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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인턴 ④] 스타트업 인턴 경력, 면접장에서 주목받을 것입니다안디도 튜터링 영상 제작 담당
오세은 기자  |  ose@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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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호] 승인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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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터링은 모바일로 원어민 영어, 중국어 교사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하는 교육 스타트업이다.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안디도 씨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간 튜터링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그리고 지난 9월 튜터링에 정규직으로 입사했다. 인턴을 하면서 튜터링의 경영철학과 자신의 가치관이 맞았기 때문에 입사를 결정한 것. 그는 “스타트업에서의 인턴 경험은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채용 전형에서 분명 이점이 될 수 있다”며 스타트업에서의 인턴을 적극적으로 권유했다.


   
▲ 안디도 튜터링 영상 제작 담당[사진=본인 제공]

스타트업 인턴, 다양한 업무 익힐 수 있는 기회
안디도 씨는 여느 취준생들처럼 졸업을 앞두고 취업 걱정이 앞섰다. 특히 영상 제작의 길을 걷고 싶었으나 관련 경험이 전무해 고민이 많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하고 싶은 영상제작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고민 없이 지원했다.

“제가 다닌 대학은 학생들의 취업을 돕는 산학협력 기업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는 곳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전부터 저 나름대로의 기업 선택 기준을 갖고 있었어요. 특히 공공의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을 항상 생각했죠. 그런데 사회적 기업 중에서 영상 일을 할 수 있는 곳이 얼마 없더라고요. 그러던 중 튜터링을 알게 됐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영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가 마음에 들었죠. 그래서 튜터링 인턴 모집에 지원하게 됐어요.”

그는 대기업의 인턴십 제도인 채용형 인턴, 체험형 인턴 등을 희망하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해볼 수 있는 곳에 도전했다. 주변에서는 인턴도 대기업에서 해야 차후 기업 채용 전형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얘기했지만, 그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스타트업에서의 인턴이 대기업 채용 전형에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저는 스타트업에서의 인턴 경력이 분명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지난 8개월 동안 인턴으로 일하면서 영상 제작 일뿐만 아니라, 마케팅 관련 일도 익혔어요. 그리고 소통하는 방법도 배웠고요. 특히 일 외적으로 대화를 하는 ‘스몰토크’가 조직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됐죠. 인턴 기간이 짧은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보고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았던 것 같아요.”

튜터링은 영어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때문에 튜터링 구성원이라면 누구든지 영어 능력이 필요하다.

“인턴으로 일하면서 영어를 번역해야 하는 일도 종종 있었습니다. 특히 영상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번역을 요할 경우도 있었죠. 그런데 저는 영어 실력이 부족했어요. 그래서 퇴근 후 영어 공부에 매진했죠. 공부하다보니 더 잘 하고 싶은 욕심이 들더라고요. 아무래도 영어실력이 좋으면 만드는 영상물의 퀄리티 또한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더라고요. 일도 많은데 영어 공부까지 더해 힘들었지만,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는 것은 저 스스로에게 이로운 일이라 생각해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스타트업 인턴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곳이에요.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죠. 이러한 경험은 채용시장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스타트업 인턴 경험, 면접에서 ‘말할 거리’ 많아
인턴을 통해 하고 싶은 영상 제작 일을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는 안디도 씨. 그는 주변의 친구들도 인턴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경험해 보길 원했다. 특히 목표를 설정한 후 도전하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직무에서 채용 공고가 나면 무조건 도전해야 합니다. 다만 일을 배우고자 하는 의지와 그곳에서 자신이 이루고자하는 목표를 한 번 생각해보고 지원하세요. 단순히 스펙 한 줄을 쌓기 위한 목적이라면 자신에게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어요. 저는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와 일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되돌아보면 어떤 것을 배울 것인가 목표를 정해놓고 도전했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만족스럽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는 인턴 경력이 채용시장에서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서류작성은 물론 면접에서도 면접관들에게 주목의 대상이 될 수 있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류 전형에서 인턴 경험을 잘 녹여낸다면 직무에 적합한 인재로 보여 인사담당자의 눈길을 모을 것입니다. 면접에서도 마찬가지로 직무 관련 경험은 분명 차별점이 되고, 특히 스타트업에서 인턴을 한 사람이라면 주어진 업무 외에 다양한 업무를 해보았기 때문에 ‘말할 거리’가 더 많을 것입니다. 자소서에 못 다한 이야기를 면접관에게 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길 것이고요. 당연히 차별화된 인재로 인식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는 8개월간의 인턴 과정을 마치고 지난 9월 튜터링에 정규직으로 입사했다. 인턴으로 일하면서 튜터링의 기업문화가 자신과 맞아 계속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 회사에서 같이 일해보자는 제안을 받았다. 좋은 기회라 생각해 입사를 결정했고 즐겁게 근무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오면서 새로 생기는 직업도 많지만 사라지는 직업도 많다. 많은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에 노력하는 이유도 급변하는 시대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함이다. 이러한 시대에서는 자신만의 무기를 직업으로 삼아야 살아남을 수 있고 또 즐겁게 일할 수 있다. 그도 자신만의 무기로 무장할 것을 조언했다.

“현재 하고 싶은 영상 제작 일에 만족도는 높습니다. 가까운 시일에는 제가 원하는 업무 능력치를 최대한 끌어 올려 저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영상물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해서 만들고 싶고요. 장기적인 목표는 방송사에서 영상 그래픽 작업을 하는 거에요. 지상파 방송사도 요즘은 온라인 플랫폼에 채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곳에서 영상 만드는 일을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저 또한 취업에 대한 고민이 적지 않았습니다. 인턴 때도 취업에 대한 불안감이 늘 있었고요. 그런데 취업이 된다고 해서 고용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지는 건 아닌것 같아요. 요즘은 정년이 보장되는 곳이 점차 사라지고 있잖아요. 그래서 점점 더 전문성이 중요해지는 것 같아요. 전문성만 있다면 기업규모와 관계없이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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