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과 일하는 여성
취업의 문은 남자에게도 여자에게도 어렵다. 어렵게 취업에 성공한 후, 신입사원이라는 같은 출발선에서 자신만의 마라톤 경주를 시작한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회사에 남아 있는 여성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서는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매년 유리천장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여성들의 경제활동참가율, 임금 격차, 기업 내 승진 기회 등을 보여주는 것으로, 안타깝게도 한국은 7년 연속 꼴찌를 차지하고 있다.
왜 그럴까? 혹 여자를 향한 보이지 않는 차별 때문은 아닐까? 수치가 모든 걸 설명해주는 건 아니지만 어쩌면 시작부터 불평등한 조건 속에서 출발선만 같았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오늘도 버티겠다’며 6년, 10년, 20년 넘게 여성 직장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만나 그들의 ‘장수비결’을 들어본다.
글 | 권민정 객원기자 withgmj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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