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시선
박람회장은 일자리를 찾기 위한 구직자들로 항상 붐빈다.
가장 붐비는 곳은 역시 ‘채용관’.
무엇보다 취업이 우선이기 때문.
하지만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부대행사관’ 역시 구직자들의 발걸음이 많은 곳이다.
그 중에서도 길게 줄을 선 부스가 눈에 들어왔다.
취업 타로 부스였다.
기자는 ‘심심풀이 땅콩’으로 생각했으나 의외로 진지한 모습들이다.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의 답답한 심정이 보여 마음이 무거워진다.
언제쯤 가볍게 볼 수 있는 ‘심심풀이 땅콩’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글/사진 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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