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졸업자의 취업목표 설정 효과와 대학교 취업진로교육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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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졸업자의 취업목표 설정 효과와 대학교 취업진로교육의 방향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9.10.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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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대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 직업평론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행하는 고용조사 브리프 2019 여름호에 장재호 연구위원의 대학졸업자의 취업목표 설정과 효과-대졸자 직업이동경로 조사를 이용하여라는 글이 게재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대학재학 중의 취업목표 설정 자체가 취업이나 임금 등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았다.

 

1. 대학졸업자의 취업목표 설정

대졸자 직업이동경로 조사(한국고용정보원의 대졸자 직업이동경로 조사는 매년 23년제 대학 및 4년제 대학졸업자를 대상으로 학교별, 학과별로 층화추출한 표본을 선정하여 졸업 후 1년 반이 지나간 시점의 경제활동 상태, 일자리 경험, 교육 및 취업준비, 학교생활 등을 조사하고 있음)를 활용하여 대학졸업자의 취업목표 설정과 그 효과를 보았는데, 조사항목 중 졸업 전 취업목표에 관한 질문문항을 활용하였다.

졸업 전 취업목표란 대학을 졸업하기 이전에 희망한 미래의 일자리 또는 직업을 의미하며, 단순히 희망에 그친 것이 아니라 그 목표에 대해 정보탐색 이상의 최소한 노력을 기울인 경우가 포함된다.

(1) 대졸자의 졸업 전 취업목표 설정 비율

취업목표를 분명히 하는 것은 진로준비 활동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향후 일에 대한 집중도나 만족도를 높이는 데도 효과적일 것이다. 분석 결과 2008년 조사(2007GOMS)에서는 60.0%가 대학 졸업 전 취업목표를 설정했는데, 2017년 조사(2016GOMS)에서는 대졸자의 절반에 못 미치는 47.7%만이 취업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 학교 유형, 전공계열별로도 같은 양상이다.

2017년 조사 기준으로 보면, 성별로는 여성이 49.7%로 남성 45.5%에 비해 높았다. 여성의 경우 바로 취업 시기로 이어지지만, 남성의 경우 군 복무 기간이 고려되는 시기라는 특성이 반영되었다. 학교유형별로는 4년제 대학졸업자가 51.0%로 전문대학 졸업자 41.1%에 비해 높았다.

전공계열별로는 교육계열(66.3%), 의약계열(55.8%) 순으로 높았다. 이들 전공계열은 직업과 전공 간 직접적 관련성이 높아 입학과 동시에 취업목표가 설정되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도 직업 관련 실용지식을 많이 배우기 때문에 직업과 전공 간 일치도도 높았다.

 

1. 대학졸업 이전 취업목표 설정 비율

(단위 : %)

 

구 분

2008(2007GOMS)

2011(2010GOMS)

2014(2013GOMS)

2017(2016GOMS)

전 체

60.0

55.6

41.9

47.7

 

성별

남성

59.0

52.9

40.5

45.5

여성

61.0

58.1

43.1

49.7

 

학교유형

전문대

51.9

48.5

35.9

41.1

4년제대

66.2

60.3

45.4

51.1

 

 

 

전공계열

인문계열

57.9

53.0

39.9

47.3

사회계열

60.6

55.0

41.4

47.1

교육계열

76.4

73.0

62.1

66.3

공학계열

58.1

50.8

38.2

43.6

자연계열

57.7

54.4

39.9

45.1

의약계열

65.2

64.7

47.4

55.8

예체능계열

55.1

53.2

39.4

44.2

<자료 : 대졸자 직업이동경로 조사>

 

2. 취업목표 설정 시기

(단위 : %)

 

구분

학년

전문대

1학년

32.5

29.4

34.4

2학년

67.5

70.6

65.6

 

4년제대

1학년

14.5

12.8

16.1

2학년

9.7

10.5

9.0

3학년

30.5

33.5

27.7

4학년

45.3

43.2

47.2

자료 :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

: 모름과 무응답은 배제한 비율이며, 전문대의 2학년에는 2학년 이상인 경우를 4년제대의 4학년에는 4학년 이상인 경우를 포함하였음

(2) 취업목표 설정 시기

최근의 조사인 2017년 기준으로 보면, 목표 설정 시기로는 전문대 졸업자는 약 2/32학년 때 목표를 설정하였고, 4년제 대학 졸업자는 4학년, 3학년 순으로 그 비중이 높았다. 대체로 졸업을 앞두고 취업목표를 설정하는 경우가 높았고 성별로도 같은 양상이다. 이전 조사(2007, 2010, 2014) 결과에서도 비율만 달라질 뿐 그 순서는 같았다.

