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땅,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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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땅, 호주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9.03.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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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겨울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우리나라의 산타클로스 옷차림은 두툼하다. 그런데 여기 반소매 반바지를 입은 산타클로스가 있다. 바로 호주의 산타클로스다. 지금 호주는 한국과 정반대로 여름이다. 올겨울 추위를 피해 가족과 함께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호주를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자.

세계인들의 휴양지,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는 사우스포트에서 시작하여, 서퍼스파라다이스·벌리헤즈·쿨랑가타등4개시로이루어진 연합도시이다. 세계적인 관광 휴양지인 이곳은 42km에 이르는 금빛 모래사장과 온난한 기후로 최상의 휴양지로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골드코스트의 겨울철 평균 기온은 섭씨 21도로 연중 온화한 기후로 맑은 날이 많다. 또 독특한 문화행사와 스포츠 행사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행사에는 서퍼스파라다이스를 가로지르는 인디 자동차 경주, 재즈 앤 블루스 페스티벌, 경마 등이 있다.
 

호주 최대의 해양 테마파크, 시월드(Sea World)
골드코스트 메인 비치에서 3km 가량 떨어진 곳에 호주 최대의 해양공원인 시월드가 있다. 이곳에서 돌고래쇼, 물개쇼, 수상스키 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수상 제트코스터, 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점보 슬라이딩, 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영장 등 이색적인 레저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케언즈
케언즈는 호주 퀸즐랜드 주의 북동쪽에 위치한 도시이다. 작은 해안 도시였던 이곳은 현재 전 세계의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휴양지의 메카로 떠오른다. 케언즈는 주변을 관광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이며, 곳곳마다 볼거리가 넘쳐난다. 시의 명칭은 19세기 골드러시(Gold Rush) 당시 퀸즐랜드 주지사를 지낸 윌리엄 웰링턴 케언즈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산호초로 형성된 지역,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호주의 북동해안을 따라 발달한 세계 최대의 산호초, 그레이트 배리어리프는 1981년 유네스코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이곳은 파푸아 뉴기니 근방 토래스 해협으로부터 남회귀선 아래에 있는 글래드스톤 해안까지 약 3,200km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로 세계의 8대 경이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1만 5천년 전 산호가 조금씩 형성되면서 이곳에는 350여 종의 산호초가 2천㎞에 걸쳐 서식하고 있다. 특히 산호초 산란기에는 자연이 주는 경이로운 현상을목격하기 위해 다이버들이 이곳으로 모인다. 산호초에서 바다로 뿜어내는 수백만의 알들은 마치 불꽃놀이를 연상케 한다.


낭만의 도시, 멜버른
멜버른은 호주 남동부에 위치한 빅토리아주의 주도(州都)이며,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임에도 고층 건물들이 많지 않고, 우거진 나무로 조성된 공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드니가 복잡하고 흥미로운 오락거리가 많은 도시라면, 멜버른은 이에 비해 다소 보수적이고 세련된 느낌이 강한 도시이다.

100년 전통의 기관차, 퍼핑 빌리(Puffing Billy)
토마스와 친구들의 꼬마기관차의 모델이기도 했던 퍼핑 빌리의 기관차는 호주 단데농 마운틴에 위치한 100년 전통의 기차다. 퍼핑 빌리 증기기관차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보존이 잘된 증기기관차로,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시민들의 휴식과 건강을 위한 정원, 왕립 식물원
멜버른 왕립 식물원은 호주 빅토리아 주 멜버른 시에 있다. 1만2000여 종이 넘는 식물 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러 섹션으로 이루어진 정원에 5만 개체의 식물이 산다. 넓은 잔디와 호수 사이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둘러보는 코스가 있어 보다 쉽게 식물원을 구경할 수 있다.
 

 

황금빛 성당의 고딕 건축물, 패트릭 성당
패트릭 성당은 호주 최대의 고딕 양식의 카톨릭 성당으로 약 80년이라는 세월을 거쳐 완공되었다. 성당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릅답기로 유명하며, 대형 파이프 오르간 역시 인상적이다. 성당의 외곽은 해질 무렵 석양의 은은한 빛을 받으며 황금 빛깔의 자태를 자아낸다. 해가 지고 나면 성당 외부의 조명이 켜지는데 조명이 비추는 성당의 야경 또한 볼만하다.

울루루-카타추타 국립공원
울루루는 호주 중부의 사막 한 가운데 위치한 산만한 바위다. 바위는 오랫동안 원주민들의 성지였고, 호주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의 로망의 땅이됐다. 국립공원을 매일 왕복하는 익스프레스 버스를 타면 어렵지 않게 공원을 둘러 볼 수 있다. 또 울루루의 일출과 일몰 감상을 할 수 있는 투어 등이 마련되어 있어 이곳의 낮과 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투어에는 대부분 국립공원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사전에 확인해야 하며, 국립공원 입장 시 여권 등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피츠로이 섬
피츠로이 섬은 케언즈 남동쪽 26km 지점 대륙에서 6km 떨어져 있다. 섬 전체가 다이빙 스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부쉬워킹(관목, 가시덤불 등이 밀생에 있는 지역의 산길을 걷는 행위)이다.


<자료제공 | 하나투어(www.hanatour.com/1577-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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