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O의 성장을 이끄는 전문 코칭그룹, 그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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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O의 성장을 이끄는 전문 코칭그룹, 그로웨이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9.12.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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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대영 그로웨이(GROWAY) 대표

그로웨이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비영리단체가 건강하고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인재 발굴, 실무 교육, 조직역량 강화 워크숍 등을 진행하는 전문 코칭 그룹이다. 성장을 뜻하는 Grow와 길을 뜻하는 Way가 결합된 말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움직이는 사람들의 그룹이기도 하다. 평범한 회사원에서 펀드레이저로, 그리고 이제는 전문코치로 또 다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추대영 대표를 만나본다.

공대 졸업 후 엔지니어로 평범한 회사 생활을 하던 추대영 대표.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죽음이라는 위기를 만나게 되지만 극심한 사고 후유증을 겪는 2년 동안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그때 그는 좀 더 의미 있는 삶, 타인을 위한 삶을 결심한다.

일상으로 복귀하면서 어떤 일을 하면서 사는 게 의미 있는 삶일지 고민이 됐어요.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었다고 느꼈기 때문에 그전처럼 살순 없었죠.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펀드레이저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펀드레이저는 비영리단체를 위해 캠페인과 모금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추대영 대표는 7년 동안 펀드레이저로 활동을 하면서 3000명이 넘는 후원자들을 만났고, 그 과정에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저 혼자서도 몇 천 명의 사람들을 만나는데, 저같은 펀드레이저들이 더 많아지면 좋은 일을 하는 비영리단체들에게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20178, 펀브릿지라는 펀드레이징 전문 코칭기업을 만들었고 펀드레이징 활동을 하면서 전문 펀드레이저들을 양성해 왔죠. 그러다 올해 초에 비영리 섹터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기금 마련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 그로웨이(GROWAY)라는 교육/코칭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하게 되었습니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겠다는 전문가 그룹

그로웨이는 Grow(성장)way()라는 단어가 결합된 이름으로, 비영리단체와 성장의 길을 함께 걷는 사람들의 그룹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겠다는 미션을 가진 전문가들이 모인 그룹으로 비영리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실제 활동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 코칭을 진행한다.

그로웨이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비영리 단체가 더욱 건강하고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인재 발굴, 실무 교육, 조직역량 강화 워크숍 등을 진행하는 전문가 그룹입니다. 비영리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화된 인재로 양성할 뿐만 아니라 비영리섹터 및 관련 기업으로의 채용을 연계하죠. 이미 비영리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을 위해서는 조직문화, 커뮤니케이션, 모금, 캠페인 기획, 코칭 등 다양한 주제의 다각적 교육 및 코칭, 워크숍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2019년 우리 사회는 일자리와 소셜이라는 키워드의 언급이 많아졌고 정부 및 사회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다양한 지원사업이 생겨나고 있고 예산규모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비영리 섹터의 조직 수도 가이드스타 기준 현재 1만 개 이상으로 양적으로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질적인 성장이 동반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비영리 섹터 내부에서도 인력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인식하고는 있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영리 섹터는 낯선 분야, 낮은 임금체계 등의 이유로 새로운 인재 유입이 적고, 분야에 대한 선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의 유입은 더욱 부족한 상황입니다. 기존 실무자의 경우에도 지속적인 교육이나 새로운 비전 제시가 부족해서 직무를 유지하고 이 섹터에서 지속적인 커리어 개발이 어려운 상황인 거죠.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비영리 섹터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상황에서 그로웨이의 역할은 정말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영리 생태계가 건강해지고 활성화되면 비영리 분야의 일자리 문제도 자연스럽게 개선될 수 있다. 추대영 대표는 이에 대한 해답을 다름 아닌 사람에서 찾았다. 그로웨이는 비영리 섹터 인재양성을 위해 커리어맵을 기반으로 한 다각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비영리 섹터라는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과 강연 등을 기획해 진행한다.

무엇보다 비영리라고 하는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듣고, 경험하고, 느껴봐야 이해할 수 있을 테니까요. 단순히 자원봉사나 단기활동이 아니라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인턴십 과정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 코칭을 제공하고 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그로웨이의 존재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성 있는 전문 펀드레이저 양성 중요해

그로웨이의 인재상은 세 가지다. 삶과 일을 대하는 적극적인 마인드, 모든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자세이다. 경력이나 능력을 떠나서 자신의 삶을 대하는 적극적인 태도가 없으면 어떤 일을 해도 그 이상의 성장이 없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소통이 되지 않으면 지속적인 그룹이 형성되기 힘들다. 그리고 새로운 기회가 오거나 필요의 요청이 왔을 때 도전을 즐기지 않으면 그 어떤 일을 해낼 수가 없다.

처음 펀브릿지라는 F2F(face to face) 전문 코칭 기업으로 시작해 대면 모금 실행과 교육을 함께 실행했지만 지금은 더 확장해서 비영리 섹터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전문가 그룹인 그로웨이를 런칭했죠. 이를 통해 비영리 조직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들을 양성해서 함께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 싶어요. 참 힘든 일이겠지만 교육과 코칭을 통해 자부심과 진정성을 가진 펀드레이저들을 양성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육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벌써 우리 회사를 통해 200여 명의 교육생들이 펀드레이징 교육을 수료하였고 개인적으로는 죽기 전까지 1000명의 진정성 있는 전문 펀드레이저들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비영리전문 코칭그룹인 그로웨이는 1만 개가 넘는 비영리 조직들에게 전문교육과 코칭 그리고 인재양성을 통해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최선을 다해 준비 중에 있다. 비영리 분야에서 가장 큰 행사인 NPO 파트너 페어라는 박람회에도 3년 연속 참가해서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이를 사업과 서비스에 부지런히 반영할 예정이다.

“NPO 파트너 페어에 처음 참가했을 때 정말 많은 단체들과 직접 만날 수 있었고, 그래서 2회 때도 조금도 주저없이 참가했어요. 우리같이 크지 않은 기업들은 많은 파트너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채널이 부족한데 그런 면에서 NPO 파트너 페어가 정말 좋은 행사인 거죠. 올해도 페어에서 만날 파트너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나갈 때 쯤이면 이미 행사도 끝났겠네요.(하하).”

그 동안의 삶을 돌이켜봤을 때 정말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살아 왔다는 추대영 대표. 특히 비영리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정말 많은 일들을 경험하고 배우고 깨닫고 있고, 그러한 경험을 통해 점점 더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고.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불혹의 나이에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종교의 힘이었던 것 같아요. 어린 시절부터 기독교인으로 종교생활을 했지만 하나님에 대한 확신과 깨달음은 30대 초반에 사고를 겪고 2년간의 공백 기간을 겪으면서 얻게 되었죠. 인생의 꿈이나 목표, 열정이라고는 전혀 없었던 제가 펀드레이저로서 많은 후배들을 양성하고 사회를 변화시키겠다는 소명을 갖게 되면서 제가 세상에 태어나고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깨달음이 제 삶의 유일한 원동력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다양한 결정들을 할 때에도 먼저 기도로 구하고 있고요. 제가 가고자하는 길이 제대로 된 길인지 지속적으로 묻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저만의 원칙과 기준을 세우게 되었는데, 물론 그러한 과정을 통해 내린 결정이 모두 좋은 결과만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설령 실패하거나 고난이 생기더라도 시간이 지나 돌이켜 보았을 때 옳은 방향으로 이끌어 간다는 확신과 믿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비영리 단체와 함께 성장하는 그로웨이의 모습에 관심 가져 주시고, 응원 부탁드립니다.”

·사진 / 이상미 기자 job@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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