이는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진로목표 설정이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지는 진로선택의 심화 과정이기보다는 졸업이 임박하여 현재의 취업 가능성을 먼저 고려하는 현실적인 선택을 많이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3) 취업목표 설정자 중 직업과 직장 유형 등 구체적 취업목표의 설정 현황

졸업 이전 취업목표 설정 대졸자 중 계획된 구체적인 직업이 있는 경우는 88.9%로 나타났다. 취업목표로 설정된 직장유형별 비율은 민간 회사가 53.7%였으며, 정부기관 13.2%, 교육기관 8.7%, 법인단체 6.3%, 공기업 및 공공기관 6.2% 순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학 졸업자의 경우, 전문대 졸업자보다 정부기관, 교육기관, 공기업 및 공공기관을 목표로 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취업목표로 설정한 직업군(고용직업분류 2007)으로 보면 전체적으로는 경영·회계·사무 관련직, 보건·의료 관련직, 교육 및 자연과학·사회과학 연구 관련직 순으로 높았다.

학교 유형으로 구분하면, 전문대졸의 경우 보건·의료 관련직, 미용·숙박·여행·오락·스포츠 관련직, 문화·예술·디자인·방송 관련직 순이었으며, 4년제 대학의 경우 경영·회계·사무 관련직, 교육 및 자연과학·사회과학 연구 관련직, 문화·예술·디자인·방송 관련직, 보건·의료 관련직 순이다.

 

2. 대학 졸업 이전 취업목표 설정의 효과

취업목표 설정의 중요성은 주로 노동시장의 정착이나 성과 측면에서 강조되었다. 성과는 단기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측면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횡단면조사인 대졸자 직업이동경로 조사를 통해 볼 수 있는 결과는 단기적인 성과로 제한적이었다.

노동시장의 정착과 관련해서는 현재 일자리의 취업비율을 살펴보았으며, 노동시장의 성과는 단기적 성과로서의 현재 일자리의 만족도, 학력 수준, 전공, 기술 수준 일치도, 그리고 월평균 임금수준 등을 검토하였다. 자료로는 가장 최근에 조사되어 공개된 2017년 조사자료(2016GOMS)를 활용하였다. 2016GOMS20162(20158월 포함) 대학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로 20179월 기준 조사가 진행되었다. 따라서 이하의 현재 일자리는 대학 졸업 후 1년 반이 지난 조사 시점의 일자리이다.

(1) 노동시장 정착으로서 현재 일자리 취업비율

대학 졸업 이전 취업목표의 설정이 취업비율에 미치는 효과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오히려 취업목표 미설정자의 취업비율이 취업목표 설정자와 비교해 다소 높게 나타났다. 또한, 취업목표로 계획했던 직업이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간 차이도 크지 않았다. 참고로 2008, 2011, 2014년의 조사자료에서도 취업목표 설정자와 미설정자 간 취업비율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다만 취업목표 설정자가 미설정자보다 그 비율이 다소 높았다.

(2) 노동시장의 성과로서 교육수준, 전공, 기술 수준 일치도

취업목표의 설정 효과를 노동시장 성과 측면에서 살펴보기 위해 현재 일자리의 교육수준, 전공, 기술(기능) 수준과의 일치도를 살펴보았다.

먼저 현재 일자리와 교육수준의 일치도는 취업목표 설정자의 일치 비율(잘 맞음과 매우 잘 맞음)14.8%로 미설정자(13.3%)에 비해 다소 높았으나, 비 일치 비율(전혀 맞지 않음과 잘 맞지 않음) 비율 또한 높았다. 현재 일자리와 전공 일치도는 취업목표 설정자의 일치 비율(잘 맞음과 매우 잘 맞음)56.2%로 미설정자(44.3%)에 비해 약 12% 가량 높았다. 보통의 비율도 목표 설정자가 24.5%로 미설정자 21.4%에 비해 높았다. 현재 일자리와 기술(기능) 수준 일치도는 취업목표 설정자의 일치 비율(잘 맞음과 매우 잘 맞음)15.5%로 미설정자(12.8%)에 비해 약 2.7% 높았다.

