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6,117명의 국가공무원을 공개채용으로 선발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월 2일 ‘2019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공고했다. 선발인원은 5급 370명(외교관 후보자 40명 포함), 7급 760명, 9급 4,987명이다.
구체적으로 5급은 행정직군 263명(지역구분 모집 33명 포함), 기술직군 67명(지역구분 모집 9명 포함), 외교관 후보자 40명을 선발한다. 7급은 행정직군 518명, 기술직군 210명, 외무영사직 32명을 뽑는다. 9급은 행정직군 4,350명, 기술직군637명을 선발한다.
아울러 정부는 7·9급 공채에서 장애인, 저소득층의 구분모집을 작년에 비해 소폭 확대했다. 장애인은 법정 의무고용 비율(3.4%)의 2배 이상인 6.9%(334명)을 선발한다. 저소득층도 9급 채용인원의 법정의무비율(2%)을 넘어선 2.7%(136명)을 뽑는다. 또 올해부터는 보다 많은 경찰 공무원이 민생과 치안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관련 업무를 전담할 수 있도록 경찰청 소속의 일반직 공무원을 공개경쟁 채용시험으로 선발한다.
한편, 인사혁신처 주관 경력채용시험(민간경력자채용·지역인재 채용 등), 집배원 등 각 부처 주관 경력경쟁채용, 경찰·소방 등 특정직 공무원 및 사회복지직 등 일반직 지방공무원에 대한 채용 계획은 각 시험을 실시하는 기관별로 추후 공고돼 선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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