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월급만 받으면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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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월급만 받으면 살 수 있을까
  • 오명철
  • 승인 2019.07.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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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intro

지난 6월 중순, “삼성도 10년 뒤를 보장하지 못 한다는 기사가 각 지면을 장식한 날이 있었다. 반도체 가격 하락 등 내부 위기의식이 고조되어 삼성도 삼성 프로젝트라는 새로운 인사제도를 도입했다는 내용이다. 아무리 탄탄해 보이는 대기업이라 하더라도, 더 이상 안전한 직장, 미래가 보장된 일자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방증하고 있다.

이렇게 평생직장이 사라는 요즘,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창업과 관련된 직종 또한 인기 직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등 창업과 관련된 직종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세계 여러 나라 및 기관에서도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과 실제로 스타트업을 시작한 사람들을 지원하는 정책들을 다수 내놓고 있다.

실제로 미국, 중국, 이스라엘, 핀란드를 비롯한 국가들이 이전부터 창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도 중소기업 살리기와 스타트업 키우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지난 612일에 개최된 2019 -핀 스타트업 서밋에서는 대학생 해커톤, 혁신성장포럼, 스타트업 쇼케이스, 창업, 벤처투자 협약식(MOU), 스타트업 공동 IR(Investor Relations), 스타트업 바이어 상담회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었다. 핀란드와 함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자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개방형 혁신을 통해 혁신성장의 미래를 본다는 의미로 문재인 대통령이 스타트업, 중소기업과 함께 핀란드를 방문한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스타트업을 시작하고, 회사를 키워 나가는 일은 허무맹랑한 일이 아니다. 실제로 쿠팡, 우아한형제들, 위메프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기업들 중에는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크게 성장한 기업들이 많다. 이렇게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유니콘 기업, 데카콘 기업으로 성장시킨 사례가 적지 않아 많은 예비 창업가들이 희망을 품곤 한다.

창업을 멋있고 거창하게만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어떤 사람은 왜 창업을 하려고 하냐는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멋있어 보이니까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실제로 창업을 해 본 사람들은 빛 좋은 개살구라고 표현한다. 그만큼 창업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이 쉽지 않다.

스타트업을 창업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도전정신과 마인트 컨트롤은 물론,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상품을 기획하고, 시장 조사도 해야 하며, 자금 조달 계획도 세워야 한다. 이렇게 계획을 세운 후에도 마케팅, 팀원 구성, 프로그래밍 등 고민해야 할 것이 수없이 많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변수가 생겨 돌아가야 하는 경우도 자주 생긴다.

창업은 폭풍 속을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는 것과 같다. 그래서 창업을 포기하고 다시 샐러리맨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많다.

창업은 분명 멋있고 큰 성취감도 맛볼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먼저 내가 스타트업을 창업하기에 적합한 사람인지,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은 무엇이며 기획하고 있는 상품은 상품성이 있는지 등을 객관화시켜 바라봐야 한다. 또한 관련된 소식과 정책,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혼자 가는 것보다는 함께 가는 것이 더 수월하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계획 수립부터 참고할 만한 정책까지 확인해 보자.

배유미 기자 job@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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