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시선 Ⅱ
2018년 마지막 달, 서울 한 서점 한켠에 세워진 크리스마스 트리에 응원메시지가 걸렸다. 메시지를 남긴 이들은 ‘면접 보느라 수고했어’, ‘2019년에는 꼭 이직할 수 있기를!’, ‘시각디자이너가 되고 싶다’ 등과 같이 각자의 꿈을 내걸었다.
어김없이 묵은해가 가고 새해가 다가왔다. 궂은 소식이 많았던 2018년, 불경기가 예측되면서 2019년 채용시장도 밝지 않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본래 생명력을 상징한다. 각자의 소원을 적은 ‘소지’에 적은 말대로 묵은해 고생이 많았던 스스로를 보듬고, 2019년 모두가 생기 넘치게 꿈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기를 바래본다.
글·사진 | 최성희 기자 ish@hkrecruit.co.kr
저작권자 © 월간 리크루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