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서치펌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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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서치펌으로 도약
  • 김영국
  • 승인 2019.05.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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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니코써치 김혜양 대표

유니코써치(대표이사 김혜양, www.unicosearch.com)의 전신인 ‘()유니코비즈니스써비스1981, ‘88 서울올림픽유치가 확정되자 다수의 외국계 기업의 관심이 국내로 몰리기 시작할 때 해당 기업들이 한국에 진출하는 것을 돕는 인큐베이팅 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시작으로 유니코써치는 인재추천과 평판조회, 인재평가, 채용대행, 채용 컨설팅, 커리어 컨설팅 등을 서비스하는 1세대 전문 헤드헌팅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이제는 글로벌 마켓으로 그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설립 당시 고급 인재 채용에 대한 자문에 주력했던 유니코비즈니스써비스는 외국계 기업들의 초기 사업과 이를 위한 제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지원했다. 이와 동시에 인재 채용을 비롯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의 국내 정착을 도왔으며, 1992년 유니코써어치로 사명을 바꾸며 사세를 확장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3년 뒤인 1995, 유니코써어치는 GHR(Global Human Resources) 회원사로 가입하고, 인력개발 서비스 등 전 분야에 국제 수준의 표준화 시스템(Global Standard Search Process)을 도입했다. 국내 HR 사업 부문을 개척했던 유니코써어치(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2018년 공식 사명을 유니코써치로 확정)가 제공서비스를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

2002년에는 손에 꼽는 글로벌 써치펌인 ‘TRANSEARCH International’과 업무 제휴를 맺었고, 글로벌리서치컨설팅기업협회(AESC)에 회원사로 가입했다. 이로써 유니코써치는 본격적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유니코써치는 국제 수준의 윤리강령과 전문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철저히 준수한다.

2007년에는 역량 중심의 면접 기법 매뉴얼을 완성했으며, 2008년에는 ‘Univision 1.0’에 이어 스마트 통합검색시스템인 ‘Univision 3.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유니코써치는 그들만의 프로세스와 서비스로 국내외 쟁쟁한 고객사들과의 파트너십을 유지해오고 있다. 유니코써치가 보유한 인재 데이터베이스는 총 20만 개가 넘는다. 오랜 인재추천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양질의 데이터를 구축한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인재 채용 전문기관으로서의 입지 굳혀

유니코써치의 고객사 재수주율은 70%로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이며 고객사 중 Fortune 500대 기업의 비율이 40% 이상이다. 이렇게 국내외 유수 고객사들과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유니코써치만의 전문적인 노하우가 작용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외국계 헤드헌팅 기업은 성과주의에 매몰됐고, 국내 헤드헌팅 기업은 국제 기준과 별개로 한국 시장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유니코써치는 이들의 단점을 지양하고 장점을 극대화시켜 절충한 새로운 모델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유니코써치가 축적한 포트폴리오의 스펙트럼은 넓을 수밖에 없다.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제반 인프라가 필요한 외국 기업부터, 해외에 진출해 현지 인력을 직접 채용하려는 국내 기업, 그리고 한국에 진출하려는 외국계 스타트업과의 협업까지, 유니코써치의 프로젝트는 다양한 채용시장을 넘나든다.

유니코써치의 채용서비스는 산업별로 전문화된 컨설턴트 조직을 바탕으로 발달돼 있다. 제조, ICT, 소비재, 금융, 바이오, 전문직 등으로 산업을 분류하고 각 산업에서 10년 이상 전문성을 갖춘 컨설턴트들이 직접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유니코써치가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4차 산업 관련 분야다. 유니코써치는 미래 기술, 데이터 분석, E-비즈니스, 온라인, 모바일, 게임 등 산업별 전문 조직을 신설하여 채용 전문 컨설턴트를 육성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인재 채용 전문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4차 산업 선도 기업들이 급성장함에 따라 헤드헌팅 사업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다양한 플랫폼의 개발로 시간적, 지역적 제약의 장벽은 사라지고 보다 많은 후보자를 자유롭게 소싱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항간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기술로 후보자를 서칭하는 기능이 자동화되어 헤드헌팅 사업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오히려 기술 인재에 대한 확보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지표가 되면서, 기업 외부 혹은 타 산업에서 기업의 문화와 가치에 맞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찾고자하는 기업들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

