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취업, 면접 비중이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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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취업, 면접 비중이 가장 높아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9.10.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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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라면 다른 때보다 면접 전형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263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전형별 채용평가 비중’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평균 2~3단계의 채용 전형을 진행하며 ‘면접 전형’이 당락에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기업들의 채용단계는 기업 규모별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이 평균 3.3단계의 전형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중견기업 2.7단계, 중소기업 2.2단계 등이었다. 
특히 대부분의 기업이 ‘면접 전형(실무면접, 인성 면접)’(86.3%, 복수응답)과 ‘서류전형’(72.2%)을 진행한다고 답했고, 이외에 ‘인·적성검사’(6.5%), ‘필기시험’(4.9%) 등이었다.
그렇다면, 각 전형별 당락에 미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면접 전형이 58.3%로 당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고, 이어 △서류전형 35.3% △인·적성 및 필기 전형 6.2% 순이었다. 또, 면접 전형 내에서는 실무면접이 58%, 임원면접이 42%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채용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면접 전형은 평균 1.9회 진행되고 있었다. 면접 전형의 경우 ‘2단계’를 진행하는 기업이 53.6%로 가장 많았고, ‘1단계’ 31.6%, ‘3단계’ 13.7%, ‘4단계 이상’ 1.1% 순으로 조사됐다.  
면접 전형은 대부분 기업이 ‘질의응답 면접’(90.5%, 복수응답)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이어 ▲실무수행 면접 20.9% ▲외국어 면접 6.5% ▲토론 면접 4.2% ▲PT 면접 3% 등이 있었다. 실시하는 면접 형태는 ‘일대일(52.1%,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다대일(26.2%)’, ‘일대다(20.9%)’, ‘다대다(12.5%)’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인사담당자들은 면접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으로 ‘직무수행능력(41.1%)’을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성실성과 책임감(25.5%)’, ‘입사 의지 및 열정(14.1%)’, ‘조직 융화력(6.1%)’, ‘실행력 및 도전정신(3.4%)’, ‘전공지식(3.4%)’ 등을 주요하게 평가한다고 답했다.


 

왜 면접이 점점 중요해질까?
이번 하반기 취업에서 면접이 중요하다는 기사가 나왔다고 해서 사실 크게 놀랄 사람은 없을 것이다. 면접은 원래부터 취업의 중요한 요소였기 때문. 기업 입장에서는 좋은 사람, 적합한 사람을 뽑아야 하고 지원자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좋은 회사를 찾는 것이 취업과 채용의 과정이기 때문에 면접이라는 요소가 당연히 중요할 수밖에 없다. 다만, 전에는 지원자도 회사도 자신을 어느 정도 과장하고 포장하는 게 가능했다면 이제는 시대가 변해서 진짜, 팩트, 리얼의 모습을 알고자 하는 욕구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면접이라는 요소가 중요해졌다는 것은 취업에 있어서 또 신경써야할 요소가 생겼다거나 불리해진 것이 아니다. 그냥, 자신을 좀 더 잘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고, 진짜 자신의 모습으로 승부를 해볼 만한 취업시장이 만들어져 가고 있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 이상미 기자 job@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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