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넷’이 발표한 ‘취업 잘 되는 국가기술자격증 20선’
상태바
‘워크넷’이 발표한 ‘취업 잘 되는 국가기술자격증 20선’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9.08.30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로취업사이트 ‘워크넷’은 지난 7월 11일 ‘취업이 잘 되는 국가기술자격증 20선’을 발표했다. 2018년 구인공고 약 118만 건을 분석한 결과, 자격증을 요구하거나 우대하는 구인 건수는 281,675건으로 전체 구인 공고 중 23.8%, 4건 중 1건 정도인 것으로 드러났다.
임금도 자격증 요구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공고에서 제시한 임금을 분석한 결과, 국가기술자격을 요구할 때는 월평균 225만 9천 원으로 자격증이 없을 때보다 25만 8천 원이 높았다. 이는 기타 자격을 요구하는 구인공고의 제시 임금과 비교해도 21만 3천 원이 높았다.

업종별로 살펴보았을 때, 국가기술자격을 요구하는 구인 건수가 많았던 업종은 건설업, 전기·가스 등 조절 공급업, 수도·하수 및 폐기물 처리업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업종의 경우에는 관련 법률에 의거해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을 고용해야 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자격을 요구하는 구인 공고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구직자들도 이에 맞춰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격 분야 및 등급별 취득자가 많은 종목을 분석한 결과, ‘많은 구인 공고에서 요구하는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이 다수였다. 건설, 전기와 같이 면허 성격을 가지고 있는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이 많았으며, 위험물과 산업안전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도 많았다.
장신철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그동안 자격 취득자에 대한 분석은 있었지만 정작 기업이 어떤 자격증을 찾는지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는 노력은 부족했다”며 “앞으로는 자격 취득자의 취업률, 실제 취업한 기업의 규모와 업종, 평균 연봉 등 자격 취득을 준비하는 구직자가 알고 싶은 정보를 파악해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기술자격의 효용성 평가에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자격증 전체>

1위: 자동차운전면허     2위: 요양보호사    3위: 사회복지사    4위: 간호조무사    5위: 보육교사    6위: 자게차운전사    7위: 건축기사    8위: 한식조리기능사    9위: 간호사    10위: 전기기능사    11위: 전기기사     12위: 토목기사     13위: 전기산업기사     14위: 전기기능사     15위: 직업상담사2급    16위: 영양사     17위: 용접기능사    18위: 정보처리기사     19위: 전산회계1급     20위: 전산세무2급

<글 / 배유미 기자 job@hkrecrui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