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직업>, <행맨> 외
상태바
<극한 직업>, <행맨> 외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9.02.25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의 시네마·공연

[영화]

<메이트>


상처받기 싫은 자, 모두 유죄!


감독 : 정대건
출연 : 심희섭, 정혜성
개봉 : 1월 17일
상처 받을까 두려워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 남자 ‘준호’, 마음만은 아낌없이 줄 수 있는 여자 ‘은지’, 이 둘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준호는 은지에게 가벼운 마음으로 연애를 제안하고, 다만 마음은 주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그런데 마음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어느덧 긍정적이고 발랄한 은지의 매력에 준호의 마음은 점점 더 깊어져만 간다. 상처를 받지 않겠다며 빗장을 걸어 닫았던 그는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을까?

 

 

<극한직업>
이보다 ‘역대급’ 힘들 수 없다!


감독 : 이병헌
출연 :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개봉 : 1월 23일

유쾌한 수사 추리극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한 수사팀은 치킨집을 차리며 위장 작전을 펼치게 된다. 의도와는 달리 치킨집은 ‘골목식당’이 되어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다. 어느덧 수사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수사팀원들의 워라밸은 무너진다. 극한직업으로 삶에 찌든 이들에게 어느 날 절호의 찬스가 포착됐다. ‘극한직업’을 가진 이들의 유쾌한 잠복수사 스토리를 만나보자. 

 

 

<행맨>


“게임을 시작하지”


감독 : 자니 마틴
출연 : 알 파치노, 칼 어번, 브리타니 스노우
개봉 : 1월 24일

매일 밤 11시 연쇄살인이 일어난다. 범인은 두 명의 형사를 지목해 살인에 대한 예고를 보내온다. ‘행맨’이라는 잔인한 별명에 숨은 그 범인은 무엇 때문에 이러한 ‘게임’을 벌이는 걸까. 살인을 막고 범인을 잡기 위한 형사들의 쫄깃한 추적 액션이 펼쳐진다. 이들은 다음 희생자를 예측하고 지켜야 한다. 어느덧 날이 밝고 밤 11시가 다가오는데… 더 이상의 희생을 막을 수는 없을까?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방황의 어둠에서 사랑을 찾다

감독 : 이시이 유야
출연 : 이케마츠 소스케, 이시바시 시즈카
개봉 : 2월 14일

일본 영화 특유의 소박하고 담담한 기류가 흐르는 작품이 한국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에서는 두 청춘이 밤하늘의 별처럼 세상을 밝힌다. 간호사, 술집 종업원으로 ‘투잡’을 뛰며 생계를 이어가는 ‘미카’와 일용노동직으로 희망을 일구어 가는 ‘신지’가 만나 서로의 ‘화려한 고독함’을 나눈다. 도쿄의 밤하늘 아래, 이들의 삶에는 어느덧 희망이 싹트기 시작하는데…

[뮤지컬]

<더데빌>



선과 악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아이러니

뮤지컬에 등장하는 배우는 단 세 명. 괴테의 파우스트의 내용을 모티브로 한 이 뮤지컬 무대에는 스탠딩 마이크가 서있다. 이 뮤지컬은 다루는 주제가 인간의 욕망, 그리고 선과 악인 만큼 그 분위기가 다소 무겁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고 이들은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울고 웃는다. 극의 흐름은 선과 악을 대비시키며 다소 파격적인 기법으로 진행된다. 때로는 한 명의 배우가 두 개의 캐릭터를 소화해 내기도 한다. 취향에 따라 다소 무겁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뮤지컬을 감상하기 전 괴테의 파우스트를 미리 이해하고 가는 것이 좋으며, 이 뮤지컬이 내포한 색다른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 보자. 

공연기간 : 3월 17일까지
공연장소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공연시간 : 평일 오후 8시 / 주말, 공휴일 오후 2시, 6시(월요일 공연 없음)
티켓 : R석 88,000원 / S석 55,000원

 

[콘서트]

<마룬파이브 내한공연 : Maroon5 Red Pill Blues Tour in Seoul>

7인조 밴드가 세상을 노래하다
글로벌 팝 밴드 마룬파이브가 내한공연을 펼친다. 오는 2월 27일 ‘This Love’, ‘Payphone’, ‘Maps’ 등 전 세계 음악 차트를 뒤흔든 곡의 주인공들인 멤버 모두가 한국에서 모여 라이브 공연을 선사한다. 마룬파이브 멤버들도 한국 팬들의 공연 호응을 기대하고 있으며 제대로 공연을 즐길 예정이라고. 티켓은 7만 7천 원부터 14만 3천 원 사이에 각 좌석을 구매할 수 있으며, 밴드의 음악에 맞춰 발을 구를 수 있는 스탠딩석이 명당이다. 자주 들어 익숙한 주옥같은 곡들의 가사를 음미하며 공연장 분위기에 흠뻑 취해보자.

공연장소 : 고척스카이돔
공연시간 : 2월 27일 8시
티켓 : 스탠딩 R석 143,000원 / 스탠딩 S석 132,000원 / 지정석 VIP 132,000원 / 지정석 B 77,000원 등

 

[전시]

<훈데르트바서 서울특별전 ‘the 5 skins’>

 

건축치료사의 작품, 서울의 마을과 만나다
예술과 자연을 사랑한 화가이자 건축가, 환경운동가인 훈데르트바서의 작품이 한국의 ‘마을’에서 전시되고 있다. ‘진정한 문맹은 쓰고 읽는 것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것입니다’라는 말을 남긴 그는 생전에 친환경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품과 건축물을 탄생시켰다. 그가 작품의 모티브로 자주 사용한 나선형 문양을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근원적인 자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올 겨울, 돈의문 박물관마을에서 열리는 이 전시는 겨울날 사람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하다.

전시기간 : 2월 24일까지
전시장소 : 돈의문 박물관마을
관람시간 : 화, 목, 토, 일 오전 10시~오후 6시 / 수, 금 오전 10시~오후 8시(월요일 휴관)
관람료 : 무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