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청년들에게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의 정보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월 1일 1만 4,127개사를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들 기업은 2년 내 임금체불이 없고, 평균보다 높은 고용유지율을 기록하는 등 엄격한 강소기업 선정 기준을 통과한 곳들이다.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은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민간기관 등에서 추천받은 우수기업 4만 1,048개사 중에서 선정되었다. 선정된 기업 중 21인 이상 50인 이하 기업이 39.4%(5509개)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200인 이상 기업은 2.82%(399개)였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9,634개(68.1%)로 가장 많았다. 또한 지난해 채용인원은 평균 13.8명으로 2018년 선정된 기업 평균 12.6명보다 1.2명 많았다.
고용노동부는 구직 청년들에게 질 좋은 중소·중견기업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강소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청년들은 취업난을 호소하는 반면 중소기업은 인력난에 시달리는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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