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 2019 서울’, 혁신성장의 축제의 마당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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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 2019 서울’, 혁신성장의 축제의 마당이 되다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9.08.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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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라이즈 2019 서울

지난 723일부터 24,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넥스트라이즈 2019 서울이 개최되었다. 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5개 국가의 벤처·스타트업, 대기업 및 투자자 다수가 참가했으며, 기업 전시, 키노트 스피치, 국가별 세션, 전문가 강연, 글로벌 기업세션, 투자자 세션, 1:1 Meet Up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국제적인 혁신성장의 축제의 장을 이루었다.

본 행사는 코엑스 그랜드볼룸(1), 아셈볼룸(2), 오디토리움(3) 등 총 3개 층을 사용할 정도로 규모가 큰 스타트업 관련 행사였다.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한 최대 규모의 글로벌 행사인 만큼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각 기업의 연사들, 투자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성황을 이루었다.

주최사인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개회사에서 금년 처음 개최하는 넥스트라이즈가 미국의 CES, 스페인의 MWC와 같이 한국의 혁신성장을 상징하는 국제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넥스트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1층 그랜드블룸에서 진행되는 연사들의 강연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었다. 그랜드블룸에서 Country Session 연사로 발표를 진행했던 An Ha 베트남 BSSC 책임자는 베트남의 스타트업 생태와 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베트남 BSSC가 어떻게 스타트업·벤처기업을 돕고 있는지 설명했다. 그녀는 발표를 통해 BSSC의 투자 현황을 설명했고, 앞으로의 방향도 언급했다.

이번 행사에 Expert Lecture 연사로 참가한 필립 그린월드(Philip Greenwald) 하버드 이노베이션 랩 이사는 하버드 이노베이션 랩의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과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본 행사에서 투자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하며 “‘가 아닌 우리가 중요하다. 서로 피드백을 함께 해줄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스타트업 관련 사람들에게 조언했다.

Kuan Hsu KK펀드 공동창설자는 이번 행사에 Investor Session 연사로 참가했다. 그는 동남아시아의 스타트업 생태에 대해 설명하며 각 국가별 특징을 언급했다.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유행하고 있는 오픈마켓은 알리바바이며, 일본의 Softbank Plan이 기술 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며 국가별 전망을 소개했다. 더불어 그는 전 세계의 각 나라에서 스타트업을 돕고 있다. 액셀러레이터나 정부가 스타트업에게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 기업인 아마존도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아마존은 본 행사에서 Global Company Session에 참가해 아마존의 특징과 함께 스타트업을 시작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설명했다. 정혁수 아마존 매니저는 다른 국가의 오픈마켓과 아마존을 비교하며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많아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일정 매출 궤도에 한 번 올라서게 되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니,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넥스트라이즈 2019에는 국내외에서 스타트업 관계자 약 8천여 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5, 10년 후에도 행사를 진행해 정례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 배유미 기자 job@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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