 

3. 취업목표 설정여부와 현재 일자리 취업비율

(단위 : %)

구 분

전 체

목표 설정

목표 미설정

취업목표로 계획한 직업 유무

직업 설정

직업 미설정

전체

74.6

74.2

74.3

73.4

74.9

전문대

76.3

75.7

75.7

75.8

76.8

대졸

73.7

73.6

73.7

72.6

73.8

<자료 : 대졸자 직업이동경로 조사>

 

4. 취업목표 설정 여부와 교육수준, 전공, 기술수준 일치도

(단위 : %)

 

구 분

취업목표 설정여부

전혀 맞지 않음

잘 맞지 않음

보통

잘 맞음

매우 잘 맞음

교육수준 일치여부

2.5

19.3

64.1

11.8

2.2

취업목표

설정

2.4

19.3

63.5

12.8

2.1

미설정

2.7

19.3

64.7

10.9

2.4

전공 일치여부

15.6

13.0

21.4

31.4

18.6

취업목표

설정

13.9

12.0

17.9

33.9

22.4

미설정

17.2

13.9

24.5

29.2

15.2

기술수준 일치여부

2.4

17.4

66.2

12.1

1.9

취업목표

설정

2.1

17.3

65.2

13.6

1.8

미설정

2.7

17.5

67.0

10.8

2.0

<자료 :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

 

5. 취업목표 설정 여부와 현재 일자리 및 업무 만족도

(단위 : %)

 

구 분

취업목표 설정여부

매우 불만족

불만족

보통

만족

매우 만족

 

일자리만족도

1.7

9.7

34.3

44.5

9.8

 

취업목표

설정

1.8

10.1

32.0

45.7

10.3

미설정

1.7

9.2

36.4

43.4

9.3

 

업무만족도

1.5

7.4

32.1

48.4

10.6

 

취업목표

설정

1.5

7.8

29.1

50.1

11.6

미설정

1.5

7.0

34.9

46.9

9.7

<자료 : 대졸자 직업이동경로 조사>

(3) 노동시장 성과로서 현재 일자리 및 업무 만족도

현재 일자리의 직장 만족도를 보면 취업목표 설정자의 만족 비율(만족과 매우 만족)56.0%로 미설정자(52.7%)에 비해 약 3.3% 높았다. 현재 일자리의 업무 만족도 또한 취업목표 설정자의 만족 비율이 높았다. 설정자의 만족 비율은 61.7%로 미설정자 56.6%에 비해 5.1%가 높았다.

(4) 노동시장 성과로서 현재 일자리의 월평균 근로소득

대학 졸업 전에 취업목표를 설정한 경우가 설정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현재 일자리의 월평균 근로소득이 높았다. 전문대 졸업자는 취업목표 설정이 임금에 미치는 효과가 역으로 나타났다. , 전문대는 취업목표를 설정한 경우와 졸업이 임박하여 취업 가능 일자리에 취업한 경우 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3. 대학 졸업 이전에 설정한 취업목표(직업)의 달성 효과

(1) 졸업 이전 설정한 취업목표(직업) 달성 현황

대학 졸업 이전에 취업목표를 설정한 대졸자 중에서 설정했던 목표(직업)를 달성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50.3%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48.1%, 여성이 52.1%였으며, 학교유형별로는 전문대가 56.2%4년제 대학 47.8%에 비해 높았다.

