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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악당, 오색식물로 이겨내자!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5가지
최성희 기자  |  ish@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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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호] 승인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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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수그러든 추위에 외출을 나서고 싶은 때이다. 그러나 올해도 어김없이 초봄의 불청객,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잿빛 오염물질이 호흡기를 괴롭힐 때에는 더더욱 개인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천연색을 발하는 음식에는 우리 몸에 유용한 영양소가 들어있다. 바쁜 일상에서 챙겨먹기 힘들더라도 잿빛 미세먼지에 시달린 스스로를 위해 오색식물을 챙겨 먹어보자.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물질인 인돌이 들어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노폐물 배출에도 일등공신이다. 제철은 가을부터 초봄까지로 줄기가 싱싱한 것을 골라 줄기째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줄기에 영양소가 다량 포함되어 있기 때문. 데쳐 먹을 때에는 영양이 파괴되지 않도록 끓는 물에 30초간 담갔다가 빼내서 소스 없이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콜라비

   
 

‘순무 양배추’ 또는 ‘구경 양배추’라고도 불리는 콜라비에는 비타민 C, 칼륨이 많다. 고혈압을 비롯한 혈관 질환을 예방함과 동시에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천연 항암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가열할 경우 영양소의 효능이 상실되므로 믹서에 갈아 주스로 먹거나 생으로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추운 겨울부터 초봄까지 간식으로 안성맞춤인 귤에도 몸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다. 귤에 함유된 풍부한 비타민 C 성분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심혈관 질환과 감기를 예방한다. 귤의 속껍질 역시 식이섬유를 다량 포함하고 있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 귤은 손질이 간편해 분주한 아침 귤을 식사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오염물질을 닦아낸 깨끗한 껍질은 끓여서 진피차로 만들어 먹으면 기관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배의 하얀 속살에는 비타민과 유기산, 루테올린, 사포닌 성분이 들어있다. 배는 기침, 가래, 기관지염에 탁월하며 속을 파내 대추, 도라지 등 다른 재료와 꿀을 넣고 익혀 먹어도 좋다. 평소에 호흡기가 약해 고생한다면 배를 즙으로 만들어 먹어 보자. 동의보감에도 배가 폐의 열을 낮추고 기관지 기능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거론되었다고 하니 그 효험을 믿어보자.

 

 

검은콩

   
 

블랙푸드의 붐을 일으킨 음식 중 대표주자인 검은콩은 안토시아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되며 항암, 노화방지 성분을 대량 함유하고 있다. 검은콩은 밥을 지을 때 쌀과 함께 불려 넣으면 식감을 높인다. 콩을 중불의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 간식으로 먹어도 좋으며, 갈아서 콩물을 내서 간편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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