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자리에 있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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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자리에 있든
  • 오명철
  • 승인 2019.08.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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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선

해가 저물어가는 저녁, 서울의 모습은 알록달록 불빛들로 참 밝다.

만남 약속을 위해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

각자 하던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

해야 할 일을 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사람들.

우리는 주변 사람들과 많은 비교를 하며 살아가곤 한다.

더 밝고 멋진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나타나면 주눅이 들기도 하고,

스스로를 무가치한 사람처럼 느낄 때도 있다.

하지만 어떤 상황이든 어느 자리에 있든 우리는 모두 각자의 색깔대로 빛나는 사람들이다.

서울을 밝히는 불빛이, 알록달록 아름다운 것처럼 말이다.

<글/ 사진 배유미 기자 job@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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