전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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