최근 유니코써치에서 진행하는 대다수의 프로젝트는 디지털마케팅 전문가, 인공지능, 음성인식, 빅데이터 전문가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프로젝트다. 유니코써치가 관련한 풍부한 프로젝트 경험을 가지고 있다보니,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유니코써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그 동안 이와 관련하여 진행하였던 다양한 프로젝트 사례와 업계의 채용 트렌드를 담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내 자리는 안전한가를 출간하였다. 특히 이 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이직을 고민하는 직장인을 위해 만든 책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더 새로운 기회와 더 나은 경력계발을 고민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8인의 헤드헌팅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의 사례들을 들려주고 있다.

먼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뜨고 지는 일자리와 인재상을 분석하고, 산업별로 보다 깊이 파고 들어가 제조업, 정보통신업, 물류업, 금융업, 소비재 업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업들의 인재 채용 트렌드와 새로운 직무 포지션 및 필요역량을 실전 채용 사례로 들려주고 있으며, 현재 이직을 고민하거나 결심하고 있는 직장인을 위해 사례별 해법을 제시하고, 이직을 위한 면접부터 연봉협상까지 단계별 이직 로드맵을 제시해 준다.

 

가장 재미있게 일하는 회사가 결국은 최고의 회사가 된다

유니코써치는 가장 재미있게 일하는 회사가 결국은 최고의 회사가 된다는 것을 경영 원칙으로 삼고 있다. 70여 명의 내부 구성원들이 팀워크를 유지하며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져 있으며 미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컨설턴트들도 구성원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근무하고 있다. 그만큼 누구나 일하기 좋은환경이 조성된 것. 이러한 사내 분위기를 증명하듯, 유니코써치는 2011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3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유니코써치는 10, 20년 이상 근무한 장기근속자의 비율이 높다. 회사에서는 이를 장려하기 위해 5·7·10·15·20년 주기마다 직원들에게 포상을 하고 있으며 파격적인 포상금도 제공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출산, 육아 등을 통해 휴직 혹은 경력이 단절됐던 직원들이 회사로 복귀하는 비율도 매우 높다.

유니코써치는 협업과 공유의 문화가 확산되어 있으며 팀워크를 기본으로 팀 내 협업뿐만 아니라 서로 전문 분야가 다른 타 팀과의 코웍도 활발하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요구하는 채용은 산업 간 크로스오버를 바탕으로 한 융복합 인재에 대한 채용인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팀워크가 조직 운영의 중심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 내부 컨설턴트 채용 시점부터 이상적인 팀플레이어의 주요 덕목인 겸손, 갈망, 영리함이라는 평가 기준을 가장 중요하게 적용하고 있다.

또한 유니코써치는 일과 가정이 양립 가능한 문화가 정착되어 있다. 이를 위해 육아휴직제도, 시차출퇴근제, 탄력적 근로시간 선택제 등을 적극 시행하여 업무와 가정생활 모두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합리적인 불만을 장려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매주 위클리 미팅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대표가 직접 경청하고 모두가 합의할 수 있는 결론을 도출하고 있다. 건전한 갈등을 드러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직접 도출해냄으로써 직원들의 의사결정 참여율이 높아지고 이를 통한 근무 만족도가 향상되고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동호회 활동 지원, 건강지원금, 생일축하금 등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유니코써치는 한국을 대표하는 서치펌으로서 다양한 국내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이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국가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글로벌 구인구직 활동이 매우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각 지역 내 중간 관리자급 이상의 현지 채용을 전담하는 프로젝트가 다수이다. 링크드인, 해외 네트워크망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 소싱을 활용하고 화상면접 등 다양한 비대면 면접 기법이 상용화되며서 해외에 있는 인재를 국내에서도 충분히 검증하게 되었다.

유니코써치에는 글로벌 감각을 갖춘 전문 컨설턴트들이 다수이며 역량 있는 외국인 컨설턴트들이 많이 근무하고 있다. 유니코써치는 이를 바탕으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서치펌으로 도약하고자 글로벌 감각을 바탕으로 고객사와 후보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능력과 고객과의 장기적인 신뢰를 구축하고 글로벌 마켓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 이상미 기자 job@hkrecruit.co.kr

사진 : 김현수 객원기자 dada24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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