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분야 최초의 일자리 박람회, 26개사 주요 기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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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분야 최초의 일자리 박람회, 26개사 주요 기업 참가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9.05.14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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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원자력 방사선 분야 채용박람회

한국수력원자력이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후원하는 원자력·방사선분야 채용박람회가 지난 4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원자력, 방사선 산업계 간 새로운 융합의 시대를 열기 위해 다양한 공공기관과 우수 중소기업들이 참가하여 관련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청년 등 구직자에게는 성공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한수원은 이번 박람회를 원자력 분야 최초의 일자리 박람회라고 설명했다.

개막식 행사에는 신희동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관, 정재훈 한수원 사장, 김범년 한전KPS 사장, 이배수 한전기술 사장, 정상봉 한전원자력연료 사장, 한봉섭 수산인더스트리 대표, 이형주 옵티멀에너지서비스 대표, 이순형 YPP 사장, 임영하 코센 사장 등 관련 분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수원 등 공기업·공공기관 6, 원자력·에너지 분야 협력업체 20곳 등 총 26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행사장에서는 AI 자기소개서 컨설팅, 재직자 및 전문가 취업 컨설팅, 취업선배들과 대화 시간 등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구직자들이 기업의 채용정보뿐만 아니라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노하우까지 얻어 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업별 사업 현황 및 인사제도 등을 소개하고 취업 준비 및 성공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래드코어, 미래와도전, 케이에스엠, 한국수력원자력()가 설명회 연사로 참여했으며, 인사담당자가 제시하는 취업 가이드와 인사제도 뿐 아니라 현직자 선배들의 채용 합격 꿀팁을 전수하는 시간까지 알차게 구성되었다. 이밖에도 취업준비생과 구직자들의 취업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을 위한 특별강연과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취업타로 등의 다채로운 서비스가 마련됐다.

 

원자력, 방사선 분야 많은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장 만들 것

이날 행사장은 전국에서 모인 원자력·에너지 전공생들로 가득 찼다. 행사장에서 만난 학생들은 "지금까지는 원자력 분야 취업 정보가 턱없이 부족했다"고 입을 모았다.

A기업 담당자는 정부가 무리하게 탈원전을 하기 보다는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기술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담당자는 “2021년까지는 정부에서 진행중인 원전 사업들이 있어 아직까지는 큰 피해를 느끼지 못하지만, 그 이후가 우려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세계 기준 원전 기술력이 1~2위를 기록하는 나라가 탈원전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안전문제가 이슈화되는 것이라면, 그 부분에 대한 기술개발을 통해 보완해 나가는 것이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조모(27)씨는 "많은 동기들이 탈원전 흐름에 떠밀려 다른 분야에 취업했다""이런 행사가 진작 마련되었다면 다른 길을 선택한 동기들도 더 다양한 시각으로 고려했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함께 있던 학생은 "국내 원자력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해외로 나가 일하는 것도 고민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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