전공계열별 달성률은 전문대 졸업자의 경우 의약계열이 84.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교육계열 80.6%, 자연계열 55.4% 순이었다. 인문계열(19.6%)과 사회계열(40.6%)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4년제 대학 졸업자의 전공계열별 취업목표(직업) 달성률을 보면 의약계열이 85.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교육계열(교육대 포함) 55.8%, 공학계열 51.6% 순이었다. 반면 인문계열(31.7%)과 자연계열(38.5%), 사회계열(40.9%)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대학 졸업 이전에 설정한 취업목표(직업)를 달성한 경우의 현재 일자리의 월평균 근로소득을 비교하면, 달성자의 소득은 234만 원으로 목표 미설정자의 207만 원에 비해 1.1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목표를 설정하였지만 달성하지 못한 경우는 목표 미설정자에 비해 근로소득이 오히려 낮았다. , 목표를 설정하고도 취업준비과정의 부족이나 취업목표의 변경, 일자리의 부족으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때 뚜렷한 취업목표의 설정 없이 졸업이 임박하여 취업 가능 일자리에 취업하는 경우보다 근로소득이 낮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전문대 졸업자의 전공계열별 취업목표 설정 여부, 구체적 직업목표의 설정 및 달성 여부 간의 비교를 하면, 교육과 의약계열에서만 목표 설정자가 목표 미설정자에 비해 근로소득이 높았으며,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경우는 예체능계열, 자연계열, 의약계열에서 목표 미설정자에 비해 월평균 근로소득이 약 1.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문계열과 사회계열의 경우는 취업목표를 설정하는 경우와 목표 설정 없이 취업 가능 일자리에 취업하는 경우 간 근로소득이 오히려 역전되어 목표 설정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4년제 대학 졸업자 모든 계열에서 졸업 전 취업목표를 설정한 경우 미설정자에 비해 근로소득이 높았다. 또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경우에는 취업목표 미설정자에 비해 1.15배가량 근로소득이 높았다. 특히 공학계열에서 1.2배의 차이를 보였다.

(2) 대학 졸업 이전에 설정한 취업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이유

대학 졸업 이전에 설정한 취업목표(직업)를 달성하지 못한 이유로는 자질 부족 17.6%, 준비시간 부족 16.8%, 취업목표변경 15.4%, 학업 계속, 공무원 시험준비 둥 12.9%, 일자리 부족 12.4% 순으로 나타났다.

 

3. 주요 결과 및 정책제언

첫째, 2017년 조사된 대졸자 직업이동경로 조사(2016GOMS)에 의하면, 전체 대졸자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47.7%만이 대학 졸업 전에 취업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취업목표의 설정 시기는 노동시장 진입을 앞둔 고학년의 비율이 높았다.

셋째, 현재 일자리와 교육수준, 전공, 기술 수준과의 일치도를 보면 취업목표를 설정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다소 높았으며, 특히 전공 일치도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넷째, 현재 일자리 및 주요업무의 만족도도 목표 설정자가 미설정자에 비해 높았다.

다섯째, 전문대 졸업자에서는 취업목표 설정이 가져오는 효과가 계열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미설정자의 근로소득 수준이 높았다.

여섯째, 4년제 대학 졸업자의 경우 모든 계열에서 취업목표 설정자의 근로소득이 목표 미설정자에 비해 높았다.

일곱째, 대학 졸업 이전에 취업목표를 설정하고도 달성하지 못한 이유로는, 자질 부족이라는 응답이 17.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준비시간 부족 16.8%, 취업목표 변경 15.4%, 학업 계속 및 공무원 시험준비 12.9%, 일자리 부족 12.4% 순으로 응답하였다.

위의 결과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대학 교육의 개선방안을 필자가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대학 졸업 시까지도 취업목표를 설정하도록 하여야 한다. 전체 대졸자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47.7%만이 대학 졸업 전에 취업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둘째, 대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과 미래 목표를 설정하고 진로를 계획하는 것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셋째, 대졸자들의 진로선택 및 취업준비 프로그램(진로, 취업 관련 교과목 등) 참여 경험비율을 높여야 한다.

넷째, 진로 관련 상담 및 지원제도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다섯째, 대학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향후 체계적인 지원과 내실화가 더욱 요구된다.

여섯째, 청년층 고용 관련 다양한 통계자료의 제공과 더불어 학교 유형 및 계열, 학과 등 보다 상세 단위에서의 직업, 진로와 연계된 정보서의 개발 보급이 필요하다.

일곱째, 취업목표 설정에서 현실적이고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도록 지도가 이뤄져야 한다. 대학 졸업 이전에 취업목표를 설정하고도 달성하지 못한 이유로는 자질 부족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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